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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혼자 다니면

----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21-05-09 17:49:28
주말에는 대부분 누구랑 같이 다니니까
혼자 다니면 외롭기도 하고 어색해서 아래 맥도날드 글이
공감되기도 해요
그래도 운동할거 하고 다니는데, 주말에 혼자 다니는 사람 보면
어때 보이나요? 외로워보이나요
남들은 다른 사람한테 관심 없다는 답이 나올거 같긴 하지만요ㅋ
IP : 223.62.xxx.17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위축되면
    '21.5.9 5:50 PM (1.229.xxx.210)

    남들 아무 상관 없어도 혼자 그렇게 느끼시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들 뭔 상관이에요..즐겁게 사세요.

  • 2. .........
    '21.5.9 5:56 PM (175.112.xxx.57)

    오히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보기 좋아요.

  • 3. ..
    '21.5.9 5:57 PM (222.237.xxx.88)

    주말에 혼자 돌아다니고 싶네요.

  • 4. ㅎㅎ
    '21.5.9 5:57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이번 주말 혼자 미술관 갔다왔는데 아무도 신경안쓰고 당연한고지만 혼자가 이렇게 편한지 처음알았어요 내가 보고싶은만큼 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게..

  • 5. ...
    '21.5.9 6:02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저는 주말이건 주중이건 오만곳 혼자 다닙니다
    나쁜 짓 하는 것도 아닌데 왜 타인을 의식하죠?

  • 6. ...
    '21.5.9 6:11 PM (106.101.xxx.181)

    오늘 서울시내 한복판을 혼자 누비다 돌아왔어요
    내 즐기기도 바쁜데 남이 누가 날 쳐다보건말건...
    명동에서 영화보고, 남대문시장가서 밥먹고 장사안된다며 호객하는 할머니 가게에서 모른척 티셔츠 한장 사서 낚여주기도 하고요
    그러다 멋진 원피스 한장 득템도 하고요
    시장 검정봉다리 들고 명동 신세계 백화점을 층층이 휩쓸다 들어왔어요

    내 즐길일이 바빠 남이 쳐다보는지 아무 생각없어요
    나이가 들면 어차피 내 취향과 스케쥴을 남과 조율하기 어려워요
    혼자라도 다닐건가 쭈삣거리며 집에만 있을 건가 뭐 자기선택하기 나름이죠
    전 이제 남 눈치 볼 나이는 지났거든요

  • 7.
    '21.5.9 6:24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다정한 커플보면 부럽긴해요
    혼자서는 맛집 가기도 뻘쭘하고
    냉전 중인 1인...

  • 8. 그러게요
    '21.5.9 6:26 PM (183.99.xxx.254)

    다들 자기 갈길 바쁘지
    암생각없어요

  • 9. 별 생각을
    '21.5.9 6:49 PM (203.254.xxx.226)

    같이 다니던 말던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 10.
    '21.5.9 6:55 PM (1.216.xxx.109) - 삭제된댓글

    다정하게 다니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싸우고 분개하니
    이젠
    따로 다님
    세상 편해요.
    내 페이스대로

  • 11. 친구만드세요
    '21.5.9 7:37 PM (119.197.xxx.167)

    외롭잖아요.

  • 12. ..
    '21.5.9 7:40 PM (49.166.xxx.56)

    시댁간 남편과 아이들이 없으이.오롯이ㅡ혼자 보냤네요
    산책하고 밥먹고 커피까지..세상 저에게 몰입했네요

  • 13. 예전에
    '21.5.9 7:48 PM (223.62.xxx.11)

    오빠가 왜 여자들은 화장실도 같이 가는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거든요. 여자들은 화장실, 운동, 옷가게, 음식점 이런 곳을 몰려 다녀야 마음이 편하고 혼자 다니면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거나 외톨이로 인식할것 같다는 불안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능력이 있어도 회사 생활하다 40대에 내 사업 하려고 나오는 사람이 적고 눈치밥을 먹더라도 어떻게든 회사에 눌러 앉으려 하고, 윗사람들은 여자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 승진도 안시키면서 저임금에 더 부려먹고 결국 악순환이더라고요. 결국 해결책은 남들이 나를 불쌍하게 보던말던 상관없다. 난 안 불쌍하니까. 남들이 나를 외톨이로 볼 것 같다. 그러던지 말던지. 난 나를 엄청 사랑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이게 정신 승리가 아니라 사실이니까 당당하게 살겠다 하고 살면 친구 관계도 더 자유스럽고 좋더라고요.

  • 14. 1인가구
    '21.5.9 7:50 PM (223.62.xxx.109)

    1인가구가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은 퍼센티지인 이 시대에 웬 주말에 혼자 운운이라니...1980년대도 아니고 아니 이게 어인 말인가요.

  • 15. 외톨이야
    '21.5.9 7:58 PM (210.221.xxx.92)

    외톨이야 외톨이야

    노래까지 부르면서 혼자 다닙니다
    요즘에 직계 가족 말구는~그것도 소수
    같이 다닐 수 잇나요??
    코로나 옮길까봐

  • 16. ..
    '21.5.9 9:02 P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내 시간 보내는데 남의 시선 남의 평가 왜 신경쓰죠?

  • 17. 혼자
    '21.5.9 9:06 PM (116.43.xxx.13)

    주말이면 맛집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혼자 온분들 많아요
    하도 많아서 전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쓰는데..
    커피집 가도 당연히 혼자 온 사람 많고 저도 혼자 다닐때도 많아요
    핸드폰 있으니 남 신경쓸 겨를도 없던데요 ㅋㅋㅋ

  • 18. ㅁㅁㅁㅁ
    '21.5.9 9:20 PM (119.70.xxx.198)

    자기가 그리생각해서 그래요

    전 남편은 회사가고 아이는학원가서
    혼자 뭐할때 많은데 암시롱도 안해요

  • 19. ....
    '21.5.10 5:42 AM (183.103.xxx.10) - 삭제된댓글

    좀 더 용기를 가져봐야겠어요.
    맛집이나 유명한곳은 아직도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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