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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고등학교를 힘들어해요

Baby 조회수 : 6,284
작성일 : 2021-05-09 21:10:23
워낙 말이 없고 착하기만한 고1 아들이에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너무 말이 없으니 친구도 없어요
강남에 있는 남자고등학교 다니는데 공부도 하위권이고 그래요 학교생활이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오늘은 눈물을 흘리네요
내일은 정신과 한번 같이 가보려구요 자기도 그러고 싶다고 하네요

1.그냥 다닌다
2.대안학교?(서울내에 좀 순한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있나요?)
3.유학?
4.검정고시?

어떻게 제가 아이를 도와줘야 할까요
IP : 211.244.xxx.1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잉가
    '21.5.9 9:12 PM (221.154.xxx.180)

    아이가 원하는게 뭔가요?
    저라면 유학 대안학교중에 고를래요

  • 2. ..
    '21.5.9 9:13 PM (58.120.xxx.45) - 삭제된댓글

    고3이면 그냥 참고 다니라고 하고싶은데
    고1이면.. 너무 힘들어하면 검정고시보고 재종학원다니면서 대학가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 3. 1번
    '21.5.9 9:13 P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괴롭힘 당하는 게 아니면 그냥 다녀야죠.
    검정고시 본다고 그만두면 나갈 데가 아무데도 없어서 히키코모리가 될 수도 있어요.
    검정고시 아무리 쉬워도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요.
    대안학교의 단점은 대안이 없는 거라고 하네요.
    너무 비싸거나 선생의 질이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 4. ㅌㅌ
    '21.5.9 9:15 PM (42.82.xxx.97)

    아이보고 물어보셔야죠
    제생각에는 학폭 이런거 아니면 그냥 고등학교 다니는게 가장 좋은데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대안학교나 검정고시로 가야죠
    그런데 아이가 고등학교도 못견디면 나중에 사회 나와서도 힘든일 천지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타이틀 별거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졸업하는게 가장 나은 선택이죠
    직업교육학교 같은곳도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 5. ....
    '21.5.9 9:15 PM (211.179.xxx.191)

    대안학교가 더 힘들어요.

    요즘 마스크 쓰고 고등은 중등 친구들이 없어 힘들거에요.
    남자애들은 게임 스포츠라도 공통 관심사 이야기라도 해야하는데 가만히 친구가 다가오기 바라면 안돼요.

    용기내서 친구들이랑 말 한마디라도 해보라고 응원해주세요.

  • 6. ㅇㅇ
    '21.5.9 9:16 PM (116.36.xxx.148)

    무조건 검정고시요 유학같은소리하네 대안학교가면 애 망가져요 학원 좋은데 보내고 홈스쿨링 시키시고 지방이라도 국립대로 적성맞는과로 보내시고 지지해 주세요

  • 7. 글쎄요
    '21.5.9 9:18 PM (210.100.xxx.239)

    공부할 생각이 있음 유학가는데
    지금은 갈 이유가 없을거예요

  • 8. ㅇㅇ
    '21.5.9 9:18 PM (116.36.xxx.148)

    정신과 갈 돈으로 서울대가서 지능종합검사부터 받으세요

  • 9. ..
    '21.5.9 9:18 PM (58.120.xxx.45) - 삭제된댓글

    부모와 함께 유학가는게 아니고 아이만 보내는거면 100% 반대. 1000% 반대.

  • 10. 에고
    '21.5.9 9:18 PM (182.212.xxx.185)

    유학은 안됩니다. 친구없는 아이가 낯선 나라에 가면 아예 더 힘들어져요. 저라도 검정고시요. 마음부터 다독다독해주세요.

  • 11. 요샌
    '21.5.9 9:20 PM (220.81.xxx.171)

    학교다니면서 위탁교육받고 출석인정되는곳도 있더라구요.
    아는 집 애가 인문계고등학교 적응못해서 그만둘까하다가 전문대에서 개설한 제과제빵 위탁교육 받고 있어요.

  • 12.
    '21.5.9 9:20 PM (121.165.xxx.96)

    대안이나 검정고시

  • 13. 그럴수록
    '21.5.9 9:21 PM (124.111.xxx.108)

    더 제도권 안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일단 학교 내신은 좀 내려놓으시고 찬찬히 수능 공부 쪽으로 준비하면 어떨까요?
    사춘기가 아직 안 온 걸까요?

  • 14. ......
    '21.5.9 9:22 PM (114.207.xxx.19)

    정신과를 가보고 결정은 치료든 상담이든 하면서 천천히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 심리상태에 따라서 현재 학교 뿐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 환경을 바꾸는 것 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지금 그렇다고 혼자 공부를 한들 대학에 가서는 과연 아이가 적응할 수 있을 것인지, 사회생활은 가능할지.. 먼저 문제 원인을 찾아야 해결이 되죠.
    말 없는 아이가 유학을 가서는 말 없이 어떻게 혼자 헤쳐나가겠어요. 외국은 심지어 더 외롭고 힘들어요.

  • 15. ㅇㅇ
    '21.5.9 9:23 PM (116.36.xxx.148)

    그래요 내신은 내려두시고 아이에게 졸업만 하자 괜찮아 하고 으싸으싸 해주세요 친구없어도 된다고도 말해주세요 괜찮아요 부모가 옆에 있어주면 되죠

  • 16. ...
    '21.5.9 9:24 PM (116.121.xxx.143) - 삭제된댓글

    1학기까지만 다녀본후 여름방학때 결정하자고 해보세요
    그사이 적응될수도 있으니까요
    왠만하면 학교 다니는게 나아요

  • 17. ...
    '21.5.9 9:26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성적은 신경쓰지 말고 졸업만 목표로 하자고 해보세요.

  • 18. ...
    '21.5.9 9:29 PM (116.121.xxx.143)

    졸업만 목표2222

  • 19. 눈물을
    '21.5.9 9:31 PM (221.142.xxx.80)

    흘렸다니 맘이 아프네요ㅠ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면 좋을텐데..

  • 20. 저라면
    '21.5.9 9:31 PM (180.226.xxx.225)

    4번 선택합니다.
    친구관계때문에 힘든 경우라면 학교가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 21. ......
    '21.5.9 9:33 PM (58.79.xxx.167)

    남일 같지 않아 글 씁니다.
    우리 애는 고 3이고 1년만 버티자 하며 지내고 있어요.
    작년 말에는 정신과 상담도 몇 번 받았습니다.

    제 애가 1학년이라면 아이 의견 물어보고 결정할 거 같아요.

    대신 학교를 그만 뒀을 때의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히 설명해주고요.

    작년 말에 애 잘못 될까봐 맘 졸인거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애도 자기가 고 3만 아니면 그만 둘 텐데 고 3이라 버티는 거라고 합니다.

    남들은 대입 걱정할 시기에 저는 졸업만 무사히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생 길게 생각하면 애가 중요하지 학교 생활이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 22. 전학
    '21.5.9 9:36 PM (211.218.xxx.176)

    송파에 보인고에 전학 시키세요.
    자사고니까 학교에 전화해보시면 전학생 받을지도 몰라요.
    학교 선생님들도 다 젊으시고 너무 좋아요.
    완전 학생들 하나하나에 신경 다 쓰시고
    아이들도 착해서 학교생활 적응 하는데 도움이 될지
    눈물까지 흘렸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23. ...
    '21.5.9 9:38 PM (182.217.xxx.115)

    아이가 정신과를 가보자고하는걸로 봐서는
    본인도 뭔가 답답한게 있는거 같아요..
    일단 정신과를 가보고나서 다음 단계를 아이와 함께
    설계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럴수록 엄마가 중심을 잡고 아이를 믿어주세요.

  • 24. ---
    '21.5.9 9:38 PM (121.133.xxx.99)

    힘들면 뭔가 변화를 줘야 하는데,,그게 본인도 이겨내지 못한다 이겨낸적 없다..이렇게 되면 계속 적응이 어려워요..일단 성적은 괜찮다..졸업만 하자..로 대화나누면서 정신과나 상담실 도움을 받아보세요.
    부모가 파악하지 못한 심적인 어려움 문제가 분명 있을거예요. 그런 점을 나름 전문가가 파악하고 도와줄수 있더라구요. 이런 위기들을 가족들과 잘 넘기면 자신감도 생기고 힘들어도 방법을 찾을 거예요.
    만약 학교를 그만두거나 전학을 가거나 대안학교를 가서 해결이 된다면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계속 적응이 어려울수 있어요. 강남이나 서초 아이들은 순하편이거든요.
    대안학교가 더 힘들답니ㅏㄷ.

  • 25. 잘될거야
    '21.5.9 9:44 PM (39.118.xxx.146)

    그 상황에서 유학은 아닌거 같아요
    우울증 걸릴 듯요

  • 26. ..
    '21.5.9 9:48 PM (58.121.xxx.201)

    저도 형편이 된다면 자사고 전학 권합니다
    여기서 또 논란이 되겠지만 자사고 아이들 교우관계 좋고 학교 생활 즐겁게 지내요
    꼴찌에게도 똑같은 관심을 주는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할 정도입니다

  • 27. 눈물
    '21.5.9 9:52 PM (112.144.xxx.235)

    흘릴정도면 심각해 보이는데요. 검정고시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28. 그냥
    '21.5.9 9:55 PM (58.120.xxx.107)

    서울권은전학 안되니 과천이나 분당같이 경기권으로 애들 유하고 조용한 동네로 이사해서 일반고 다니심이.

    무슨 애한테 극과 극 체험 시키는것도 아니고
    강남고등학교에서 살아나지 못하면 검정고시나 대안학교로 가나요?

    엄마의 교육관이 너무 극단적이시라 애가걱정될 정도네요,

  • 29. ...
    '21.5.9 9:59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서울 안에서 전학돼요.
    강남서초 외의 지역으로 전학 가능합니다.
    근데 전학이 대안은 아닌거 같아요.
    다른데 가서 적응 잘할지는요.
    강남도 아이들이 다 공부하는거 아니예요.
    공부 안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 30. ...
    '21.5.9 10:03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서울 안에서 전학돼요.
    강남서초 외의 지역으로 이사하면 전학 가능합니다.
    근데 전학이 대안은 아닌거 같아요.
    다른데 가서 적응 잘할지는요.
    강남도 아이들이 다 공부하는거 아니고 하위권,안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리고 강남애들 착해요.

    아이랑 얘기해보고 상담받아보세요.

  • 31. ㅡㅡ
    '21.5.9 10:07 PM (1.232.xxx.8) - 삭제된댓글

    공립 대안학교가 있어요. 서울에 여러군데 있습니다. 1년 다니다 다시 지금 고등학교로 돌아갈수 있구요. 힘든 아이들 그시기만 넘기면 건강해 지는 애들도 많아요. 이것도 함 알아보세요.

  • 32. ..
    '21.5.9 10:08 PM (221.147.xxx.98)

    다들 많이 도움들 남기시네요.

    단순학업이 문제면
    1번 그냥 다니거나 4번 검정고시 이용.

    대안학교를 보내실거면 재학생 졸업생 조사 철저히 하고 보낸다.
    (아는 분이 종교단치 대안학교 보냈는데, 그 학교가 퇴학생이 많은 자퇴생들이 대부분이여서 였는지 정말 심각했어요. 부모만 모르고 다들 기피하는 학교였어요.)

    고1 남자아이 유학은 정말 힘들어요.
    가끔 미국에서 소수로 하는 편안한 학교 있는데
    그런 학교 찾기 쉽지 않아요.
    아이가 빨리 편안해 지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학교내 은따로 정말 힘들어요.
    아이랑 대화많이 하시고 아이편에 서주세요

  • 33.
    '21.5.9 10:53 PM (219.240.xxx.130)

    왕따 아니면 좀견뎌보심이
    학생들 자퇴전학이1학년 1학기에많다던데
    공부도 힘들고 셤도 망치고 우울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잘 이야기해서 좋은친구사귀고 샘들하고 정들면 즐거운생활이 되지않을까요

  • 34. ㅇㅇ
    '21.5.9 10:58 PM (125.177.xxx.232)

    대안학교나 유학은 정말 아니에요. 대안학교 문제 많고야.. 유학도... ㅜ.ㅜ
    전 검정고시도 아닌거 같아요. 적응 못한다고 학교 무작정 그만두고 시간만 많고 그 시간을 뚜렷이 어찌해야 할지 계획이 없다면, 아이는 더 불안하고 도움도 되지 않을거 같아요.
    차라리 강남 아닌곳 좀 덜 힘든 곳으로 전학이 낫죠.
    강북 비학군지, 아님 경기권, 아님 특성화고 쪽으로...
    알아보고 전학시키면 어떨지요.
    공부 어차피 잘 못하면 굳이 강남 일반고 고집할필요도 없을듯요.
    분위기가 너무 다들 살벌한데 더 적응못할거 같아요.
    고만고만한 학교 가서 비슷한 친구 만나 정붙이면 어떨까 싶네요.

  • 35. 저도 전학 추천
    '21.5.9 11:09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말씀하신 송파 보인 자사고도 좋고 (전 보낸 적은 없지만 선생님들이 젊고 열정적이시라 성적에 상관없이 아이에게 일대일로 신경많이 쓰고, 관리 꼼꼼하게 해주시고 아이들 정서적인 부분에 관여 많이하는 학교로 유명해요. 아이들 자존감이 상승되는 학교라고 들었어요.) 아니라면 덜 결쟁적인 학교를 알아보세요.

  • 36. 10월11월
    '21.5.9 11:13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같은경우였는데 우리부부는
    아이에게 넌 정말소중한사람이고
    네가 어떤선택을 하든 함께하고
    같이 갈테니
    걱정말라했어요

    아이는 심리상담받으며
    고3까지 잘왔습니다
    자퇴도 상관없었을꺼에요

    부모의 지지와 사랑이 가장필요하다 생각됩니다

  • 37. 일단
    '21.5.9 11:26 PM (223.38.xxx.205)

    정신적 이유일 확률이 제일 큽니다
    학교는 졸업만 하면 된다
    공부는 천천히 해도 된다
    인생은 길고 쉬면서 해도 결국 제대로만 가면 된다는 이야기를 계속 해주세요
    요즘 정신줄 놓는 아이들 정말 많습니다
    병원에 가서 약하게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편하게 졸업 하고 천천히 가도 되지만
    저라면 운동도 같이 하고 음식도 아주 정성껏 해먹이면서 아이와 여행도 하면서 편하게 지낼것 같아요
    감기에 걸리면 쉬어야하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푹 쉬면서 가야합니다
    학교가 생각보다 대단한 건 아닙니다
    그냥 결석도 하고 쉬면서 지내게 하세요
    정신을 다치면 나중에 회복하기 정말 힘들어집니다

  • 38.
    '21.5.9 11:38 PM (1.240.xxx.196)

    코로나로 등교도 별로안하는데 그렇게 힘들어한다면 정말 힘든가바요 아이들이 코로나로 등교도 별로 안하고 마스크도하고있어서 다른 아이들도 친해지는데 오래걸린다고 하던데요 좀더 기다려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그러고 더힘들어하면 1년휴학해도 괜찮을거같구요. 복학하면 애들보다 한살많아 외롭고 한건 오히려 견디기 쉬울수있어요. 아님 동생들중 코드맞는애가 있을수도있구요. 그때 전학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봐요

  • 39. ...
    '21.5.10 2:08 AM (39.7.xxx.189)

    일단 뭐가 문젠지 알아야 다음 스텝을 생각할 수 있으니 저라면 상담을 최대한 많이 받을 거 같아요.
    의사도 좋고 심리상담사도 좋고 아이 학교의 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도요.
    학교가 못 미더우실지 몰라도 부적응 학생들을 보신 경험은
    학교 선생님들이 제일 많으실 거예요.
    아이에게 학교에서 무슨 다른 일이 있는 건 아닌가요? 왕따나 아님 위협 같은...
    평소에는 말이 많던 애들도 그런 일 있는 건 말을 잘 안 하더라구요.
    눈물도 흘렸다면 뭔지 몰라도 스트레스가 심한 듯한데 캐물으면 더 입을 다물 수 있으니
    여러 방향으로 상담을 꼭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드님 현재 상태에선 전학, 유학, 검정고시 같은 환경변화는 적응하기 더 어려울 거예요.
    부모님이 아이 손 붙잡아주시고 좀 놀면서 지내도 괜찮다고 해주시고 아이와 시간을 많이 함께 보내주세요.
    고1 덩치는 커도 아직 어린데 마음이 많이 힘든 듯하네요.

  • 40.
    '21.5.10 2:49 AM (39.120.xxx.191)

    원인에 따라 대처방법이 달라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객관적으로는 성적이 괜찮지만 강남이라 내신이 안 나오는 경우라면 경기권 비학군지로 전학시키는 것도 괜찮아요.
    거기서 성적 잘 나오면 자신감 갖고 학교생활 잘 할 수도 있어요.
    그럼 성격도 변할 수 있어요.
    다른 학교 가도 성적 잘 받기 힘들 것 같다 싶으면 공부나 대학은 아예 신경쓰지 말고 맘 편하게 학교 잘 다니는 것에만 마음을 쓰세요. 운동도 하고 상담도 받아보시고요.
    마음이 편해져야 공부도 해요. 나중에 수능으로 대학가도 되고요.
    유학은 더 힘들 것 같아요. 내성적인 동양 남학생들 더 적응 힘들어요. 검정고시는 정 힘들때, 학교 계속 다니면 큰일나겠다 싶을때 해도 늦지 않아요.

  • 41. 위에
    '21.5.10 4:47 AM (1.233.xxx.89) - 삭제된댓글

    보인고 얘기가 나와서 그런대요
    2학년 학부모에요
    음 다른학교를 안다녀봐서 비교가 되진 않는데 선생님들이 1:1로 엄청 챙겨주는건 없어요
    그래도 막 이상한 쌤도 없는 듯 하구요
    내신경쟁 장난 아닙니다(성적 상관없다면 이도 문제가 안되겠지요)
    대신 친구들이 다 좋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또 틈틈이 알아서 잘 놀기도 하고 다들 착해요
    1학년은 또 분위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42. 위에 이어서
    '21.5.10 4:57 AM (1.233.xxx.8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애 기준으로 말하면
    자사고이다 보니 챙겨야할게 많아요
    학교에서 각종 프로그램으로 이것저것 하라고 하거든요
    그런거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어요
    물론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겠다 하심 괜찮겠죠

  • 43. ..
    '21.5.10 10:40 AM (39.113.xxx.55)

    초등 6년 중등 3년 해봤으면 제도권 교육 더 의미 없는듯요.
    특히나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선..
    차라리 자퇴시키고 맘 편하게 해줄듯해요

  • 44. ...
    '21.5.10 2:09 PM (211.106.xxx.36)

    저도 그런 고1을 두고 있는데..성적은 꼴등해도 되니 졸업까지 버티자고 했습니다..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아니라서..그 정도는 참을수 있어야 사회에서 힘든 일도 참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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