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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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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손주들 어버이날에 조부모에게 문안인사했나요?

며느리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21-05-09 21:32:14
저희는 부산에 살고 시집은 경기북부에 삽니다. 저는 토요일에도 일하기때문에 어버이날 시집은 물론 친정도 가는건 꿈도 못꿉니다.
원래는 저희는 서울 살았는데 남편직장땜에 부산에 온거에요. 시집으로 말할거 같으면 서울살때 애들 어렸을때도 애들 먹으라고 간식하나 사다놓지 않는 분들이에요. 당연히 음식도 안하시죠. 에들한테 살갑게 대하는 분들도 아니고 그래도 서울살때는 자주 찾아뵙고 했었네요.
그런데 3년전 큰애가 서울로 대학가고 올해 작은애는 재수하러 서울에 있어요. 그런데 수시로 애들이 전화안하다고 불만입니다. 저도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큰애한테 가끔 전화드려라 하면 그때 전화하고 그러는데 애들도 쌓여온 정이 있어야 하죠.
이번 어버이날 전화했더니 또 손주들 전화타령....큰애는 그렇다치고 재수하는 작은애까지 그래야 하나요?
저희 큰애 대학가서 처음 기숙사 생활하고 그럴때도 친정엄마는 수시로 드나드시며 필요한거 없나 챙겨주시고 불러서 밥사주시고 주말에 오라고 해서 집밥 먹이시고 철바뀔때마다 이불바꿔주고 옷사주고 보살피셨는데 그때도 한번을 챙기지를 않았어요. 둘째도 재수학원 앞에 고시원있는데 엄마는 몇번을 가서 고기먹이고 용돈주고 그러세요.
친정엄마가 고마운거지 시집에 서운해하지 말자 했는데 이번엔 좀 짜증이 나네요. 재수생 손주까지 어버이날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야 하는건가요?
IP : 211.44.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9 9:33 PM (222.112.xxx.123)

    인간적으로 재수생 고3은 좀 봐주시지 ㅜㅜ

  • 2. ...
    '21.5.9 9:34 PM (220.75.xxx.108)

    생각도 안 했는데요.
    솔직히 내 부모 내가 챙긴다가 원칙이라고 생각해서요.
    뭐 해준 게 있다고 문안전화를 바라나...

  • 3. 미치겠다
    '21.5.9 9:37 PM (217.149.xxx.31)

    그냥 자식들한테 인사받으면 되는거
    손주들은 자기 부모 챙겨야죠.
    노친네들 왜 저래요?

  • 4. 원글
    '21.5.9 9:41 PM (211.44.xxx.72)

    진짜 짜증나요. 무슨 아들이 동네 북인지 아나...얼마전에는 시누아들 그러니까 남편 조카죠. 조카가 대상포진걸렸다고 위로전화하라고....아니 그 조카는 생전 우리한테 전화한통 없는데 왜 우리가.... 그리고 작년에는 아버님이 한쪽 다리 혈관이 터지져서 병원에서는 나이도 있으니까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목발해달라는걸 안된다고 했다는데 저희 큰애한테 전화해서 목발사오라고 했다네요... 저희 큰애가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학교 기숙사에서 거기 가려면 지하철 갈아타고 내려서 마을버스타고 들어가야 하는데를 목발을 사오라고...진짜 짜증나고 싫어요.

  • 5. 어버이 날
    '21.5.9 9:42 PM (175.117.xxx.71)

    부모님 챙기면 되지 뭔 조부모까지 챙기나요?
    요즘 아이들은 부모 챙기기도 힘들어요
    걍 중간에서 알겠다고 하고
    아이들이 싫어하면 차단하세요

  • 6. 원글
    '21.5.9 9:43 PM (211.44.xxx.72)

    큰애가 전화했더니 할머니한테 자주 전화해서 위로 좀 해주라고 했대요. 남자아이가 할머니 마음을 어찌 알고 위로를 하는지....당신 딸 두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 7. ㅡㅡㅡ
    '21.5.9 9:43 PM (222.109.xxx.38)

    미친할망구..

  • 8. ㅁㅁㅁㅁ
    '21.5.9 9:55 PM (223.38.xxx.161)

    남에게 위로가 될 생각은 안 하면서 자기만 위로 받으려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 9. ...
    '21.5.9 10:12 PM (1.242.xxx.109)

    생각이 짧은 시어머니네요.
    진심 짜증나시겠어요. 어쩌겠나요? 노인네가 그 정도 그릇인걸.
    ㅠㅠ
    위로 드립니다.

  • 10. 무섭지 않다
    '21.5.9 10:39 PM (114.205.xxx.84)

    결혼한지 20년은 되셨을텐데 무서울게 뭐가 있겠어요?
    한쪽 귀로 듣고 흘리시고 애들한텐 전달 안하면 돼죠. 시험이라 바쁘고 발표있어 정신없다...
    우리도 얼굴보기 힘들다 포기하시라...

  • 11. 원글
    '21.5.9 10:48 PM (211.44.xxx.72)

    저는 당연히 그랬죠. 남편이 재수생 아들한테까지 전화해서 저러니 열불이 나요. 아침 8시부터 밤10시까지 학원에 폰반납하고 있다가 10시 넘어서 고시원들어가고 고시원에서는 방음이 안되서 다른 사람들 방해된다고 저희하고도 전화 잘 안해요.

  • 12. 경기도나
    '21.5.9 10:50 PM (110.12.xxx.4)

    지방이나 사고 방식은 별차이가 없군요.

  • 13. 어릴 적
    '21.5.9 10:52 PM (116.126.xxx.138)

    제일 싫었던 기억이 엄마가 무슨 날만되면
    친척분들께 전화하라고 ㅠ
    너무너무 싫었어요

  • 14. ..
    '21.5.10 2:38 AM (118.235.xxx.106)

    댓글보니 남편도 제정신이 아니네요 본인이나 아들노릇 잘하지

  • 15. 아들한테
    '21.5.10 7:21 AM (218.155.xxx.36)

    뭐 맡겨놨나
    그놈의 도리...
    정작 본인들은 베풀지 않으면서 도리라는 틀에 옭아매서
    받으려고만 해요 이기적인 노인네들

  • 16. 글쎄요
    '21.5.10 7:37 AM (121.162.xxx.174)

    전 좀 생각이 달라요
    저희는 물론 했어요
    고시생, 유학중이기도 하고 찾아뵈라 하면 다르겠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 전화인데 톡 정도 어려울 거 같진 않아요
    시누네도 남동생네도 물론 한 걸로 알아요

  • 17. 정이
    '21.5.10 11:33 AM (114.204.xxx.15)

    있는 조부모라면 평소에도
    아이가 자발적으로 합니다.
    예의상 해야한다면
    새해. 생신. 명절. 어버이날
    딱 요렇게만 전화드림 됩니다.
    그것도 싫을 정도면 못하는거구요.
    나머지 요구는 무시하면 그만
    죽일거야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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