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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살 노동자 이선호의 죽음을 한강 대학생 죽음의 분량만큼 보도했다면

..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21-05-08 18:20:38
악덕기업주들에게 산업재해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될수도 있을텐데
기레기들이나 기레기덕후들이나...
IP : 175.213.xxx.6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일당
    '21.5.8 6:25 PM (221.149.xxx.179)

    첫날부터 투입 안되게 작업장 들어가기 전
    현장벽에 무조건 위험성 알림판과
    교육이수와 실습없이 투입하지 않는다는
    벽보 큰 글씨로 무조건 읽게 하고
    확인서 받게 해야 함
    어떤 사고로 언제 몇살 누가 사망했다는
    경력도 알려줘야 함.

  • 2. ....
    '21.5.8 6:30 PM (125.187.xxx.98)

    안타까운 일인것 같아요
    부모맘이 어떨지...

  • 3. yje1
    '21.5.8 6:31 PM (223.62.xxx.228)

    사망자가 데일리로 나오는데 뉴스에서 코로나로 몇명이 걸리고 사망했다고 보도하는 것처럼 사망자수나 어떤 기업체인지 매일 보도해주엇으면 좋겠어요

  • 4. ...
    '21.5.8 6:36 PM (211.36.xxx.203)

    차별적 보도 맞아요
    의대생의 죽음이 이 정도의 기사화가 될 정도인지요?

  • 5. 원글님 빙고
    '21.5.8 6:45 PM (39.113.xxx.189)

    술먹고 죽은 사건에( 타살 여부 떠나서)
    이정도로 크게ㆍ길게 보도된적있었는지
    ᆢᆢ

  • 6. 당연하지
    '21.5.8 6:53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언론은 사용자 편이죠
    왜냐하면 사주도 재벌이니까요

  • 7. 진짜
    '21.5.8 6:54 PM (121.133.xxx.109)

    이런 산업재해로 죽은 23살 청년에 대한기사가 쏟아져야 하는데ㅠ
    기레기들이나 기레기덕후들이나 관심도가 너무 차별적이죠.
    그래서 역겹다는거에요.
    손군 사건에 과몰입하는 대중들이

  • 8. 동감합니다
    '21.5.8 6:57 PM (58.225.xxx.20)

    23살 노동자에게도 청원동참했는대요.
    의대생이 어쩌고할때 , 게시판에 그거로 가득할때
    전 이것도 차별이라 생각해요.

  • 9. ㅇㅇ
    '21.5.8 6:58 PM (111.118.xxx.150)

    이선호군 죽음에 사회적으로 더 공분해야
    사실 정상..

  • 10. 현실은
    '21.5.8 7:02 PM (124.50.xxx.138)

    의대생 사건이 더 감정이입 깊숙ㆍㆍ
    저도 그랬으니까요
    ㅜㅜ

  • 11. 더러운
    '21.5.8 7:05 PM (115.140.xxx.213)

    세상이죠
    23살짜리가 안전수칙 미준수로 현장에서 즉사 했는데 ㅜ

  • 12. 사람들이
    '21.5.8 7:09 PM (121.129.xxx.115)

    먹고 살기 위해 돈벌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일하던 23살의 젊은이한테는 왜 감정이입이 안될까요? 힘없는 사람에게는 감정이입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 그 현상이 참 이상하다 생각해요.
    세상은 노동자가 훨씬 그 수가 많은데요. 한 해에 택배 노동자들이 20명 이상씩 과로로 죽을 때는 공분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집안 좋고 부모님 똑똑한 의대생의 사망에는 왜 이리 공분하는지... 사실 세상은 의대생보다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훨씬 많거든요.

  • 13. ㅇㅇ
    '21.5.8 7:10 PM (110.12.xxx.167)

    4월 23일에 사고 났는데 어쩜 여태 보도가 안됐는지
    하마터면 묻힐뻔 했네요
    한강 사건에 몰두하느라 잘 모르고 있었어요

  • 14. 언론도
    '21.5.8 7:14 PM (121.129.xxx.115)

    힘있고 번듯한 사람들한테 훨씬 관심이 많죠. 어려운 사람들은 외면하고. 그러니 종부세, 종소세, 상속세에 그렇게 화를 내는 거죠. JY 걱정 엄청 해주고.

  • 15. 아마
    '21.5.8 7:15 PM (210.178.xxx.44)

    제 말이요.
    솔직히... 친구랑 술마시다가 사고가 나서 죽는 모든 젊은이의 죽음을 이렇게 많이 보도하고, 추모하나요?
    그게 사고이든 범죄이든...

    어버이날이라고 한강에 사람들이 모여 그 아버지에게 카네이션을 주는 장면은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안타깝죠.
    저도 한강에서 술마시며 논 기억이 있고, 내 자식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안타까워요.
    경찰이 수사하고 있잖어요.
    이런 일을 충분히 알릴수 있는 능력있는 부모가 나서고 있고요.

    누굴 구하려고 희생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가서 과하게 추모하는 분위기는 이상합니다.

  • 16. ..
    '21.5.8 7:28 PM (116.39.xxx.162)

    네이버 댓글에
    월북한 공무원 형과
    한강 사건 아버지랑 동일하게
    놓고 감정이입하는 이상한 댓글도 있더군요.

  • 17. ;;
    '21.5.8 7:28 PM (1.232.xxx.102)

    이게 기러기탓만 할 일은 아니죠. 그들도 솔까말 장사해야하는데 읽힐 기사를 쓰겠죠. 저 포함 여기 많은 분들의 관심은 확실히 한강 사건에 쏠렸으니까요. 기사화되었기 때문에 관심이 쏠렸는지, 이목이 집중되니 언론도 주시하는건지 사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이 무의미한 논란이죠. 컨테이너에서 희생된 젊은이 이전에도 산재로 죽는 젊은이들이 정말 많았는데 - OECD 국가 중 손에 꼽을 정도로 - 이 게시판에 회자된 적이 거의 없을걸요. 그런 비판은 어쩌다 나오면 욕이나 먹었죠. 이명박근혜 시절로 다시 돌아가야 저런 소리 안할거냐며 배가 불렀냐며. 다같이 성찰했으면 합니다. 우선 저부터 ㅡㅜ

  • 18. ...
    '21.5.8 7:40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산재는 입법으로 해결해야 해야 하고 한강 사건은 경찰이 해결할 문제 아닌가요?

    정말 산재를 줄이고 싶으면 국회의원에게 압박해야 할 것 같네요

  • 19. 윗 댓글
    '21.5.8 7:42 PM (115.140.xxx.213)

    나쁘네요
    자꾸 사람들한테 회자되어야 국회의원들도 입법 하는 시늉을 하는거 알면서 모로쇠인가요?

  • 20. ㅇㅇ
    '21.5.8 7:46 PM (110.12.xxx.167)

    압박하려면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거죠
    국민들이 여론을 모아야 국회가 일을 하니까요

    한강사건은 경찰이 해결할일을 오히려 네티즌들이
    나서서 혼란만 주고있죠
    여론으로 수사를 하려하고 자기들이 범인을 잡으려고
    난리를 치니까요

  • 21. ㅡㅡ
    '21.5.8 8:06 PM (223.62.xxx.156)

    이선호군 죽음에 사회적으로 더 공분해야
    사실 정상..22222222

  • 22. ..
    '21.5.8 8:15 PM (1.242.xxx.10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한강 대학생도 안타깝지만, 이번에 숨진 이선호군의 경우는 우리가 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환경이 제대로 되었더라면
    피할 수 있었던 거라서 참 안타깝습니다.
    사회적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3. ㅇㅇ
    '21.5.8 8:21 PM (110.12.xxx.167)

    이선호군 죽음에 사회적으로 더 공분해야
    사실 정상...33333333

  • 24. 중대재해처벌법
    '21.5.8 8:26 PM (121.129.xxx.115)

    올해 1월에 통과되어서 내년 시행합니다. 내년 시행이라 참... 이번에 사건이 더욱 안타깝죠. 이런 상황인데도 기업들이 지금도 완화해달라고 로비중이에요. 비용 부담 등등 앓는 소리 해가며. 내년 시행 전 언론들이 기업편에 서서 정부가 반기업적이라고 떠들어대겠죠.
    중대재해발생한 사업장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떠들어서 자발적 불매를 하든가 해서 아주 크게 혼을 내야 합니다.

  • 25. 동감
    '21.5.8 8:29 PM (112.153.xxx.133)

    이선호군에 대한 관심이 한강 죽음의 반만큼이라도 있다면 기업들이 저렇게 산재에 소홀하지 못하겠죠.
    실족사든 사고사든 친구랑 술먹고 생긴 일이 이 불행한 죽음보다 더 양적 질적으로 밸류있게 보도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가슴 아픕니다. 어떤 공적인 일을 하다가 누구를 구하다가 의로운 일 와중에 일어났던 죽음도 아니고, 시스템의부조리에 의해 죽은 것도 아니고, 코로나 시대에 한강에서 새벽까지 술먹다가 벌어진 일, 젊은 죽음에 충분히 안타깝고 그 부모 마음을 헤아리는 그 정도지, 이 무슨 국민적 난리란 말인가요?

  • 26. ㅜㅜ
    '21.5.8 8:31 PM (223.38.xxx.102)

    기자들의 보도량도 그렇고 사람들의 관심도 그렇고 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 ㅜㅜ
    정민군도 안타까운 죽음 맞지만 선호군도 어린이날 아버님 도와드리러 가서 깔려 죽은 정말 안타까운 안전사고인데 관심차가 너무 많이 납니다.

  • 27. ...
    '21.5.8 8:42 PM (218.48.xxx.148)

    죽음의 안타까움을 비교할 일은 아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너무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에요.
    아들 친구 부르듯이 이름 부르며 피해자를 가깝게 느끼고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분들이 더 몰려야 하는 건
    사실은 이선호군 쪽이라구요

  • 28. 여기도
    '21.5.8 8:46 PM (182.219.xxx.35)

    사람들이 한강사고만킁 관심을 안갖잖아요. 기자들이 기사써도 클릭을 않하니 돈안되는 기사 쓰겠나요?
    왜 두 사고에 대한 온도차가 심한지는 온게시판을 뒤덮던
    사람들이 잘알겠죠.

  • 29. ..
    '21.5.8 9:00 PM (123.213.xxx.181)

    죽음에도 계급이 있다는거 확실히 보고 느꼈습니다

  • 30. ....
    '21.5.8 9:11 PM (39.124.xxx.77)

    공분사고 더 열받고 억울한건 맞는데.,
    정민군사건은 해결이 안된 의문사라 더 불거지는것도 있어요
    시원하게 의문이 해결되서 범인이 잡혔다면 점점 사그라들겠죠 그런건 아니라서요..

    하지만 솔직히 불쌍한건 선호군이 더 안쓰럽고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이쪽은 모금하면 십시일반 모금도 참여하고 싶어요.

  • 31. 데메롤
    '21.5.8 9:22 PM (39.7.xxx.119)

    죽음에도 계급이 있다는 거 확실히 보고 느꼈습니다 22222

  • 32. 계급이란
    '21.5.8 9:28 PM (121.129.xxx.115)

    의대생의 죽음에는 빙의하고 싶고 산업재해로 죽은 청년의 죽음에는 빙의하기 싫은 거 아닐까요. 그건 내 계급의 일이 아니다~ 이런 것 같아서 정말 씁쓸합니다.

  • 33. ㅇㅇ
    '21.5.8 9:33 PM (119.195.xxx.143)

    공감합니다 ㅜㅜ

  • 34. 완전
    '21.5.8 9:56 PM (77.166.xxx.180)

    공감해요.
    안타까운 일인건 맞지만 의대생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온 국민이 알 필요는 없지 않나요?

  • 35. 윗분도
    '21.5.8 10:10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중대재해처벌법 아직도 시행전이라고요. ㅠ
    23세 정말 열심히 산 친구던데요.
    명복을 빕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37219

  • 36.
    '21.5.8 10:46 PM (121.144.xxx.206)

    덧글들이 제가 하고싶은말들이라
    속이 시원합니다
    이제 그만좀 했으면싶어요.
    국민들이 술먹다의문사한 죽음에
    이렇게 난리부릴일입니까?

  • 37. .............
    '21.5.8 11:44 PM (125.143.xxx.54)

    공감합니다.

  • 38. 저도 같은 의견
    '21.5.8 11:59 PM (125.180.xxx.243)

    한강사건은 사건이든 사고든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선호군의 죽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39. 시녀병?
    '21.5.9 12:20 AM (182.227.xxx.41)

    저도 한강사건에 왜 저 난리인지 저건 무슨 현상인지 뜨아하다가 일종의 시녀병 증상 아닌가 싶더라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모든걸 다 갖춘 대상에 역경이 닥치니 무작정 팔걷어부치고 도와주고 싶나봐요..
    한강사건으로 그 학생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 외에 목숨값이 이렇게 다름에 더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 40. 안타까운 죽음
    '21.5.9 12:52 AM (63.249.xxx.199)

    들이 너무 많네요. 오월의 하늘은 청량한데 가슴에는 멍이 드네요.
    우리들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은 정말 고통이고 고뇌인 건가요

    자식 앞세운 부모들은 피울음을 토할 듯

  • 41. 저도요
    '21.5.9 1:47 AM (124.54.xxx.228)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지 않은 죽음은 없겠지만...
    죽음에도 계급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네요.
    그리고 기사들을 보면서 차가운 마음도 듭니다. 아직 얼마나 큰 숨은 거대권력이 개입되어 있는지 모르겠어서 그런지도요. 의대생아이는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이지만 이선호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은 밝혀졌으니 그에 대한 사과와 보상 해결책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 힘이 실려야 더이상의 안타까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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