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뒤 집값은 좀 나아질까요?

30년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21-05-11 11:00:00
안녕하세요, 오늘 집값에 대한 글이 좀 올라와서 저도 고민 상담 겸 껴서 글 올려 봅니다.

저희 부부도 무주택자인데(사회초년생일 때 결혼하고 전세살이 시작하자마자 얼마 안 돼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기회가 없었어요 ㅠㅠ)아직 어린 아이들 성년이 되고 집이 필요할 때 과연 소득만으로 (부모가 어느정도 지원은 해주겠지만)집을 마련할 수 있을지.. 가 왜 이리 고민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왜 아이를 안 낳는지도 이해가 돼요...

희망이 없어 보여요. ㅠㅠ
30년쯤 지나면.. 집 장만하는 게 더 쉬워질 수 있을까요?
IP : 124.49.xxx.5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이너
    '21.5.11 11:01 AM (121.130.xxx.17)

    30년 뒤면 하락하고 다시 상승기 한 사이클은 더 돌겠네요...
    5년만 기다려 보세요

    저는 5년도 안 갈 거 같지만...

  • 2. ..
    '21.5.11 11:02 AM (106.240.xxx.44)

    미래는 알수 없지만,
    지난 30년간 부동산 가격추이를 보세여.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이 잡힣 겁니다..

  • 3. 보통
    '21.5.11 11:0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10년 내 굉장히 안정될 걸로 봐요.
    경제력있는 60댸가 집값 떠바치는 곳도 많다네요.
    노인 많이 있는 곳은 동네 발전이 안돼요.
    결국 외면 되는 거죠.

  • 4. 보통
    '21.5.11 11:04 AM (124.5.xxx.197)

    저는 10년 내 굉장히 안정될 걸로 봐요.
    경제력있는 60댸가 집값 떠바치는 곳도 많다네요.
    노인 많이 있는 곳은 동네 발전이 안돼요.
    결국 외면 되는 거죠. 그리고 서울대 처럼 다른 대학도 정시에 내신 넣고 비율을 조금만 더 높이면 학군이고 뭐고 다 날아가요.

  • 5. 새옹
    '21.5.11 11:04 AM (220.72.xxx.229)

    인구수가 줄어서 30년뒤 서울로 몰린다 한들 일부 지역뿐이지 나머지 지역은 비슷할거 갗아요

  • 6. 내려
    '21.5.11 11:05 AM (182.216.xxx.172)

    내려갈수밖에 없지 않나요?
    양극화가 되겠죠
    슬럼화 되는 집은 헐값에
    새집은 더 비싸지구요
    지금 지방들 문제처럼요
    지방은 슬럼화 돼서 빈집도 많아요
    근데 새집은 또 비싸게 분양되죠
    인구가 큰폭으로 줄어 가는데
    지금이야 계속 서울 경기로 인구 유입이 돼서
    그걸 받치고 있겠지만
    더 가면 서울로 유입될 인구도 줄어들겠죠
    인구가 줄어드는걸 버텨낼수가 있을까요?
    1억3천만 정도 되는 일본도
    도쿄 빼고는 위성도시 조차도 빈집 투성이라는데
    5천만에서 대폭 줄어드는 우리나라야
    30년후는 빈집들이 엄청 많아 지겠죠

  • 7. 코이너
    '21.5.11 11:06 AM (121.130.xxx.17) - 삭제된댓글

    지금 신규분양되는 고층 아파트들, 특히 이번에 용적률 규제 풀려서
    짓는 고밀개발 아파트 20년 후에 완전 슬럼가 될 겁니다.

    그 땐 다들 교외로 집 지어서 나가서 살 거예요
    원격근무 되고 널널하게 살 수 있는데 뭐하러 도심에 허름한 건물에서
    빽빽하게 삽니까

    이민자들이나 거기 살겠죠...

  • 8. 솔직히
    '21.5.11 11:08 AM (124.5.xxx.197)

    도심에는 살죠. 편리하니...
    근데 우리나라 이민자는 수준이 낮아서 비싼 집 사고 정착하기 보다는 자기 나라로 돈 보내는 수준이죠. 교포들이나 중국인들이 한탕하려고 집 사고요.

  • 9. 코이너
    '21.5.11 11:09 AM (121.130.xxx.17) - 삭제된댓글

    도심에 살긴 하겠죠
    근데 20년 되고 재개발도 안되는 고층아파트에 다들 살려고 할까요?

  • 10. ..
    '21.5.11 11:13 AM (175.223.xxx.164)

    인플레이션은 생각안하세요?
    은마아파트 분양가가 3천만원도 안됐어요

  • 11. 코이너
    '21.5.11 11:16 AM (121.130.xxx.17)

    인플레이션도 오죠
    대각선 위로 우상향 하는데
    문제는 위아래로 출렁거림이죠

  • 12. 30년
    '21.5.11 11:16 AM (110.45.xxx.92)

    30년 후 집값이 문제가 아니라 환경 문제로 생존 걱정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 13. 보통
    '21.5.11 11:16 AM (124.5.xxx.197)

    아파트는 리모델링 하면 되는 거죠.
    한 몇 억 들여서 하는게 이득이니까요.
    지금 맞벌이에 직장인 많아서 생각 외로
    단독 안좋아해요. 정부가 그거 모르는 것 같아요.
    젊은 사람 대부분 아파트 살고 싶어하는데
    빌라 단독 다가구 다세대 수십년되어도 내버려두고
    아파트 건축은 너무 억제한 것 같아요.
    당장 우리 애도 결혼한다면 주차나 쓰레기 버리기 보안 등 관리편한 집합건물에서 살게 할듯요. 양평 좋은 단독하우스도 눈오면 빗자루들고 눈 쓸던 로건리 생각하면 절레절레...

  • 14. 그땐
    '21.5.11 11:17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2040년이면 우주에서도 살수있을거같네요

  • 15. 그땐
    '21.5.11 11:19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2050년인가요? 훨,,,, 아마 우주에 가서 사는 사람도 많을때일수도요

  • 16. 코이너
    '21.5.11 11:19 AM (121.130.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앞으로 한국도 외국처럼 교외에 몰 하나씩 끼고 주변에 주택단지 위주로
    개발 될 거라고 생각해요

    고층아파트가 물론 장점도 많지만 층간소음이나 프라이버시 등 단점도 만만치 않게 많아요
    타운하우스 형태로 지으면 장점도 있고요

  • 17. 기후 때문에ㅠ
    '21.5.11 11:21 AM (121.131.xxx.26)

    노아의 방주같은 건축물로 부동산 투자가 바뀔 것 같아요..

  • 18. 위에
    '21.5.11 11:22 A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집값보다 환경으로 지하 벙커에서 살게 되는것 아닌가하고
    얼마전에 농담으로 얘기하면서도 진심 걱정이

  • 19. ...
    '21.5.11 11:22 AM (14.52.xxx.1)

    지방은 더더 내릴 걸로...
    우리나라에서 외곽에 단독.. ㅋㅋ 웃고 갑니다.

  • 20. 보통
    '21.5.11 11:2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나라 외곽에 단독은 안 맞는 것 같아요.
    일이 많아서 러시 아워 출퇴근 시간 아깝잖아요. 뉴요커들이
    돈만 생김 도심에 집사지 고생고생하면 출퇴근에 두시간 쓸까요.
    강남에서 여의도 출근도 힘든 사람 힘든데 외곽이라니요.
    그런 생각은 자영업자나 노인한테나 가능하고요.

  • 21. 부담스러움
    '21.5.11 11:30 AM (124.5.xxx.197)

    저도 우리나라 외곽에 단독은 안 맞는 것 같아요.
    일이 많아서 러시 아워 출퇴근 시간 아깝잖아요. 뉴요커들이
    돈만 생김 도심에 집사지 고생고생하면 출퇴근에 두시간 쓸까요.
    강남에서 여의도 출근도 힘든 사람 힘든데 외곽이라니요.
    그런 생각은 자영업자나 노인한테나 가능하고요.
    대부분 비혼에 저출산인데 무슨 집이 그리 많이 필요할까요.

  • 22. 새옹
    '21.5.11 11:30 AM (220.72.xxx.229)

    우리나라는 전철이 잘 되어있어서 대중교통이 엄청 강점이라 서울 외곽이라해도 나쁘지.않은데 자차로 1시간 거리는 좀 힘들거 같긴해요

  • 23. ..
    '21.5.11 11:31 AM (14.52.xxx.1)

    직주 근접이 포인트고요. 앞으로도 강남불패는 우리 죽기 전까지는 깨지지 않습니다 -_-
    그리고 생각보다 돈 많은 사람들 많고요. 돈 있음 무조건 강남으로 가는 거 보면 도심 집중화는 계속 됩니다. 그러니까 외곽으로 타운하우스 이런거 생각해서 외곽에 집 사야지 생각하고 실행하면 또 밀려나는 겁니다.

  • 24. 제레미리프킨
    '21.5.11 11:40 AM (121.129.xxx.166)

    노동의 종말, 육식의 종말, 소유의 종말 로 가고 있기는 하죠.

  • 25. 그리 멀리
    '21.5.11 11:55 AM (58.231.xxx.9)

    는 모르겠고요. 지구가 멀쩡할 지도 모르겠는데 ㅎ
    금리 오르면 집값 내려요. 삼사년안에..
    싸이클이 있어서 벌써 떨어지는 게 맞는데
    코로나로 금리 인상 못해서 안떨어지고 있다네요.

  • 26. 네모네모
    '21.5.11 12:09 PM (223.38.xxx.30)

    30년후 예측을 왜하고 있어요?!
    가진 돈에서 대출 받아서 지금이라도 실거주 한채는 사야죠
    집값도 집값이지만 전세는 안 오를까요? 전세가 오를텐데 나중엔 월세사실거에요? 실수를 인정하고 지각비 내고라도 탑승해야죠
    떨어지면 부린이가 집을 살 수 있을까요 과연

  • 27. ㆍㆍㆍ
    '21.5.11 12:22 PM (59.9.xxx.69)

    2023년부터 물량 쏟아지지요. 금리는 오르고 보유세는 늘고 인구는 줄고..

  • 28. 미국
    '21.5.11 12:30 PM (124.5.xxx.197)

    미국은 기름값 싸지 우리나란 비싸서 장거리 자차 출퇴근 안 좋아해요.

  • 29. . . .
    '21.5.11 12:44 PM (116.121.xxx.143)

    뉴욕보다 소득은 반도 안되면서 더 비싸...
    말이 되나요?
    출산율은 0.5명대...
    집값이 오를수 있을까요?

  • 30. 저기요
    '21.5.11 1:13 PM (211.219.xxx.6)

    23년 물량폭탄 팩트로 가져와 보세요. 어느 통계를 봐도 입주물량 완전 감소예요. 뭘 근거로 그렇게 허위를 사실처럼 퍼트리는 거예요?

  • 31. ......
    '21.5.11 2:53 PM (125.136.xxx.121)

    30년후에도 이런 고민하며 살아갈꺼에요.

  • 32. 당연
    '21.5.11 3:04 PM (121.132.xxx.60)

    물가인상에 따라 집값도 오르죠
    예전 돈가치 생각하심 답이 나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78 아빠의 엉뚱한 생각들 우리 19:31:10 32
1591577 학동사거리근방 에어비앤비 1 00 19:30:19 29
1591576 유류세가 공항마다 다른가요? 1 ㅇㅇ 19:29:38 31
1591575 보테가베네타 가방이요 2 ^^ 19:28:56 149
1591574 약속잡으면 누구랑 같이 보자는 동네맘 23 노이해 19:16:35 855
1591573 금나나 알바 풀었나봐요 12 ... 19:15:39 846
1591572 문 안열어준다고 우유 투입구로 불지른 남편 무죄 4 19:15:37 420
1591571 금나나 선택의 위력은 유투브만 봐도 알아요 .. 19:12:55 519
1591570 위탁운영하면 지분을 보통 어떻게 나누나요? .. 19:07:52 74
1591569 장보다가 연휴 다 갔네요 3 3일연휴 19:03:46 1,027
1591568 결국 탕수육 세트 시켰네요... 밥지옥 19:01:11 648
1591567 25만원 주는 돈 아낀다고 윤석열이 그 돈을 바르게 쓸 것 같지.. 14 국내에 돈을.. 19:00:42 1,012
1591566 로보0 살 여력은 없어요. 딴거라도 살까요 4 오나나나 18:59:03 535
1591565 삼계탕 국물 남은거로 뭐 할 수 있을까요? 2 삼계탕 18:58:38 244
1591564 한국을 조국 가족처럼 8 ㅇㄹ호 18:58:23 510
1591563 공인중개사 직업은 인식이 어떤가요? 16 22 18:58:03 670
159156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언론자유지수 추락.. 1 같이봅시다 .. 18:55:17 76
1591561 저질 고기의 종착역 한국 8 이상한나라 18:54:18 1,036
1591560 파나메라 살까말까 계속 고민중인데요.. 6 포르쉐 18:53:12 568
1591559 크록스는 아이들이 신으면 귀엽지만 어른들이 신고 외출도 하나요?.. 11 ..... 18:53:06 843
1591558 혈당 인슐린이랑 살찌는거 상관관계 아시는 분? 3 ㅇㅇ 18:48:47 311
1591557 소고기구이에 어울리는 라면? 10 92 18:46:01 444
1591556 토마토와 마 요리가 있을까요? 3 혹시 18:44:41 147
1591555 나이키 커스텀 질문이요 매장궁금 18:40:17 108
1591554 전세금 날릴까봐 월세 산다고 하면 15 .. 18:39:12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