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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변호사에게 먹히는 얼굴인가봐요

조회수 : 9,739
작성일 : 2021-05-09 10:33:55
업무하다가 알게 된 우리나라 최고 법무법인, 최고학벌의 변호사가 있는데요, 업무 중,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갑자기 제게

"너무 미인이라서 이쪽 쳐다보고 깜짝 놀랐다."라는 발언을 해서 분위기가 싸해졌거든요;;;

이게 벌써 5년 전인데, 최근 갑자기 연락이 와서 제게 정말 사기캐릭터였는데 얼굴을 다시 보고 싶다는 거에요. 자기가 식사대접할테니 시간을 내달래요.

유명하신 분이라 시간도 엄청 없고 바쁘실텐데요...:

또 얼마전 선 본 로스쿨변호사는 제게 3년간 본 여자 중 가장 미인이라 깜짝 놀랐다고 하고,

예전부터 선보면 꼭 변호사들이 "이런 미인을 선에서 만나다니 믿기 어렵다"라며 결정사매니저에게 사례하고 저랑 결혼하겠다고 하더라구요ㅋ

근데 신기한게 의사선도 많이 봤는데 의사들은 제게 예쁘다고 특별히 안 그러거든요?

꼭 변호사들만 제게 온갖 외모칭찬 다해서 변호사 사귄것만 3번, 썸은 더 많았고요.

제 얼굴이 고시공부 오래한 사람들에게 먹히는 얼굴인가봐요. 물론 전 변호사는 아니에요

그래도 아직 인연은 못 만나서 혼자네요. 최근 연락온 변호사는 스펙이 넘사벽이라 밥 먹는것도 부담스럽네요;;;;

5년간 제 얼굴도 많이 늙었을 테고요

근데 의사보다 변호사가 눈이 더 낮나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평생 미인이란 말은 항상 듣지만, 제 눈에 연예인급이라거나 엄청난 정도는 절대로 아닌데, 예전 학원 다닐 때부터 꼭 변호사 출신 강사들이 제게 자기가 주위 사람들에게 수강생 중 진짜 예쁜 학생 있다고 소문 냈다며, 변호사들이 제 얼굴을 좋아해서요

의사들은 안 그러고요


IP : 106.101.xxx.7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
    '21.5.9 10:35 AM (223.38.xxx.203)

    네 의사들이 좀 더 눈이 높습니다. 그래도 미인이신 듯 하여 부럽네요

  • 2. 헤헷
    '21.5.9 10:35 AM (112.169.xxx.189)

    오늘 간만에 데이트약속 안잡혀서
    심심하신 중?^___^

  • 3. ..
    '21.5.9 10:35 AM (223.38.xxx.12)

    이거 믿으라고 쓴 글인가?

  • 4. 아...
    '21.5.9 10:36 AM (1.237.xxx.31) - 삭제된댓글

    아... 그런가 봅니다.

  • 5. 아...
    '21.5.9 10:36 AM (1.237.xxx.31)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구나...

  • 6. ㅇㅇㅇ
    '21.5.9 10:37 AM (110.70.xxx.10) - 삭제된댓글

    직군으로 말씀하시니
    맞다는 전제 하에 답하면
    해당 직군이 성희롱에 더 최적화돼 있는 거 아닐까요
    개인차 아니라면요

    저라면 매우 불쾌했을 사안들입니다
    업무로 만났으면 업무로 이야기해야죠
    호감 표시도 저런 식은 이상합니다

    외모 언급은 금기예요
    요즘엔

    그런데 그걸 이렇게 승화하시네요

  • 7. ㅇㅇ
    '21.5.9 10:40 AM (182.211.xxx.221)

    근데 다 결혼까지는 못간거예요?

  • 8.
    '21.5.9 10:40 AM (106.101.xxx.73)

    원래 성적인 사건은 의사가 최고봉아닌가요? 근데 의사는 제게 별 관심 없어요ㅋ 아마도 유흥을 평균적으로 더 많이 하다보니 예쁜 여자를 많이 봐서 눈이 높나봐요

    변호사는 공부 오래하느라고 예쁜 여자 구경을 덜해본게 아닌가...

    업무 중, 저 변호사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판단권자가 중엄한 회의에서 제게 정말 미인이란 얘기한 적도 있어요. 남자들은 무엇을 위해서 많은 사람 앞에서 저런 실언을 할까요? 그로 인해 자기가 얻는게 무엇인지...저도 창피하고

  • 9. 결혼
    '21.5.9 10:41 AM (106.101.xxx.73)

    사실 결혼생각이 별로 없어서요. 선은 엄마가저 몰래 가입하는 바람에 본 거고요

  • 10. 퀸스마일
    '21.5.9 10:4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 믿어요.
    요즘 하도 못난이만 봐서 안구정화가 시급해요.
    인스타 주소라도 알려주세요.

  • 11. 미인
    '21.5.9 10:42 AM (114.205.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미인이실 듯.저도 믿어요. 곧 좋은 인연 만날 거에요.행운과 행복이 함께하길.

  • 12. ...
    '21.5.9 10:43 AM (223.38.xxx.111)

    법대출신 여변이에요~
    학교다닐때부터 보면 동기들이
    조각미모 인형외모보다는
    성형기없고 순하게 생긴 희미한 얼굴(그래도 기본적으론 미인) 선호하더라구요

    왜냐고 물으니
    공부도 어려운데 여자도 어려운건 싫다고
    물론 케바케긴 하지만요

  • 13.
    '21.5.9 10:43 A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판검변까지 왜 다들 그렇게 입이 추접스러울까요 의사들 만큼이나 유흥 좋아하는거 뭐 다아는 사실 아닌가요?

  • 14. ...
    '21.5.9 10:44 AM (223.38.xxx.111)

    저는 원글님이
    편하게 생긴 미인
    고분고분할것 같은 느낌
    마음편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지않나 싶어요

  • 15. .......
    '21.5.9 10:44 AM (210.223.xxx.229)

    변호사 쓸 일 많아보이게 생기셨나보네요

  • 16. 아ㅋ
    '21.5.9 10:46 AM (106.101.xxx.73)

    전 반대로 이목구비가 크고 뚜렷한 얼굴이에요. 서구적이고 이국적이나, 성형기는 아예 없어요. 성형을 안해서..,

    근데 변호사쓸일 많게 생겼대ㅋㅋㅋ

  • 17. 11
    '21.5.9 10:46 AM (121.167.xxx.2)

    정말 미인이신가 봐요. 좋은 인연과 결혼 하시길

  • 18. ??
    '21.5.9 10:47 A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맨날 외오 얘기 쓰는 모쏠아재 아닌지?

    감별사 분 나와주세요ㅋ

  • 19. 다작의 모솔아재
    '21.5.9 10:48 AM (117.53.xxx.106)

    모솔아재 오늘 아침에 글 여러 개 많이 싸지르네요? ㅎㅎㅎㅎㅎ

  • 20. 무슨
    '21.5.9 10:49 AM (106.101.xxx.73)

    모솔아재는 또 뭔 이상한 소리에요ㅠ

    저 아닙니다. 100%실화에요!

    주제는 의사는 왜 변호사보다 눈이 훨씬 높은가? 고요

  • 21. 몰랐는데
    '21.5.9 10:49 AM (223.62.xxx.14)

    저 아는 변호사는 다른부분은 괜찮아보이는데 여자를 그리밝혀요 세상여자랑 다해보고싶어하는 그런 느낌? 여친생기면 자랑 여자랑 잔것도 자랑

  • 22. 특이하심
    '21.5.9 10:51 AM (222.96.xxx.44)

    누구나 봐도 미인이면 어느집단에서도 미인소리 듣는데ᆢ
    참 특이하셔요ㆍ

  • 23. 변호사들이
    '21.5.9 10:54 AM (223.38.xxx.240)

    보수적인 스타일이고, 고분고분한 여자 말잘듣는 여자 좋아해요.
    의사들이 화려한 미인 좋아하죠.
    변호사는 집에 돈많은 여자 좋아하구요.

  • 24. ....
    '21.5.9 10:54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조각미모 인형외모보다는
    성형기없고 순하게 생긴 희미한 얼굴(그래도 기본적으론 미인) 선호하더라구요2222

    서구형 미인이라는 눈 크고 코 높고 그런 얼굴
    비 선호하는 경향 있어요.

    조선시대 그림 미인도에 나온 그런 이미지 엄청
    좋아하는듯하고요.

  • 25.
    '21.5.9 10:57 AM (106.101.xxx.73)

    그렇군요! 전 집에 별로 돈 없어요ㅋ 저 자체 학벌이나 스펙은 괜찮고요

    의사들은 강남 성형미인 좋아하더라구요. 전 타고난 얼굴은 화려한 스타일이지만, 성형기 없고, 그렇게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요. 그냥 옷이나 차림은 단정하고 수수해요.

    보통 어느 집단에서나 외모칭찬을 다 듣는편인데, 유독 의사들에게만 별로 칭찬을 못 들어봤네요. 한 두번 의전원의사만 좋다고 하고, 의대의사들은 기억이 없네요

  • 26. ㅇㅇ
    '21.5.9 10:57 A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그정도 미인이면 고시 3관왕 수준이니
    빨리 누구 잡아 결혼하세요
    나이들면 지금이 그리워질듯요

  • 27. ...
    '21.5.9 10:59 AM (49.166.xxx.17)

    의사들 강남성형미인 안좋아합니다 잘 모르시네
    원무과 근무해서 의사들 많이 접하는데 자연미인 좋아해요

  • 28. ㅎㅎ
    '21.5.9 11:00 AM (180.68.xxx.158)

    알것같아요.
    명세빈 스타일 아니신지?

  • 29. 명세빈과
    '21.5.9 11:04 AM (106.101.xxx.73)

    명세빈과 거리 멀어요. 윤곽 뚜렷하고 약간 이국적이고 조각같은 얼굴이에요. 앞뒤 짱구에 얼굴이 굉장히 입체적이고요. 다만 성형은 안해서 성형기는 없어요. 참하거나 현모양처 스타일 전혀 아니고요

  • 30.
    '21.5.9 11:08 AM (118.235.xxx.96)

    전 명세빈이 예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예쁘다 대놓고 말하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당신예쁘다면서 만나자는 소리를 하는 남자들이라...저는 그런 남자들은 싫을것같은데 그래도 예쁘다소리는 듣기 좋으신가봐요 ㅎ 업무중에 미인이다 말해서 분위기 싸하게 만들었다니..걍 그사람에게만 이쁜걸로..==333

  • 31. ㅇㅇ
    '21.5.9 11:10 AM (125.180.xxx.185)

    의뢰를 잘할 거 같은 잔병없어 보이는 외모이신듯

  • 32. .......
    '21.5.9 11:16 AM (221.139.xxx.46)

    최근 몇년간 선본여자중 가장 이쁘다.

    이 멘트 들어간 글을 82에서 몇번째 보는지..

    같은 사람이 쓴글인가? ㅎㅎ

  • 33. 역시
    '21.5.9 11:16 AM (218.155.xxx.188)

    깜짝 놀랐다 시리즈..106 이겠지..하고 내려오니 역시..
    자연미인에 동안이겠져

    모쏠아재야

  • 34. ..
    '21.5.9 11:18 AM (49.168.xxx.187)

    변호사들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흘려들으세요.

  • 35.
    '21.5.9 11:21 AM (106.101.xxx.73)

    맞아요. 의사들은 이과라서 말이나 표현 못하는 성격이 많았고, 변호사들이 말이 많고 말을 잘하더라구요!

  • 36. 외모 자랑
    '21.5.9 11:27 AM (119.71.xxx.160)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웃겨서 원

  • 37. 근데 정말
    '21.5.9 11:28 AM (119.71.xxx.160)

    미인이면 그런 소리 하도 많이 들어서

    평범한 일상일 뿐이고 굳이 글 쓸 주제도 안될텐데. ㅎㅎㅎ

  • 38. ㅇㅇ
    '21.5.9 11:32 AM (223.38.xxx.188)

    사람들 참 질투 하고는 ㅋㅋ
    자기들이 안 겪어본 일은 남들도 겪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같이 못나야하고 이런 글은 모솔 아재글이어야만 하고 ㅋㅋㅋ
    아줌마들 어버이날 많이들 힘들었나봐요

  • 39. ..
    '21.5.9 11:37 A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성형기없고 순하게 희미한 얼굴 -> 공감가네요.
    생각 못했는데 법대 다닐때 인기 있어서 cc했던 여학우들이 그랬던 것 같아요.

  • 40.
    '21.5.9 11:40 AM (106.101.xxx.73)

    제가 성형은 안했지만, 피부관리를 위해서 성형외과나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하면, 의사들이 제게 예쁜 얼굴이란 얘기는 많이 하던데, 그건 정말 예쁘단 거란 다른 얘기이긴 하니가요

    위에 피부과와 성형외과의사가 진짜 눈 높단 글이 있어서 써봐요

  • 41. 000000
    '21.5.9 11:42 AM (223.62.xxx.231)

    의사는 스무 살에 의대합격하는 순간 미래가 보장되니, 연애도 많이 하고 여자도 많이 만나고요. 변호사는 대학입학과 상관없이 고시공부든 로스쿨이든 시험에 올인해야 하니 예쁘게 꾸민 여자는 당장 못 만나죠. 나중에 변호사 된 다음에야.. 그 차이일까요?

  • 42. 모쏠아재 106.101
    '21.5.9 11:49 AM (1.229.xxx.169)

    제발 낚이지 마세요 모쏠아재요

  • 43. 결혼
    '21.5.9 12:02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결혼하자고 해보세요.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겠다고 함
    진짜인지..아닌지 알 수 있을거 같은데요.

  • 44. 미인맞을듯
    '21.5.9 12:50 PM (223.38.xxx.190)

    본인은 연예인급아닌 평범한 미인이라고하시는데
    아마 눈에 확 띄는 미녀맞을것같은데요.
    변호사들 여자외모 드럽게 밝혀요.

    의사가 좀 뜨듯미지근한 반응이었다는 것은 아마,분석해보자면,
    의사는 개업해야해서 연애시장말고
    결혼전제된 선시장에서는 목돈 확 땡겨줄 든든한 처가가 외모보다
    우선시되더라구요.
    로펌이나 기타 소속 변호사들은 당장 그렇진않으니 본능에
    충실한거구요.

  • 45.
    '21.5.9 1:58 PM (114.204.xxx.68)

    집안에 두 직업이 다 있는데 물어보게 사진 올려봐요

  • 46. 와우
    '21.5.9 2:01 PM (118.235.xxx.124)

    오늘 출근 안하셨네요.
    어제 누가 권유한 58세 아가씨는 싫으세요?

  • 47. 얼굴
    '21.5.9 2:24 PM (63.249.xxx.199)

    보고싶다. 인증안하면 무효

  • 48. ....
    '21.5.9 4:19 PM (39.124.xxx.77)

    올때가 됐다 싶었더니 드뎌 등장...ㅎㅎㅎ

  • 49. ^^
    '21.5.10 12:56 AM (220.71.xxx.180)

    앞뒤 짱구에 입체적이시라니 서구적 미인형이신가봐요. 인스타 오픈 강추 제가 궁금해요. 진짜 미이이실것 같아요. 그 미모 사그라들기전 빨리 변호사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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