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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고독사 10% 30대미만이래요

시사직격 조회수 : 4,646
작성일 : 2021-05-07 22:28:53
불금에 보고싶은건 아닐 주제이고 넘기게 되지만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멈춰서 보게 되는데 왜이리 슬픈가요

고독사 얘기인데 젊은 고독사 얘기네요 서울 경기가 많은데
최근 서울지역 고독사 숫자의 10퍼센트가 30대 미만이래요

단순히 수치나 자료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죽은 젊은이들 살던곳 졸업한 고등학교등을 찾아가요 모자이크 처리했어도 공고 졸업앨범속의 19세 아이는 너무 젊고 풋풋하네요 ㅠ

조선소 붐일때 비정규직 전전하다가 발목부상후 산재처리 받지못하고 아파서 쉬다가 죽은분 ,, 살림도 너무 간촐하네요

다른 사람은 고아원에서 나온후 열심히 현장일을 했는데
코로나로 건설일이 끊기니 생활고속에 사망

ㅜㅜ 예전같으면 스쳐지나갔겠지만 코로나에 ,
애들이 있음에도 이러다 사람이 이상해질수도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ㅠㅠ 아효
IP : 218.147.xxx.23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5.7 10:30 PM (70.106.xxx.159)

    가난하고 물려줄것도 없는데 아무생각없이 아이낳아 그 아이들이 자라
    도시빈민 만든 결과에요
    요새 비혼 무자식이 대세인건 현명한거죠

  • 2. 어휴
    '21.5.7 10:31 PM (61.99.xxx.154)

    젊은 사람들 너무 안됐네요 ㅠㅠ

  • 3. ....
    '21.5.7 10:33 PM (221.157.xxx.127)

    에구 고아원출신 스무살에 너알아 살라는거 요즘시대어 넘한것 같긴하네요 ㅠ

  • 4. ..
    '21.5.7 10:33 PM (14.6.xxx.99)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 5. ㅡㅡㅡ
    '21.5.7 10:33 PM (70.106.xxx.159)

    여기만 뵈도 준비도 계획도 없이 임신되어도 우르르 애는 낳아만 놓으면 알아서 큰다 자기 먹을건 가지고 나오니 낳아라
    이러면 안되는거에요
    젊은사람들 커뮤니티 가면 정말 죽지못해 사는 이십대 삼십대 많아요
    역시나 가난만 물려받았음. 돈벌면 부모 조부모 갖다줘야하고

  • 6. ...
    '21.5.7 10:44 PM (222.236.xxx.104)

    젊은사람들이 안되었네요.ㅠㅠ 10프로나 된다니 비율도 생각보다 많네요 ..ㅠㅠ

  • 7. ..
    '21.5.7 10:44 PM (175.223.xxx.159)

    코로나로 일감이 끊겨서...

    재난 지원금 보편지급 하라고 그렇게 난리쳤건만
    낙연 씨 남기 씨 재경부 입이 있으면 말 좀 해보세요.

    기본 소득이나 청년 싱글 가구에 대해서
    한층 더 진전된 지원이 필요하네요.
    부모는 가난해도 나라는 가난하지 않은데
    지원 못해준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누군가가 의무를 방기하는 게 아니길 바래요

  • 8. ㅜㅜ
    '21.5.7 10:48 PM (121.141.xxx.138)

    안타깝네요....

  • 9. ..
    '21.5.7 10:52 PM (175.223.xxx.159)

    부자 나라에서 재벌 지원은 당연하고
    가난한 청년들 노인들은 내버려 두는 게 당연한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청년들 고독사는 그럴 만해서 당하는 게 아니고
    국가의 마땅한 손길이 안 가서 그런 거예요.
    서로 돕는게 당연한 나라를 만들어야죠.

  • 10. ....
    '21.5.7 10:52 P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저 손꾸락은 아무때나 찔러대네
    애도나 해라 인간아..ㅉㅉ

  • 11. ..
    '21.5.7 10:5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프로그램 제목이 뭔가요?

  • 12. ㅠㅠ
    '21.5.7 10:57 PM (144.91.xxx.113)

    23살까지 돌봄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그런 곳에 쓰는 세금은 아깝지 않을 것 같네요ㅠㅠ

  • 13. 마음 아프네요
    '21.5.7 10:58 PM (211.177.xxx.34)

    20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인구수 준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제발 어린애들, 젊은애들 죽지 않게 무슨 수를 쓸 수 없을까요?
    안타깝습니다.

  • 14. 아효
    '21.5.7 11:01 PM (218.147.xxx.237)

    낙연씨 남기씨가 왜 나옵니까 ㅡㅡ
    그렇게 따지면 누가 저바닥인지는 말하나 마나구요

    그게 포인트가 아니에요

    예전부터 산재처리 대놓고하는 근로자 안받아주는 근로자 안받아주는 문화 만연해있고 그런 근로자 우대하는 법도
    통과 안되는건 국회에요

    멍청하게 이슈 몰고가지마세요
    정권이 바뀌어도 장관들 자치단체장들이 일하면 됩니다

    그걸 지속적으로 관심가질수 있게 만들어야죠

  • 15. 원글
    '21.5.7 11:05 PM (218.147.xxx.237)

    Kbs시사직격이에요

    무거운 주제 저도 요즘 피하는데 한번 봐야지해서 봤어요
    그 피디 말대로 물건정리하다보면 사람이 보인다고

    티비로 보는 저도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ㅜ

    일감이 끊긴것도 문제지만 사람이 혼자서 들어앉아있으니
    더 그렇게 되는것같단 얘기가 핵심일수도 있어요

    아무튼 마음이 무거웠어요

  • 16. ....
    '21.5.7 11:18 PM (221.139.xxx.46)

    남일같지않네요 40대초반 싱글인데요
    전 고독사보다 더 두려운게 늙어서 명줄 안끊어지고 치매와서 스스로 사리구별 못하게 될까봐... 주변에 돌봐주는 이 하나 없을텐데 그렇게 되면 어찌해야하나 그게 고민입니다

  • 17. 기레기아웃
    '21.5.7 11:18 PM (175.211.xxx.201)

    너무 가슴아픈 현실이예요 ㅠ

  • 18. . .
    '21.5.7 11:22 PM (203.170.xxx.178)

    너무 안타깝죠
    즐겁게 살아보지도 못하고
    지지해주는 가족도 없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 19. ㅇㅇ
    '21.5.7 11:23 PM (123.254.xxx.48)

    1인가구가 점점 증가하는데 이제 대책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유툽보면 고독사 십중팔구는 빌라촌 주택이라서 가슴이 더 아팠어요

  • 20. 너무
    '21.5.7 11:27 PM (223.38.xxx.215)

    불쌍합니다 ㅜ 이런 청년들 도울방법없나요 ㅠ

  • 21. 별이 지네요
    '21.5.7 11:36 PM (63.249.xxx.199)

    외국인데 여기서도 통계가 아시안 젊은 층이 자살율이 제일 높더라구요. 솔직히 살아 오면서 자살 한 번 쯤은 생각해 봤을 우리들이고 남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고통이 있기에 스스로 생을 마감 하겠지만 그래서 더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기 조심스럽기죠 책임져 줄수 없으니까 ,, 그런데 또 되새겨 보면 그 당시만 넘기면 또 살아 지는 게 인생인데 안타깝고 가슴 아프네요
    뭐 살면서 여전히 삶의 희망을 버리는 일도 있고 살아서 뭐해 하는 자포자기도 생기지만 젊은이들은 좀 더 견뎌 줬으면 싶네요
    고아원에서 나와서 살다가 자살하는 분 얘기에는 가슴이 시리네요

  • 22. ..
    '21.5.7 11:40 PM (223.62.xxx.64)

    가난하고 물려줄것도 없는데 아무생각없이 아이낳아 그 아이들이 자라
    도시빈민 만든 결과에요
    요새 비혼 무자식이 대세인건 현명한거죠
    ㅡㅡㅡㅡㅡㅡ2222

    인구 확 줄어야 해요
    효도 바라고 자식 저절로 크는 줄 아는 멍청이들 너무 많아요

  • 23. ..
    '21.5.8 12:37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1인 가구는 기초수급자 되기가 되게 힘들더군요.
    장애 있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
    국회의원 월급 줄여서 기초수급자 늘리면 좋을텐데요.
    수급자들이 나랏돈 삥뜯는 것도 아니에요.
    정말 눈물날만큼 쪼끔 주더라고요.

  • 24.
    '21.5.8 7:03 AM (58.121.xxx.222)

    가슴이 아프네요.
    모든 죽음이 가슴 아프지만
    젊은이들의 죽음은 특히 더 가슴 저미는 통증 느껴지는건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가 있어서인가봐요.
    성인이라 해도 햇병아리성인이라 아직은 부모 그늘이 많이 필요한 연령데인데…

    그런데 위에 부자나라에서 재벌지원 불만인분,
    나라가 재벌회장 더 부자되라 지원하는건가요?

    일자리랑 복지재원기금 만들려고 지원하는거잖아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경쟁력있는 분야에서 지원해줘서 그 쪽 산업일으키면
    기업자체가 내는 법인세금에 고용인들이 내는 소득세, 고용인들이 소비로 인한 창업효과까지…들여서 돌아올께 많은 쪽을 지원하는건데 저걸 저렇게 보는 분도 있군요.

    그리고 아이 친구가 작은 회사? 스타트업?쪽 홈페이지인가 웹사이트만들어주는 일 하는데, 창업하면 정부가 지원금 주는 것 때문에 요즘 그쪽은 일 엄청 많데요. 재벌뿐 아니라 다른 쪽도 지원 많이해요.
    단지 지원한 돈이 다시 늘어난 세금으로 돌아오는게 재벌지원으로 보이는 산업들이 크겠지요.

    그리고 조선등 재벌계열사들에 공적자금 들이는게 재벌 때문인가요?
    그 회사 무너지면 거기 고용된 피고용인과 가족들, 하청업체 종사자들,주변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영업자들 등 쓰러지게 나뒀을때 양산되는 대량 실직사태 때문에 돈들여 회생시켜 놓는거잖아요.

    복지는 어디서 나온 돈으로 하라고 이낙연씨 홍남기 비판하나요?
    누군들 안하고 싶어요?
    재원이 문제니까 그러는거지.

    집안에 없으면 없는대로 감당 못해도 돈내놔라, 쓰고보자는 망나니도 아니고 돈쓰면 누군가는 그 돈 감당해야 하는데, 지금 지나치게 재정 쓰면 결국 그 돈 쓰는건 40대 이상들이고, 돈없어 복지는 사라지는데 돈값는건 지금 30대 이하들일텐데,

    흥청망청 돈쓰고 좋은 세월살고 내가 쓴 빚은 자식 네가 갚아 하는 부모되고 싶어요?

  • 25.
    '21.5.8 7:05 AM (58.121.xxx.222)

    돈값는건 ㅡ돈 갚는건

  • 26. 동감
    '21.5.8 7:53 AM (99.240.xxx.127)

    복지는 어디서 나온 돈으로 하라고 이낙연씨 홍남기 비판하나요?
    누군들 안하고 싶어요?
    재원이 문제니까 그러는거지.
    ㅡㅡㅡㅡㅡ

    민주당이 혼자서 가능한 일인가요?
    세금 조금만 올려도 알아보지도않고 난리인 사람 천진데.

  • 27. ㅇㅇ
    '21.5.8 9:12 AM (110.70.xxx.22)

    이것저것 합치면 기초수급자 120 받는다고 하던데요.

    조두순도 120받는다고 열받는다고 쓴 댓글 봤어요.

  • 28. 조두순은
    '21.5.8 9:48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2인 가정

  • 29. 봤습니다
    '21.5.8 9:58 A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

    거의 금전적 어려움 같아요 금전적으로 어려우니 자연히 외부단절되고
    어떻게 태어나고 살아왔는지 눈앞에 그려지더라구요 저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에 태어나서 많은부분
    공감하면서 봤어요 그리고 어쩌면 이미 예견된일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건강하게 직장다니면 어떻게든 살수는 있는데 주변에 여건이 나빠지면 말하자면 회사를 실직하던가
    건강이 악화되던가 그럼 예고되는거같아요

    최대한 그런 시간이 늦게 와야지 버틸수있는데 너무 이른나이에 오면 숨만쉬어도 돈이 나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슨수로 버팉수있겠어요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다큰성인이 손벌리기도 미안하고
    그러니 그냥 그대로 삶을 포기한거같아요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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