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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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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해 희생하는게 행복한 분 계세요?

조회수 : 5,670
작성일 : 2021-05-10 02:19:59
자식의 행복이 (혹은 가족의 행복이) 곧 내 행복이라고 여기는 어머니들 많이 계시지 않나요?
자식을 위한다는게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희생인가요?
IP : 223.62.xxx.1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e1
    '21.5.10 2:21 AM (223.62.xxx.158)

    저도 딩크가 되려는지..사람한명이 사람구실할때까지 부모의 희생이 동반되어야 한다는게 겁이 나네요

  • 2. 내가
    '21.5.10 2:23 AM (110.12.xxx.4)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사랑이 아니에요.
    억울하지 않을 만큼만
    나중에 자식에게 최소한 빌려준돈 받으러온 빚쟁이처럼은 되고 싶지 않아요.

  • 3. ...
    '21.5.10 2:25 AM (27.255.xxx.17) - 삭제된댓글

    하지만 많은 부모가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를 기본 장착하지 않나요? ㅎㅎ

  • 4. 희생한만큼
    '21.5.10 2:34 AM (221.149.xxx.179)

    성과가 있을 때 여기서 성과란 외적내적인 성과
    다 포함되고 하나만 되어도 족할 수 있슴.
    반대로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되면 도저히 행복할 수 없겠죠.
    그냥 자기인생 중심잡고 잘 살아내주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하는 부모도 있어요.

  • 5. ...
    '21.5.10 2:37 AM (104.200.xxx.67)

    꽤 오래전부터 부모 교육에 참석한 부모님들에게 “우리는 왜 살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 많은 부모님들은 소위 아이들 표현으로 하면 떼창으로 “자식 때문에요”라고 지체 없는 리액션을 합니다. 행복한 표정부터 부담스런 표정까지 다양하지만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자식 때문에 살아가는 사람이 다수인 사회에 삽니다. 두 번째로 자기 자신 때문에 산다고들 합니다만, 부모 자신도 결국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 때문에 자녀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다양한 이유들이 갈라진 표를 얻습니다. 배우자는 그 기타 중 비교적 낮은 표수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부모들의 집착이 싫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만 좋았고, 이미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조금씩 싫어져서, 중학교 때는 너무 싫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이제 부모들이 측은하다고 합니다. 자식 때문에 산다는 이 현상, 이것이 이 사회의 병리가 출발하는 지점이 아닐까요?

    ‘자식’을 출발로 하여 ‘공부’ ‘학벌’ ‘좋은 직업’으로 이어지는 이 일련의 프로젝트 수행이 우리 인생의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정말 힘들어합니다. 전능한 엄마들이 주도하는 일련의 거대한 평생 프로젝트, 엄마 심리 비즈니스(불안한 엄마들을 대상으로 불안을 자극하여 만들어지는 다양한 심리, 학습 관련 프로젝트들)가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큰 비즈니스 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 책을 한 권 내려는 과정에서 가제를 ‘자식으로부터 독립하자’라고 잡았다가 출판사가 난색을 표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자식에 빠진 부모들이 그나마 책을 사는데, 그런 제목을 붙이면 판매가 어렵고 출판도 무너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모의 집착 속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한 그 자녀들은 결혼 후 다시 본인의 자녀에게 그런 일을 전수하고 계승해나가려 할까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부담과 숨막힘으로 인하여 결혼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 삶을 왜 멈출 수가 없을까요? 부모 교육 시간에 건 교육 시간에 건강한 이별과 분리를 말하기가 오히려 전보다 힘들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자식이 여럿이어서 그나마 나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하나둘밖에 없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걸고 살기에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별과 분리를 건강하게 서로 배워야 하는데, 서로를 향한 독립이 어려워서 얽킨 실타래 같은 관계로 부모와 지지고 볶고 하면서 인생이 저물어가는 것이 한국인, 한국 부모들의 삶이고 아이들의 삶입니다.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 김현수

  • 6. ...
    '21.5.10 2:38 AM (104.200.xxx.67)

    희망이 넘치는 노인들, 절망이 가득한 아이들


    ‘생명 사랑 주간’이 포함된 9월 어느 날의 일입니다. 그날은 하루에 두 번 자살 예방과 생명 사랑에 관한 강의가 있던 날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는 날입니다.

    오전에는 열 시부터 노인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담당자에게 듣기로는 노인복지관에 출석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교육 대상이라고 들었습니다. 강의 장소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있었고, 곧바로 강의를 시작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대답도 잘 해주고 질문도 많았습니다.

    “백 세까지 청춘처럼 건강하게 살자. 백 세까지 청춘처럼 총명하게 살자.”

    구호가 제창되고, 어르신들의 열기는 젊은이들의 패기를 능가하였습니다. 열광적인 외침과 함께 치매가 예방되는 약물도 곧 개발될 것이라는 희망찬 반응이 계속되었습니다.

    마치 그분들의 인생에서 일으킨 수많은 기적을 입증하듯이, 여전히 남은 생애에서 새로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 믿는, 희망이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강사인 저에게도 격려가 계속되었고, 감사 인사를 받으면서 강의를 마쳤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굉장히 큰일을 해드리고 나오는 기분, 뿌듯한 기분으로 오전 강의를 마쳤습니다.

    오후 강의는 중학교 학생들 대상의 생명 사랑, 자살 예방 강의였습니다. 예정된 시간에 학교에 도착해서 곧이어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한 반에서 강의를 하면 방송으로 전체 학생들에게 중계가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오전의 열기와는 다른 무관심, 무반응이 계속되었습니다. 교실 앞자리에 앉아 있는 몇 명 학생만 억지로 선심 쓰듯이 호응해 주는 분위기 속에서 진땀을 흘리며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졸거나 쓰러져 자려 하는데, 담당 선생님이 열심히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에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을 것’이라는 말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라고 했더니,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이 되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지 않다, 하루하루 살기도 힘들다, 짜증난다는 등의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어떤 아이는 “이런 시간에 차라리 수업이나 하는 것이 낫다”고 면박을 주기도 했고, 또다른 아이는 “수업보다는 이런 시간이 더 낫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이생망인 거 모르세요?”

    “포기했기 때문에 열심히 살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남은 건 더 고생하는 것밖에 없어요.”

    아이들의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발언에 답을 하지도 못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간신히 마무리하기는 했습니다. 정말 중학생 대상 강의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아이들보다 노인들에게 더 희망이 넘친다는 사실을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세상은 현재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 김현수

  • 7. 희생은 아니고
    '21.5.10 2:41 AM (116.36.xxx.30)

    성장해 나가는 자녀가 사랑스럽긴 하죠.
    외적 내적 성장, 자기몫을 찾아 나가는, 그게 감동인거여요.
    내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고 아이의 인생은 또 다른 속도로 흘러가면서 성장하고...노고가 아깝지 않는....뭐 그런겁니다. 매일매일 벅차는 시간인데...뭐라 설명하기에는 글솜씨가 부족하네요.

  • 8.
    '21.5.10 2:43 AM (121.151.xxx.160)

    희생이라기보다는 그냥 내삶을 사는거였고 현재도 그렇죠 내아들딸이 안정되고 편안하게 사는게 내삶이 행복한거니까요

  • 9.
    '21.5.10 2:44 AM (223.38.xxx.221)

    그냥 최선을 다하는거죠. 내가 책임져야할 생명에대해 크게 생각해본적 없지만 그게 부담스러운 책임이라기보담 당연하게 느껴지는 순간 행복하고 즐겁고 예쁘고 대견하고 그 감정이 소중하고
    뭘 바란다면 건강하고 잘자라주길하는것... 저도 가끔 그런 소리를 해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게 니가 내가 한것만큼 잘자라야한다는 의미보단 그만큼 소중하게 정성들여 키운거니 누구라도 너를 우습게보거나 함부로 하지못하는 소중한 존재다 그런 의미로 설명도 해줘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든 그걸 생각하며 당당하게 행동하고 부모인 우리에게 말해달라고, 네편이라구요
    아직은 그게 허무하지않은데 더 크면 모르죠
    이게 내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 10. ..
    '21.5.10 3:34 AM (66.27.xxx.96)

    자식을 낳은 이상 자식 잘키우는 것도
    직장에서 자아실현 하는 것 이상 보람있는 일 아닌가요?
    직장서 죽어라 나를 갈아넣는 것 보다 백배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희생은 무슨. 그렇게 생각할거면 아예 낳지를 말던가

  • 11.
    '21.5.10 3:36 AM (27.35.xxx.18)

    자식이 어렸을 땐 무조건적인 희생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지지하고 끌어주는게 진정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희생은 서로에게 독이 될 뿐..
    부모도 자식도 각자의 삶을 인정하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 12. ....
    '21.5.10 5:24 AM (183.103.xxx.10)

    극 이기주의자들이 너무 많아요~

  • 13.
    '21.5.10 6:51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

    동물도새끼가 클때까지는 희생과함께 케어하잖아요.
    자식을 돌보기위해선 동물은 다같은 습성이에요.
    단지 성인이 되었을때 분리를 하냐 안하냐죠.
    자식은 낳는 순간부터 삶속에 자식이 늘 존재합니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이성과 감성이 같이 존재하니까요.
    아이들이 힘들고 행복하지않은건 부모의 케어라기보단
    현대를 살아가는데 지나치게 발전한 문명을 쫒아가기위해 알아야 할것이 너무 많기 때문 아닌가요?
    지식의 습득이 우리를 피곤하게 이끌죠.
    현대를 살아가기위해 경쟁 하는것도 한 몫을 하구요.
    아이들이 힘든걸 부모탓을 하는건 지나친 억측입니다.
    그들을 사회일원으로 길러내기위한 길안내가 당연히 필요하잖아요.

  • 14. ..
    '21.5.10 7:13 AM (223.38.xxx.19)

    인간의 본능이죠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만큼

    온전한 행복과 충만의 느낌을 주는 것이 있나요?

    물론 그 시간에 돈을 더 벌어도 좋겠지만 돈많이 벌어서 뭐에 쓰게요? 옷하나 더 사입으면 행복한가요?

    자식낳아 한사회의 구성원으로 키워내놓는거

    그만큼 가치있고 또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 15. 희생은 아니고..
    '21.5.10 7:14 AM (211.248.xxx.147)

    희생이 아니고 내 만족 아닐까요. 그냥 내입에 들어가는거보다 애가 먹는게 더 행복감이 느껴지니 그 또한 나의 욕구 아닌지..ㅠㅠ

  • 16. ㅁㅁㅁㅁ
    '21.5.10 7:26 AM (119.70.xxx.198)

    엄마과 희생하는대로 자식이 잘 자라줘서 좋은결과가 나면 행복하겠지요
    죽을때 나 잘살았구나 생각될지는 그때 돼봐야 아는것이구요
    희생해서 길러놓은 아이가 부모안돌아보고 이기적인 어른이 된다면 후회되겠죠 아마

  • 17. ㅡㅡㅡ
    '21.5.10 7:33 AM (222.109.xxx.38)

    희생은 아니고님 빙고.

  • 18. 나를
    '21.5.10 7:53 AM (223.39.xxx.12) - 삭제된댓글

    돌이켜보면 무한한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의 결과눌이지요
    그 사랑을 자식에게 돌려주고싶어요
    희생은 아니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것
    언제나 믿고 지지해주고
    또 제 손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죠
    그게 전 행복이네요

  • 19. ..
    '21.5.10 8:12 AM (76.21.xxx.16)

    전 제가 사랑을 주는 게 아니라
    아이라는 존재가 저에게 먼저 사랑을 준 느낌이에요.
    거기에 응답하는 것일뿐..

  • 20. 또로로로롱
    '21.5.10 8:17 A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는 계획임신? 이라 육아, 출산 공부하고 어떻게 키우자 충분한 대화끝에 낳은 아이예요. 우리가 낳기로 결심한 이상 최선을 다하자 여서 희생이 없을 순 없네요. 그러나 요즘 시대에 맞춰 기르려니 생각했던 것보다 돈도 많이 들고 신경써야할 것(교육)도 많고 하나니 할 수 있지 둘이였으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 21. 어렵지만
    '21.5.10 8:35 AM (110.15.xxx.45)

    사랑과 희생의 차이는
    보상심리가 있냐없냐의 차이 아닐까요?

  • 22. ..
    '21.5.10 8:59 AM (223.62.xxx.85)

    대부분은 책임감과 보람으로 하던데요. 가끔 기쁘고.

  • 23. 지들이
    '21.5.10 9:06 AM (119.198.xxx.121)

    원해서 세상에 나온것도 아니고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성장을 돕는게 희생인가요?
    윗분이
    알씀하신 보상심리~동감합니다
    어떤 댓가를 바라는것 없이
    세상에 나오게 했으니
    잘 살도록 도와야죠.
    저는
    우리 아이들이 우리부부처럼 살아주면 고맙고
    더 나아가 어려운 일들에 도울수 있으면 성공이라 봅니다. 희생은 어찌보면 부모로서 다연한거 아닌가요

  • 24. phrena
    '21.5.10 9:25 AM (175.112.xxx.149)

    저 위에 김현수 선생님 글 발췌문
    너무 의미심장하네요

    옮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그냥
    '21.5.10 11:11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대상에게는 뭐든 주고 싶은 거지,
    그걸 희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간단히 생각해서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거 생기면
    자식에게 주고 싶은 마음.

  • 26. 마음결
    '21.5.10 11:17 AM (210.221.xxx.43)

    희생이 사랑이죠
    희생은 싫고 좋은 것만 하고 싶은게 사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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