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일까,
미나리와 비슷한 영화구나 싶고요.
한국 영화가 참 뛰어나구나, 조폭 영화 아닌 서사로만 붙자면 결코 꿀릴 게 없구나 싶어서, 자랑스러웠어요.
homeless VS houseless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요.
저의 노년에 대해서도
이 천박한 자본 주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새겨볼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첫 장면에서 펀이 엉거주춤하게 앉아 노상방뇨 하는데요.
참 좋았습니다. 여자들이 화장지 없을때 모습 그대로라서, 단박에 신뢰가 가더라구요.
내일은 마이 파더 볼까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