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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무것도 못 받은 분들

조회수 : 6,782
작성일 : 2021-05-08 16:52:43
어버이날이라고 선물이나 꽃 못 받아서
서운한 분들 있나요?
저도 그런데 서운한 맘 접고 내가 갖고 싶은거
내가 고르고 작은거라도 쇼핑하고 기분 풀려고 해요
자식도 언젠가는 표현하는 날이 오겠죠뭐 ㅎㅎ
IP : 223.38.xxx.2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8 4:54 PM (175.197.xxx.136)

    어버이날 없어졌음좋겠어요
    괜히 있어서는 부모님들 서운한날
    된 분들도 많아요ㅜ

  • 2. ..
    '21.5.8 4:55 PM (218.39.xxx.153)

    그냥 접고 사려구요
    그런날 안올거 같아서 ㅋㅋ
    꽃은 아깝다고 돈으로 준대요 ㅋ

  • 3. 저요
    '21.5.8 4:55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저 스스로 셀프선물한지
    몇년 됐어요
    뭐 서운하다 어쩌다 내색 뭐하러해요
    나부터도 어버이날 징글징글한데 ㅎㅎ

  • 4. 저욧
    '21.5.8 4:59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가방이랑 신발 옷 스스로 선물했어요
    과소비한 죄책감이 좀 사그라네요 ㅋㅋ

  • 5. 아들 둘
    '21.5.8 5:01 PM (180.68.xxx.158)

    꽃하고 케잌이라도 사오라고
    비싼 한우 먹여 내보냈어요.^^

  • 6. ...
    '21.5.8 5:04 PM (220.75.xxx.108)

    초등때 학교에서 꽃 만들어오고 중등때 학교에서 집으로 편지쓰고 그렇게 시키던 시절이 끝나니 아무것도 없어요.
    근데 아무치도 않아요. 저도 형식적으로 양가에 돈만 보내거든요. 뭔 날에 억지로 선물 돈 주는 거 싫어해요.

  • 7. ...
    '21.5.8 5:08 PM (61.99.xxx.154)

    애셋중 막내만 어제 나갔다 들어오면서 꽃 사오고
    큰애는 아침에 그 꽃 보고도 뭔지 모르는 거 같고
    둘짼 꽃 보더니 어제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몰랐다고(부서를 옮겼는데 상사가 술을 좋아한다네요 ㅠ)

    그래서 셋중 하나라도 기억하면 됐다고 했어요
    애들 셋 잘 커준 게 선물이죠 ^^

  • 8. ..
    '21.5.8 5:11 PM (14.36.xxx.129)

    저부터 어버이날이 싫은걸요.
    양가 부모님 생신에 제사에 명절에...
    거기에 어버이날까지 챙겨야하나요?
    저도 오늘 패쓰했기에
    아이들이 패쓰해도 아무렇지않아요.

  • 9. ㅇㅇ
    '21.5.8 5:12 PM (223.62.xxx.222)

    에구 꼭 뭘 받아야되나요
    혼자 계신 시어머님 뵈러 왔는데 아들아이 대학 가더니 철이 쪼매 들어 할머니 밭일도 돕네요 철이 조금 들어가는 모습이 제겐 더할나위없는 선물같습니다
    물론 부모인 저희 부부에게는 감사인사나 선물따위는 없습니다
    무슨날좀 없어졌으면 하는사람으로서 진심 1도서운하지 않습니다

  • 10. 어휴
    '21.5.8 5:14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받으시려구요.
    애들 어릴 때 고사리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 꽃부터
    그동안 자식들에게 받은 게 얼마나 많았을 텐데
    어버이날이라고 기대하고 안주면 섭섭하고
    그런 마음 이제 좀 그렇지 않나요?

  • 11. 기념일
    '21.5.8 5:15 PM (59.4.xxx.139)

    스스로 선물하신분들 귀여우시고 좋아 보입니다.^^
    자식이 안 챙기면 자신이라도 위로를 해야지..
    덜 서운하지..길에 꽃들이 널려 있던데..부모를 위해 꽃 한송이
    선물할 마음이 어디가 있는지..
    서운하다고 말이라도 해야..쫌 알아가요.
    듣던지 말던지..아무것도 안했으면 잔소리를 쫌
    쎄게 합시다. 부모도 퍼주기만 하는 우물물이
    아님..ㅠ

  • 12. ㅇㅇ
    '21.5.8 5:16 PM (183.78.xxx.32)

    셀프로 거하게 질렀네요.
    얼른 담주되서 받았으면 좋겠어요.

  • 13. 초승달님
    '21.5.8 5:20 PM (223.38.xxx.121)

    스스로를 위하고 좋아요.ㅎ

  • 14. ㅡㅡㅡ
    '21.5.8 5:25 PM (222.109.xxx.38)

    저요. 아들에게 장난으로 나 어버이인데! 뭐읍냐? 했더니
    마음이 중요하다며 내가 함 안아줄게~~ 이러더라고요
    됐다! 그러고 오늘 혼자 영화보러가요.
    나도 어릴때 무슨날 안챙겨줬다고 화내는 엄마가
    너무 싫었기에 인위적으로 정해진날 뭐 챙겨달라고
    하기 싫어요. 평소 마음씀만 느껴지면 그걸로 족해요.

  • 15. ...
    '21.5.8 5:25 PM (58.148.xxx.122)

    스스로 선물하고 셀프 토닥토닥 합니다.
    나도 어버이날 부담스러운데
    자식한테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웃겨요.
    잘 커준게 선물이죠.
    요즘은 젊을 수록 더 바빠요.

  • 16. 이십대
    '21.5.8 5:28 PM (112.169.xxx.189)

    중 후반 아들녀석들한테
    지금도 어린이날 선물 줍니다
    거의 돈으로 주죠 ㅎ
    그 돈의 30프로 정도 되는 선에서
    선물 받아요 ㅋㅋㅋㅋ

  • 17. 빵받았어요
    '21.5.8 5:29 PM (125.177.xxx.70)

    지가 좋아하는걸로 야무지게 골라왔네요

  • 18.
    '21.5.8 5:41 PM (121.133.xxx.125)

    쇼핑하시고
    조각 케익이라도 같이 사오세요.^^

    뭐 별거있나요? 즐거우면 되지..

    전 좀있다 어버이날이라고

    제가 애들 밥사줘요. ^^ 애들이 신나라합니다. ^^;;

  • 19. ...
    '21.5.8 5:46 PM (59.5.xxx.90)

    늦둥이 막내만 아침에 효도쿠폰이라고 주네요,,,
    위에 큰 것들은 무슨 날인지조차 몰라요.

  • 20. 꼭 해야하나요?
    '21.5.8 5:50 PM (219.120.xxx.1) - 삭제된댓글

    일년 365일 목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 살 수았는데
    아마도 울잡도 어버이날인지 기억도 못할테지만
    저도 귀찮아서 그냥 평범한 일성에 감사하고 싶어요
    그런데 아는 또는 옆집 누군가의 자랑을 듣는다면
    에휴 울집 아무것도 없네 이런 생각 들겠죠
    결국 그넘의 비교질에 더 화나고 그런거 같아요
    할머니 세대들 그런거 꼴보기 싫다는 분들이 왜들 그러시나요

  • 21. 전혀?
    '21.5.8 5:52 PM (112.166.xxx.65)

    하나도 안 서운한데요 ㅎ

    꽃도 며칠있으면 쓰레기나 되고..

    전 어린이날도 안 챙기는 지라 ㅎ

  • 22. ㅇㅇ
    '21.5.8 5:58 PM (211.215.xxx.4)

    저만 못받은게 아니라 위로가 되네요
    나쁜엄마라 못받은거라 생각했어요

  • 23. 그래도
    '21.5.8 5:59 PM (125.179.xxx.79)

    아이들 마음 헤아려 주시려는 좋은 어머니시니
    곧 표현하는 날 꼭 올거예요
    잘 기다려 주세요
    아이들 이렇게 키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제가 원글님 위로드려요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 24. 두 딸 엄마
    '21.5.8 5:59 PM (183.98.xxx.141)

    일상이 풍요롭고 감사해
    받지 않아도 셀프로 사지 않아도
    허한 느낌없이 기분좋은 하루~

  • 25. 두 딸 엄마
    '21.5.8 6:01 PM (183.98.xxx.141)

    방금 중3딸아이 고등 수학 유리함수 가르치면서
    야, 니가 지금 나한테 효도받는거야~~
    널 가르치는 이시간이 내겐 선물
    재밌었뜸

  • 26. 방금
    '21.5.8 6:26 PM (222.106.xxx.155)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오라고 시켰어요. 늘 제가 하는데 저녁 준비하다가 데어서. 어제 치킨 두마리로 땡 쳤고요. ㅋ

  • 27. 푸르른물결
    '21.5.8 6:40 PM (115.137.xxx.94)

    저희 세대는 윗어른 챙기는걸로 끝나야할것 같아요.
    저도 아들 둘이라 고만고만해요.
    오늘 양가 가서 돈 드리고 오고 저희 부부는 안받아도 그러려니 해요. 일단 저는 기념일 생일 별로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아는 언니도 좀 전에 셀프로 카네이션 사러 간다해서
    좋은 생각이라 했어요. 이럴때 그냥 내가 좋아하는 꽃이나 화분 사도 좋을것같아요. 인생은 각자 셀프로 살죠. 뭐.

  • 28. ㅡㅡ
    '21.5.8 7:02 PM (111.118.xxx.150)

    위로 갖다 바치기만 하고
    아래로 베풀고...
    당연히 불합리하고 짜증나죠

  • 29. ..
    '21.5.8 7:21 PM (49.168.xxx.187)

    카네이션 한송이라도 사들고오게 가르쳐야 다음을 기약해볼 수 있을걸요.
    소고기 먹여서 사오라고 내보내신 분이 현명하신듯요~

  • 30. porina
    '21.5.8 9:59 PM (61.74.xxx.64) - 삭제된댓글

    오늘 아무것도 못 받은 분들...
    위로해 드리고 내년에는 작은 사랑표현 꼬옥 받으시기를...

  • 31. 매일이행복
    '21.5.8 10:01 PM (61.74.xxx.64)

    오늘 어버이날.아무것도 못 받은 분들...
    위로해 드리고 내년에는 작은 사랑표현 꼬옥 받으시기를...
    사실 이런 날 별 거 아니잖아요.
    예쁘고 귀한 내 자식 건강히 잘 살아가고 있으면 그걸로 행복이라고 여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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