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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인사성 글 보고

...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21-05-09 08:27:08
몇 년전 일이 생각나서요



어느날 마트 계산대에서 제 바로 뒤에 아이 담임쌤이 서 있는 걸 봤어요



안 그래도 며칠전에 상담을 다녀온터라 바로 얼굴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드렸는데 못 본 척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나를 못 보셨나 해서 다시 웃으며 눈 인사를 했는데 갑자기 고개를 홱 돌리시는거예요



황당하기도 하고 무안하기도 해서 얼른 계산하고 집에 왔는데 생각할 수록 화가 나는거예요



제 아이가 성적이 좋지 않아요



하지만 말썽을 일으키는 신경 써야 하는 아이는 아니거든요



상담때도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다...성적도 별루다...하지만 착하다



정도로 듣고 왔어요



저도 직업이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쳐서 밖에서 학부모 만났을때의 당황스러움을 알기에 선생님 마음은 조금 이해가 되나 그 때의 표정은 무시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무시하는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 담임한태 전화를 했어요



저 누구 엄마인데 아까 제가 마트에서 인사 드린거 못 들으셨냐고 물었더니 보고 듣고 다 했다고 바로 인정 하더라구요



그런데 왜 모른척 하셨나니 자기가 성격이 넘 내성적이라 밖에서는 아는 사람 만나도 아는 체를 잘 못한다고 ...



그러냐고 사회생활 힘드시겠다고 하고 끊었네요



그러면서 아이들 예절 시간엔 당연히 인사 잘 하라고 가르치겠죠


IP : 124.56.xxx.1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1.5.9 8:30 AM (112.154.xxx.91)

    교사는 밖에서 교사이고 싶지 않고
    의사는 밖에서도 의사이고 싶은게 아닐까요

  • 2.
    '21.5.9 8:32 AM (39.7.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똑 부러지시네요.
    마지막 멘트도 시원하네요.
    그냥 혼자 끙끙 앓고 마는게 보통일덴데요.
    암튼 그 담임 비겁합니다.
    반장엄마가 읹사했어도 똑같이했을까요?

  • 3. 선생이
    '21.5.9 8:32 AM (220.81.xxx.171) - 삭제된댓글

    그런 예절이 부족한가보다 하고 씹고말지 전화까지 해서 따지다니 원글님도 보통아니시네요

  • 4.
    '21.5.9 8:33 AM (218.238.xxx.226)

    저 같으면 상대가 아는척 안하고 싶어하는게 보이면 걍 안하거든요
    아무리 샘이래도요
    근데 두번이나하고 전화까지 하시다니 .,,
    원글님이 저는 쫌 이해가 안갑니다 ㅠ 죄송

  • 5. ㅇㅇ
    '21.5.9 8:36 AM (175.207.xxx.116)

    저 같으면 상대가 아는척 안하고 싶어하는게 보이면 걍 안하거든요
    아무리 샘이래도요
    근데 두번이나하고 전화까지 하시다니 .,,
    원글님이 저는 쫌 이해가 안갑니다 222222222

  • 6. ..
    '21.5.9 8:37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상대가 그렇게 무시하면 아 싫은가보다 하고 물러나야하는데..
    공부 못하는거랑 상관없을거고.. 뭔가 싫은 이유가 있겠죠..
    미움받는쪽에선 슬프겠지만요
    그 의사도 왜 자기가 철벽당하는지 모르잖아요..
    다 이유가 있는데..

  • 7. ㅇㅇ
    '21.5.9 8:37 AM (211.193.xxx.69)

    그 교사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네요
    요즘 사람들 밖에서 익명성을 보장받고 싶어하잖아요
    그 행동이 잘못된거니 그러면 안된다는 그런 사회룰 같은 건 차치하고요
    예전과는 많이 변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거나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 것에서
    내가 불편하면 안하겠다는 것으로 사람들 생각이 바뀌어가는 추세같아요

  • 8. 어휴
    '21.5.9 8:39 AM (222.114.xxx.98) - 삭제된댓글

    엄마 땜에 애가 이쁨받기 어렵겠네요.
    밖에서 아는 척 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그걸 굳이 전화해서 따지는 것도 우스운데다
    사회생활 힘들겠다는 입바른 소리까지,
    이런 인간과 누가 인사하고 싶겠어요.

  • 9. ..
    '21.5.9 8:39 AM (180.69.xxx.35)

    상담때 별로 안좋은모습 보이셨나요;

  • 10. ...
    '21.5.9 8:40 AM (121.187.xxx.203)

    내성적인 것과
    예의는 다른 거예요.
    시력이 안좋으면 얼굴을 잘 몰라볼 수도 있고
    미처 보지못 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 인사를하는데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건 인성문제인 것 같은데요.

  • 11. ,,
    '21.5.9 8:41 AM (211.49.xxx.241)

    인사 두번 한거야 첨에 했을 때 못 봤구나 생각하고 두번 한 거겠죠 근데 뭘 그런거로 전화까지 하세요 애 담임한테

  • 12. 저는
    '21.5.9 8:43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중학교 다녔어요.
    가정선생님이었는데 이름이 김혜경
    지금 이나이 먹도록 기억이 안좋은 사람인데
    사춘기때 남학생을 빤히 쳐다본다고 반에서 공개적으로 얘기하며 여학생이 뭘그렇게 쳐다보냐고 챙피를 줘서 고개숙이고 다니고 그때부터 트라우마로 남자애들을 똑바로 못봤어요.
    그후 사회생활 하며 집에 가는 시내버스를 탔는데 어떤 여자가 제게 오는거에요. 배가 부른거 처럼 보였고
    제가 쳐다보니 너 나 모르니? 모르겠어요. 했지요.
    그여잔 뒤로 가서 서있어서 그냥 배가 부른거 같아서 앉으시라고 하고 서서 가다가 그여자 고맙단 말도 없이 내리고 났는데
    아뿔사 그얫날 내게 말로 상처 주었던 가정선생님이었던 거에요.
    소문에 의하면 퇴후 시골 개척교회 목사랄 결혼했다고 하더니
    그날만 돼면 얼굴 찡그리고 수업도 안하고 대필 시켰던 사람이었어요.

  • 13. ㅇㅇ
    '21.5.9 8:45 AM (211.193.xxx.69)

    본인 인사 안받아줬다고 전화해서 따지고
    대답이 시원찮으니까 악담도 하고 그러는
    원글님도 앵간하시네요
    기센 극성 학부모의 전형이네요
    그 선생님도 그런 엄마를 가진 애는 담임으로 맡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14.
    '21.5.9 8:46 A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직업이 선생이란 사람이 학부모가 먼저 두번이나 인사하는데 일부러 모른척하다니 정말 몰상식아닌가요? 이게 내성적 문제인지..어이가없네요@@ 원글님 속시원합니다!

  • 15.
    '21.5.9 8:49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우니나라 교사한테 그런걸 바라다니요!
    많은 교사들이 그래요

    학부모 상담하면 옆반 담임이 전화해서. 회의있다고
    빨리오시라고 ᆢ 서로 품앗이 해주는게 현실입니다

  • 16. ...
    '21.5.9 8:50 AM (180.68.xxx.100)

    눈인사 정도 했으면 좋았겠으나
    전화해서 따진거는 별로네요.

  • 17. .......
    '21.5.9 8:57 AM (182.211.xxx.105)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셨겠어요.
    앞에서 대놓고...

  • 18. ...
    '21.5.9 9:07 AM (14.52.xxx.133)

    지능처럼 사회성도 능력의 일부입니다.
    교사가 사회성이 저 정도로 없어서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 정도면 업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겁니다.
    뽑을 때부터 걸러내야 하는데 우리나라 임용고사나 사립교
    채용 시스템이 치우쳐 있어 못 걸러내겠지요.

  • 19. ..
    '21.5.9 9:11 AM (180.231.xxx.63)

    애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계속 씹히겠어요
    뒷담 엄청 많이 하는 선생님들인데요
    학교에서의 업무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마트에서까지 ㅠㅠ
    물론 그샘이 잘못하긴 하셨어요
    간단히 눈인사라도 하시지

  • 20. ..
    '21.5.9 9:16 AM (110.14.xxx.192) - 삭제된댓글

    나 모른척 했다고 아이 담임한테 전화해서 따지는 사람도 사회생활 힘들겠어요.
    아이 학교생활이야 어찌 되든 말든 담임한테 전화해서 따지고 악담이라니..

  • 21.
    '21.5.9 9:16 AM (116.37.xxx.13)

    밖이라 익명성을 보장받고 싶어한다고라..
    저 윗님..
    그렇다손치더라도
    일단 상대는 먼저 인사를 해온상황
    더구나 학부모에다가 두번이나..
    아무리 보는눈이 있어 수줍더라도
    저같으면 재빠르게 눈인사와 목례라도 하고 돌아서겠어요.

    내가 불편하면 예의는 개나줘버려도 되는건가요
    더구나 무려 교사가..
    요즘 트렌드인가요?놀라워요@@

  • 22. 근데
    '21.5.9 9:16 AM (211.36.xxx.168)

    학부모는 담임 알아보지만 담임은 여러명의 학부모와 짧게 상담하므로 한 눈에 못알아볼수도 있어요. 물론 담임의 태도가 적절하진 못했지만 그런일로 전화까지해서 사회생활 어렵겠다한건 원글님도 그닥 예의있진않은듯

  • 23. 윗님
    '21.5.9 9:19 AM (39.7.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에 보고 듣고했다고 인정했다고 하잖아요

  • 24. ...
    '21.5.9 9:20 AM (14.52.xxx.133)

    익명성, 사생활을 철저히 보장 받고 싶으면
    애초에 이름 얼굴 다수에게 팔리고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의 대상이 되는 직업에
    진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그렇게 직업인과 사적 개인으로 무 자르듯
    분리가 될거라는 발상들도 극히 미성숙합니다.

  • 25. ;;
    '21.5.9 9:30 AM (39.118.xxx.220)

    우리 동네에도 비슷한 교사 있어요. 저래서 어떻게 사회생활 하나 싶은..아이들은 동네 진상에..에휴..

  • 26. ....
    '21.5.9 9:32 AM (124.50.xxx.198)

    내용에 두 분 다 남다르신 듯;;;

  • 27. ㅇㅇ
    '21.5.9 9:32 AM (211.193.xxx.69)

    무려 교사가...라니요
    교사가 뭔데요?
    옛날에는 그래도 교사를 존중받는 직업으로 대우해줬으니까 그에 합당한 태도를 요구할수 있지만
    지금은 각자 본인 애들 뒷치닥거리나 요구받는 그런 직업으로 전락했잖아요

  • 28. 퀸스마일
    '21.5.9 9:4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대하는 직업인데 누가 아는척 하면 활발, 천진, 미소 탑재해서 인사해요. 누군지도 모르지만.

    그런데 저 교사맘은 이해되요. 싫은거에요. 한때 얼굴 다 가리는 선글라스 끼고다녀본적도 있어요.
    직업관계는 사무실 안에서만,, 제발.

  • 29. ..
    '21.5.9 9:41 AM (125.178.xxx.184)

    전화까지 해서 따질일인가 싶긴 하네요.
    전 제가 눈썰미 좋아서 먼저 알아보는 편이라 먼저 고개 돌리긴 하는데

  • 30. ....
    '21.5.9 9:41 AM (121.140.xxx.149)

    원글님 잘 하셨어요..
    남의 인사 받고 짧게나마 목례 정도는 해 줘야지..
    알면서도 생깠다니...매너가 글러 먹었네요.

  • 31. ...
    '21.5.9 9:42 AM (14.52.xxx.133)

    교사 위상이 아무리 하락했다고 한들
    현실에서는 정말 이상한 교사나 학부모 아닌 다음에는
    내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내가 맡은 아이 학부모로
    서로 존중하면서 의사소통 합니다.
    직업의 사회적 위상 떨어진 건 판사, 검사,의사,기자, 국회의원 등
    과거 권위 있던 모든 직업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 32. ...
    '21.5.9 9:44 AM (125.178.xxx.184)

    근데 저 선생님도 특이하긴하네요. 원글이가 말을 이어갈까봐 싹을 자른건지 인사에 대한 리액션조차 하기 싫었나

  • 33.
    '21.5.9 9:45 AM (116.43.xxx.13)

    그교사 대단하네요
    하지만 원글님 담부터 그런일 있음 굳이 아는체 하지 마세요
    저도 서비스직인데 밖에서 직장관련 사람들 만나면 모른척해요 그들이 저보기 전에 다른길로 가고 그래요
    직업의 연장? 같아서요

    제가 을이거든요 그들은 갑이고요
    그래서 저는 딱 마주치지 않는 이상 인사 안합니다 ㅋㅋ

  • 34. 22
    '21.5.9 9:49 AM (223.38.xxx.251)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하고
    그 선생님도 조금은 이해가요.
    그런 사람한테는 인사하지 마세요.

  • 35. ..
    '21.5.9 10:28 AM (175.119.xxx.68)

    왜 모른척한지 알겠네요

  • 36. ...
    '21.5.9 11:37 AM (124.56.xxx.15) - 삭제된댓글

    아이 유치원때 옆동애 담임이 살았어요
    가까우니 집 앞에서 자주 부닺히는데 멀리서도 시선 피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일부러 아는체 안 했는데 문제는 어느날 아이가 집앞에서 선생님 만나서 인사했는데 선생님이 그냥 지나가셨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못 보셨을거야 했는데...
    나중애 엄마들이 하는 말이 유치원도 가깝고 한 동네 살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 선생님이 엄마들은 커녕 아이들 인사도 안 받아 줘서 아이들이 상처 받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중에 한 엄마가 교사 출신이였는데 선생님한테 왜 아이들 인사 조차 안 받는지 물어봤대요 .아이들이 속상해 한다고

    그랬더니 자기 낯 가린다고 ...

    그래서 그 엄마가 그럼 선생님은 유치원 아이들한태 어른을 보면 자기 성격에 맞춰 인사해라 마라 가르칠거냐고 했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전 제가 인사하면서 생각지 못한 곳에서 선생님 만나 뜻밖이였지만 저 또한 조심스러워 가볍게 인사 드렸고 분명히 눈 맞춤했는데 고개 돌리니 좀 불쾌했어요
    상담때 받은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인지 아이가 찍히니 마니 생각보다는 그상황 한 번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구요

  • 37. ..
    '21.5.9 11:42 AM (49.168.xxx.187)

    그냥 2번째에 누구 엄마라고 인사하는게 나았을 것 같아요.

  • 38. ㆍㆍㆍ
    '21.5.9 3:19 PM (59.9.xxx.69)

    하도 밉상교사들을 많이 봐서인지 속은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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