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바뀐 모르는 엄마

열받아 조회수 : 5,440
작성일 : 2021-05-07 21:30:53

세상 바뀐 줄 모른다

직장다니는 직장맘인 딸 보고 한다는 말이

아침 일찍 장 봐서 손수 시어머니 대접하라고 한다. ㅋㅋㅋ

아들은 틀리단다. 난 딸 하나만 낳아서 그 심정 모른단다.

그리고 자신에게 그것을 바란다.

장남만 챙기다가 막내 남동생이 돌아섰다.


그래서 꼴통 장남 남동생 사고 치는 남동생에게 재산 다 줄거니까

딴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생각도 하지 않지만 저렇게 난리치는 거 보면 웃기지도 않는다.


친정엄마랑 말을 섞는게 내겐 고역이다.

그냥 난 모든 것을 다 헌신하고 다 베풀고 한몸 부서져라 일하면서

힘들다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점점 정이 떨어진다.

나역시 챙기고 싶은 마음 없어진다.



IP : 203.251.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7 9:32 PM (180.231.xxx.18)

    지치기전에 마음의 정리 하세요

  • 2. ....
    '21.5.7 9:33 PM (221.157.xxx.127)

    요즘은 아무도 그렇게 안살아 그러니 올케한테도 바라지 마 직장있겠다 여자들이 이혼해도 별로아쉽지도 않은데 뭐하러 시부모한테 절절매

  • 3. 원글
    '21.5.7 9:38 PM (203.251.xxx.91)

    마음의 정리는 했고 의무감에 어버이날 통화한 번 했다가 저 이야기를 장장 1시간 들었어요.

    내가 알아서 시댁에 한다고 했다는 말에 열받아서....ㅋㅋㅋ

    정작 시어머니나 시누형님은 어버이날 코로나에다 지방이라 오지 말라고 하시는데도 간다고 해서 착한

    며느리라는 소리 듣는데도 말에요.

    이번에 막내 동생이랑 사이가 틀어져서 성격좋고 솜씨좋은 막내올케에게 바랄 수가 없으니 그 화를 내게 융

    단포격을 하시네요.

    그렇게 좋은 장남 하고 천년만년 사셔야지....

  • 4. ..,
    '21.5.7 9:40 PM (110.15.xxx.46) - 삭제된댓글

    헛소리를 한시간 듣고있었으면 아직 마음정리 못한거죠.

    전화 하지마세요. 오는 전화도 받지말고.

  • 5. 원글
    '21.5.7 9:53 PM (203.251.xxx.91)

    마음 정리를 못했다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 6. 80
    '21.5.7 9:56 PM (121.165.xxx.46)

    요즘 80대도 저런소리 안하는데

  • 7. ㅡㅡㅡ
    '21.5.7 10:11 PM (70.106.xxx.159)

    진상은 호구가 만들어요
    부모자식간에도 호구 진상 다 있구요

  • 8. 원글
    '21.5.7 10:25 PM (203.251.xxx.91)

    80도 아닌데 저런 소리를 하시네요......

    제가 호구가 되지 못하니까 저리 장녀로서의 호구조건들을 나열하시면서 장장 1시간의 열변을.....

    막내동생이 의절 한 것에 대한 분풀이를 하시더군요. 그냥 듣다 끊었어요.

  • 9. 인연정리
    '21.5.7 10:35 PM (178.38.xxx.83)

    엄마가 저러셔서 안보고 산 지 3년째에요. 씁쓸하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좋아졌어요.
    힘들면 가족이라도 인연 정리하세요.

  • 10. 원글
    '21.5.7 10:56 PM (203.251.xxx.91)

    인연 정리 하고 싶지만 가족 사업을 하는지라 끊고 싶어도 끊질 못하고 있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51 독일은 난방기간이 기네요 살기 비적합.. 11:22:15 40
1590950 이것도 마마보이 마마걸인가요 2 ... 11:19:25 77
1590949 순간의 선택으로 부자되는 길을 놓친것같아 계속 후회 중 따끔하게.. 우울 11:18:45 140
1590948 고등 수행평가 컨설팅 가치가있을까요? 미구 11:17:51 36
1590947 지팔지꼰 여동생 7 .... 11:17:18 351
1590946 아쿠아로빅 옷 질문있어요 1 ㅎㅎ 11:14:02 57
1590945 통영에서 꿀빵을 샀어요. 냉동 vs 냉장보관일까요? .. 11:13:38 54
1590944 수학 조언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하고 싶고 또 하나의 걱정 2 d 11:12:28 294
1590943 에브리봇 3 꽃게 11:11:53 133
1590942 당근에서 고가 브랜드 옷 수백개씩 올리는 사람은 4 ㅇoo 11:11:51 337
1590941 몸살감기 앓는중인데요 잇몸이 욱신거려요 아픔 11:11:18 55
1590940 고속도로 차가 어마하게 밀려요ㅠ 2 아이고 허리.. 11:10:15 405
1590939 제주변에 다이어트약먹는사람 많네요 ... 11:09:46 160
1590938 80년대 미코 진중에서 가십 11:07:35 219
1590937 오늘 교통체증…역대급이네요 5 티니 11:04:03 957
1590936 패딩 세탁 ㅡ패딩이 둥둥 떠요ㅠㅠ 11 이쁜딸 11:01:59 509
1590935 식장 예약후 파혼하는 경우도 많은가요? 2 ㅇㅇ 11:00:44 401
1590934 전국 알타리 시세 점검 ㅇㅇ 10:58:53 136
1590933 마른체형 근육운동 있나요? 3 운동시작 10:57:28 174
1590932 모.캐시미어.무스탕 건조기털기해도 되나요 땅지맘 10:56:58 58
1590931 땡겨요 피자헛 대박쌉니다 3 ㅇㅇ 10:56:41 525
1590930 보일러 고치는걸 미루는 집주인이라면... 참참 10:56:33 107
1590929 학폭에 도벽 있는 사람 결혼 4 도둑놈 10:53:41 606
1590928 미스코리아 배영란 기억하세요? 2 미코 10:53:27 622
1590927 뇌졸중 전조증상이 느껴지는데 서울에 갈 병원 어디일까요? 2 뇌혈관 10:53:00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