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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댁에 오랜만에 가는데..

음..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21-05-08 11:19:47
결혼하고 거의 7년만인것같아요..거의 왕래 없이 지냈어요..
할머니 혼자계시는데 적적하실것같고 올해는 찾아뵈야할것같은맘에..
사실
이번에 지병으로
저희
이모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께서 연세도 있으시고
충격받으실것같아서 ...가족들께서 쉬쉬하고계시는데..
저라도 가서 인사드리고 싶어서....

어버이날이기도하고 용돈드리고 오려는데...
뭐하다 와야할까요?
이것도 고민이라면 고민이라고...
글 올려보네요..
IP : 14.50.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21.5.8 11:21 AM (223.39.xxx.42)

    부모님도 가실거 아닌가요? 같이 가서 식사하고 오세요

  • 2. 그냥
    '21.5.8 11:23 AM (211.108.xxx.29)

    가주시는것만으로도 크게기뻐하실겁니다
    손녀딸오신것만으로도 행복하실텐데요

  • 3. 기분 좋아져서
    '21.5.8 11:29 AM (223.62.xxx.148)

    나중에 난 나이가 들고 손녀가 커서 나를 보러온다면 보고 있는거만으로도 행복 할꺼 같아요

    그냥 외할머니하고 식사하고 간식먹고 손 잡아 드리고 편안하게 지네다 오세요
    마음씨 이쁜 손녀네요^^

  • 4. ㅇㅇ
    '21.5.8 11:44 AM (5.8.xxx.233)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님이 나이 너무 많은데 자식이 먼저 죽으면 그걸 쉬쉬하는 건 어느 집이나 비슷한가봐요
    돌아가셨지만 우리 외할머니도 우리 이모가 먼저 돌아가셨는데 모르셨거든요
    이모는 사실 좀 일찍 돌아가신 거죠.
    손주까지 본 상태였지만 환갑도 채 못 사셨거든요.
    이희호여사 병석에 있을 때 김홍일의원이 먼저 사망한 것도 이희호여사한테는 비밀로 했다고 하더군요
    충격받을까봐요.
    이건 어느 집이나 비슷하네요

  • 5. 할머니
    '21.5.8 12:05 PM (116.123.xxx.207)

    손녀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실 듯
    할머니 좋아하실만한 먹을거 사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 6. O1O
    '21.5.8 2:04 PM (121.174.xxx.114)

    손녀인데 7년간 안뵈었다니 황당하네요. 무슨 사정 인지 몰라도 아무리 삶이 바빴다지만 삼촌. 이모.고모도 아니고 할머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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