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게 커피쿠폰 하나 보내는것도 생각 못하는건지

조회수 : 6,888
작성일 : 2021-05-08 14:10:29
딸애는 무슨 날만 되면 과한 선물을 해주려고
하니,
저는 거기에 반에 반에 반 가격에 해당하는 것을 찍어주고
그냥 하려면 이걸로 해줘 ~ 합니다.


근데 저희 아들은
주변 친구나 이모 고모들에게도
생일을 챙기면서

정작 저희는 나몰라라 입니다.
그것이 전 너무나 괘씸 해요.
올해 어버이날도 아니나 다를까 꽃한송이 없습니다.

그래서
몇마디 했어요.

참 인생 잘못 살았다 싶네요.

아들앤 그저 주변 부자부모들이
자식 건물 사주고 차 사주고..
이런것에 대단한 가치를 두지요
그래서
그렇게 못 하는 저희가 존재가치가 없나봐요.

한 집안에 두아이가 어찌 이렇게 다를까요~
IP : 211.36.xxx.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8 2:12 PM (39.7.xxx.102)

    아예 안챙기면 몰라도
    이모,고모 챙기는데 엄마 안챙긴다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데요
    아이랑 대화는 해보셨나요?

  • 2. 속상하셔도
    '21.5.8 2:12 PM (125.179.xxx.79)

    한 집안에 두아이가 어찌 이렇게 다를까요~

    두아이 비교는 하지마세요
    그냥 아들욕만 하시면 됩니다

  • 3. 그러지마시고
    '21.5.8 2:12 PM (125.187.xxx.37)

    해주면 매우 고맙고
    안하면 그냥 말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안하는게 기본이다 이렇게요
    그거 야단쳐서 받으면 기분 좋나요?

  • 4. 자랄때
    '21.5.8 2:12 PM (125.179.xxx.79)

    차별편애는 없다고 자신하세요?
    아이랑 대화는 해보셨나요?22222

  • 5. ...
    '21.5.8 2:15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모랑 고모한테까지 챙길정도이면 엄청 세심한 아들인데요 .. 제동생 부모님한테는 엄청 잘챙겨도 .. 고모나 이모는 딱히 그렇게 챙기는 스타일 아니거든요 ..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자기 부모한테 챙기지 친척어른들 한테 챙기는 사람이 흔하겠어요 ..?? 그냥 글만 봐도 부모님이랑 감정의 골이 좀 있는것 같은데 . 그리고 딸이랑은 비교하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나중에는 더 안좋은 결과가 될것 같아요 ...

  • 6.
    '21.5.8 2:15 PM (39.7.xxx.94)

    부모입장에서는
    서운할만도 하지요
    다른사람 챙기면서
    부모 안챙기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 7. ...
    '21.5.8 2:17 PM (222.236.xxx.104)

    솔직히 이모랑 고모한테까지 챙길정도이면 엄청 세심한 아들인데요 .. 제동생 부모님한테는 엄청 잘챙겨도 .. 고모나 이모는 딱히 그렇게 챙기는 스타일 아니거든요 ..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자기 부모한테 챙기지 친척어른들 한테 챙기는 사람이 흔하겠어요 ..?? 그냥 글만 봐도 부모님이랑 감정의 골이 좀 있는것 같은데 . 그리고 딸이랑은 비교하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나중에는 더 안좋은 결과가 될것 같아요 ...

  • 8. ..
    '21.5.8 2:17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혹시 어제 꽃 하나 안준다고 딸애한테 나 죽으면 어쩌고 그 부모신가요?
    참 어버이날이 뭐라고...

  • 9. 아뇨
    '21.5.8 2:17 PM (211.36.xxx.87)

    누가 보면 뭐하나 못받아 안달 난것 처럼
    보이겠지만,
    아닙니다.

    그냥 편지하나도 고맙지요~

    아들과 대화는 딸애보다 더 많은데
    님들이 말씀 하시는 대화에 대해 생각해보니
    정작 제 아웃 라인만 도는구나
    싶네요

  • 10. ..님
    '21.5.8 2:19 PM (211.36.xxx.87)

    저 아닙니다~

  • 11. ???
    '21.5.8 2:19 PM (121.152.xxx.127)

    딸보다 아들과 대화는 더 많은데
    이모고모 챙기고 엄마 안챙기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상황인데
    거기에 대한 엄마 코멘트는 없어요???

  • 12. ???
    '21.5.8 2:20 PM (121.152.xxx.127)

    이모고모가 아들한테 용돈 선물 많이 하나요?

  • 13. ....
    '21.5.8 2:20 PM (219.240.xxx.24)

    저는 엄마를 싫어해요.
    어릴때 너무 차별하고 본인 삶만 중요시해서
    부모로써 존경하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집 도우미 이모는 몇년을 변함없이
    친정엄마처럼 저를 챙겨줘서
    엄마 선물보다 더 좋은 거 해드렸어요.
    엄마한테 얘긴 안했지만 알면 무척 서운해하겠죠.
    그러나 개의치 않습니다.
    정이 없거든요.

  • 14. ㅇㅇ
    '21.5.8 2:22 PM (58.234.xxx.21)

    남자아이가 자기 부모 안챙기는건 뭐 그렇다쳐도 그런중에 이모 고모 챙기는건 좀 특이 하네요
    그래도 딸이라도 챙겨주니 다행이네요

  • 15. 성향이
    '21.5.8 2:24 PM (211.108.xxx.29)

    그런사람들이있어요
    가족이외사람들에게 잘하는부류
    저희아이들도 그런쪽인데 저는작년부터
    전날말합니다
    카네이션받고싶다고~
    어버이날 엄마ㆍ아빠생일날은 꽃한송이라도
    받고싶다고 말하니
    다큰성인아이들인데도 별생각못하다가
    작년에이어 올해도 꽃바구니주네요
    이제나이도드니 섭섭한것은 말해야겠다싶고
    해야할기본도리는 말해서라도 알려줍니다
    우리가뭐 꼭받아야맛입니까마는
    적어도 이런나라에서지정한 날에는
    꽃한송이라도 받아야덜서운한데 어쩌겠어요
    말해야합니다

  • 16. 위로
    '21.5.8 2:28 PM (125.177.xxx.70)

    두애들이 경쟁하듯 암것도 안하는 집도있어요
    성인되기전엔 가르친다고 꽃이나 카드라도 바랐지만
    성인되고나서는 애들이 마음이 없구나
    마음을 가르칠순없으니까요
    그냥 내가 애들 키우느라 힘들었으니 셀프선물하고 셀프외식합니다

  • 17. 그러게요
    '21.5.8 2:37 PM (125.179.xxx.79)

    그 마음을 바라는것도 부담이네요
    아이가 그럴 마음이 없다잖아요
    그것도 누나랑 비교하면서..
    아이도 그러는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요

  • 18.
    '21.5.8 2:45 PM (116.127.xxx.173)

    방금 칠십여섯되신 울엄마 고르랬더니 피자드신다고
    쿠팡이츠 인가 첨 시켜봤어요
    꽃도 주문하고
    십년만에먹는다는 거짓말좀보태서ㅋ 하시고는
    좋아하시네요
    나랑 늘다른 맛난거먹으러가도 피자는 집에서 시켜먹지않고 더맛난 화덕피자사드신건 기억 안나시는지ㅋ
    하여튼 돈이 좋네요ㅜ
    멀리있는 엄마 일렇게라도 도와주는 배달 서비스 전세계 최고나라ㅋ

  • 19. ...
    '21.5.8 3:06 PM (121.187.xxx.203)

    125.177님
    글을 보니 조금은 서운하겠지만
    매우 현명한 것 같아요.
    외부에 대해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를
    컨트롤하니 만나는 사람들도 편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 20. 참고로
    '21.5.8 3:17 PM (116.127.xxx.173)

    성인되어도 오긴왜는지ㅜ
    집어제와서 여지껏 밥차려드리고
    밥사먹으러 나가려구요
    자녀들의 날인지요ㅜ
    가르쳐도
    취준생이라고 말만ㅜ 어쩌구하지
    내가 밥차리고 사드리고 허고있어요ㅜ
    집와줬다고 반가워허고 막ㅜ

  • 21. 감사합니다
    '21.5.8 8:45 PM (122.36.xxx.20)

    댓글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71 동네 엄마와의 관계 ... 10:45:00 43
1590670 나솔 20기 구글 옥순.. -- 10:44:28 77
1590669 피싱 3 동원 10:43:00 48
1590668 예단으로 해간 반지 1 ㅇㅇㅇㅇㅇ 10:41:41 130
1590667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 공연(부산) 1 오페라덕후 10:40:26 70
1590666 형제간 사이 좋은집입니다 4 ... 10:35:34 393
1590665 엄마의 반지 ㄱㄱㄱ 10:35:11 152
1590664 대학로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중 어디가 가기 좋을까요? 3 혹시 10:34:35 86
1590663 사과 비싼 이유 6 부조리 10:32:57 388
1590662 채상병사건 국면마다 드러난 대통령실.. 수사 어디로 (mbc 4 ㅇㅇ 10:24:22 468
1590661 우리나라가 노인빈곤율이 제일 높대요. 13 ㅇㅇ 10:24:00 581
1590660 세금신고 할 때 필요경비가 많아지면 그만큼 내야 할 세금이 올라.. 6 besteM.. 10:23:29 164
1590659 대연각 화재 3 꼬꼬무 10:22:42 483
1590658 전기밥솥으로 잼 만들다 대참사..ㅠ 8 에혜 10:21:58 665
1590657 어제모처럼 남편과 팔짱 6 10:15:53 440
1590656 이마 필러 시술 후 썬캡써도 되나요? 1 필러 10:15:48 117
1590655 핸드폰에서 문자보낼때 1 문자 10:10:15 219
1590654 시민덕희 영화의 보이스피싱 ... 10:04:49 205
1590653 가르친 적도 없는데 예고 없이 방문하여 몰래 문앞서 녹취켜고 추.. 17 PTSD 10:04:11 1,848
1590652 선재업튀 선공개 뜸 ㅋ 7 09:59:19 618
1590651 아침부터 더러움 죄송) 체중에서 똥무게가 굉장하군요 9 ... 09:59:14 834
1590650 현봉스님 화엄경 독송 강력 추천 1 고요 09:57:15 212
1590649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21년만에 재개봉 명작 쇼생크.. 1 같이봅시다 .. 09:56:57 197
1590648 상가에 다녀왔어요 2 .... 09:56:01 469
1590647 전 옷사고 꾸미는걸 너무 좋아해요. 30 ... 09:52:07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