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옆에 있으면 전화목소리 달라지는 시모

...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21-05-08 02:50:44
시모가 혼자 있을땐 안그러는데 친구분들이랑 있거나 하면 전화목소리 세상 쌀쌀맞게 받는데요.
꼭 나 얘네들 전화 이렇게 받아 나 얘네전화 하나도 안반가워 이러는듯이요.
아까도 전화했더니 대뜸 응 왜?(완전 틱틱거리는 말투로요) 이러는데 순간 뭐지? 뻥찌는데.. 옆에 누가 있구만 싶더니 아니나다를까 옆에서 친구분이 누구 아들? 며느리? 이러네요.
왜저럴까요진짜...
IP : 149.24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8 2:56 AM (222.237.xxx.88)

    쿨한 시어머니 코스프레.
    여왕놀이.

  • 2. ....
    '21.5.8 2:57 AM (110.15.xxx.46) - 삭제된댓글

    찌질이구나 생각하고 말아버리세요. 왕찌질이..

  • 3. ..
    '21.5.8 2:58 AM (223.62.xxx.36)

    그럴땐 어머니 친구분 계신가봐요 제가 전화를 바쁘실때 전화했나봐요 죄송해요 말씀나누세요.. 라면서 바로 끊으세요 혹시나 괜찮다...하심 아니예요 말씀 나누세요 반복하면서 끊으세요

  • 4. 나같음
    '21.5.8 5:49 AM (121.133.xxx.137)

    셤니랑 통화할때마다
    녹음합니다 ㅎㅎㅎ
    이런건 녹음해놓고 우울할때
    들어야해요 코미디잖아요ㅋㅋㅋ
    울 엄만 반대예요
    혼자 있을땐 아픈노인
    누가 있을땐 세상 밝고 귀여운할머니 ㅋ
    에휴 왜들 그러냐 진짜

  • 5. ...
    '21.5.8 6:09 AM (117.111.xxx.131)

    넘 우끼네요
    저도 결혼초 그런 전화했더니 그러더군요
    알고보니 시누들이랑 같이 있어서..
    그이후로 전화 안함요 ㅋ

  • 6. ***
    '21.5.8 7:15 AM (125.132.xxx.234) - 삭제된댓글

    우리랑 반대네요 혼자 계실땐 온갖 짜증~ 옆에 누구있으면 교양넘치는 시모
    저 60살인데 2~3년전부터 전화 안한다고 선언했어요

  • 7. 저희는
    '21.5.8 8:06 AM (223.62.xxx.234)

    친정엄마가 그러싶니다
    솔직히 웃기고 환장하겠어요 ㅋㅋㅋ
    절대 우아하고는 거리가 먼 양반이 오우~~그래에~~
    그랬쏘오~~~하심 미치겠어요
    아하 누가 옆에 있구나 하죠 ㅋ

  • 8. 차라리
    '21.5.8 8:47 AM (149.248.xxx.66)

    누구있을때 우아떨거나 급친절모드면 그러려니 하죠. 누구나 전화목소리는 따로 있으니까..
    근데 반대로 쌩하니 밑도끝도없이 틱틱거리니까 이건뭐...전화건사람 기분잡치게 왜저러나 싶어요.
    다시는 전화걸지말란걸로 알아들으려구요.

  • 9. ㅇㅇ
    '21.5.8 9:09 AM (203.254.xxx.131)

    저희 시어머니 누가 전화만하면 감기걸린척 아픈척 목소리잠긴연기를 하다가 통화가 길어지면 원래목소리 나도모르게 출현 ㅎㅎㅎ
    왜그럴까요??

  • 10. 몰입
    '21.5.8 9:45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그 순간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필요한 선택을 해요.
    며느리를 호령하는, 또는 귀찮고 약간 짜증날 만큼 며느리가 (자주) 찾아대는 시어머니
    누가 곁이 있는 순간에 보여주고 싶은 자아상인가 봐요.
    그렇게 대응하는 모습이 주위 사람들과 차별성을 갖고 그들보다 우위에 서는 것으로 여겨지나 봐요.
    어쩌면 자녀들에게 그래왔을지도 모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319 오피스텔 복비 도와주세요 5 .. 2024/04/15 1,329
1585318 윤 대통령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 46 속보남발 2024/04/15 3,834
1585317 눈물의여왕 녹음되는 만년필 6 드라마 2024/04/15 6,190
1585316 으라차차 와이키키 웃겨죽어요 3 .... 2024/04/15 1,757
1585315 거실 쇼파 누워서 쇼츠보는 남편 11 눕눕 2024/04/15 4,259
1585314 자식때문에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22 괴롭 2024/04/15 6,966
1585313 월동무 언제까지 나오죠? 1 봄비 2024/04/15 823
1585312 눈물의 여왕 이미숙은 왜 그룹 뺏으려는건가요? 14 00 2024/04/15 7,449
1585311 부산여행 9 ... 2024/04/15 1,561
1585310 인테리어 끝난후 콘센트 추가 안되나요? 3 아일랜드 식.. 2024/04/15 1,730
1585309 인생은 비교의 연속.. 잘난 사람 참 많네요ㅜㅜ 7 .. 2024/04/15 3,374
1585308 14살 암컷 중성화해야할까요? 5 1111 2024/04/15 1,655
1585307 딸아이가 핸드폰 분실했다가 습득하신분 연락이 되었는데요 21 ㅇㅇ 2024/04/15 5,600
1585306 21년도 집값이 2 .. 2024/04/15 2,339
1585305 입대시키는데 시간?얼마나 걸리나요 3 ........ 2024/04/15 909
1585304 MBC, 총선 개표방송 시청률 10.4%…압도적 1위 11 최초라고 2024/04/15 3,176
1585303 브랜드신발 한번 신고 실밥 터지네 2 스포츠브랜드.. 2024/04/15 1,403
1585302 와!! 지금 KBS 뉴스 보시는분 11 ㅇㅇ 2024/04/15 8,158
1585301 빗속의 조국혁신당 근황. jpg 39 ㅠㅠ 2024/04/15 6,632
1585300 한동훈 딸은 논문 대필이 아니고 논문 첨삭지도를 받은겁니다. 87 조국홈피글 .. 2024/04/15 6,669
1585299 송영길은 내 은인 "이천수,원희룡 도운이유" 4 2天수 2024/04/15 3,575
1585298 82옛글 소환 입원환자 환자식에 나오는 간장 3 ... 2024/04/15 694
1585297 이재명, 이화영 '술 마시며 진술 조작' 주장에 "국기.. 2 ㄱㅂㄹ 2024/04/15 922
1585296 보수 정규재가 윤석열.한동훈에 앙심을 품지 않고서야 2 한동훈생일빵.. 2024/04/15 1,751
1585295 물회는 칼로리 낮지 않나요? 8 물회 2024/04/1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