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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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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는 무슨 생각일까요???

길냥이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21-05-06 19:24:55
저희집 테라스에 오는 냥이중에 한마리는 제가 문을 열어도 안 도망가요

다른 녀석들은 저 멀리 갔다가 창문을 닫아야 오더라구요



그런데 이 냥이는 저를 빤히 보고있어요.

그래서 주말에 마트에서 사온.. 그 깃털 달려있는 냥이 장난감있죠. 낚시대같은거

그걸 흔들어줬더니 막 냥펀치 날리고 놀아요

제가 집에 들어오라고 문 열어두고 들어오라고 손짓해도 그냥 못본척 도도하게 앉아있는데요

먹을거에도 별 관심이없어요 ㅜㅜ

이 아이는 뒷발이 다첬어요. 처음왔을땐 절뚝거리더니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맘이 쓰여서 들어오면 키우고싶은데 안들어오고. 문앞에 한참 앉아있다가 어느샌가 없어지더러구요 ㅠㅠ

암튼 이 냥이 맘이 궁금해요
IP : 112.147.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용감한
    '21.5.6 7:30 PM (116.41.xxx.141)

    아이들이 결국 집사를 골라 천국을 맞이하겄쥬
    All or nothing
    천성이 그리 다들 겁이 많으니 대부분은 고단한 길냥이 생활을 하고 저런 별종들은 살아남아
    스윗홈에 렛미인을 하고 ㅎㅎ
    조만간 집사 예약이요 ~~

  • 2. ...
    '21.5.6 7:30 PM (223.38.xxx.160)

    조금 더 지나면 들어오지 않은까요? 도망 안가고 같이 논다면 원글님을 집사로 점찍은것 같은데말이죠

  • 3. 잘될거야
    '21.5.6 7:37 PM (39.118.xxx.146)

    훈훈한 장면이 그림처럼 제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길냥이와 장난치는 원글님

  • 4. 너무 예쁘죠
    '21.5.6 8:16 PM (14.34.xxx.99)

    걔네들 마음속을 생각해 보면...
    걔네들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을 때 그 마음 속을 생각해 보면... ㅎ
    너무 너무 예쁘고 착하고 사랑스러워요

  • 5. ....
    '21.5.6 8:25 PM (223.62.xxx.193)

    길생활 하는 동물들의 삶이 너무 고달파서 마음아파요.

  • 6. 아마
    '21.5.6 8:28 PM (119.198.xxx.41)

    믿어도 되는사람일까
    그 작은머리로 끊임없이 ㄱㅖ산하다가 까먹다가
    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딱 믿음이 굳건해지면 오라고 안해도 지발로
    들어갈거예요

  • 7. ..
    '21.5.6 8:44 PM (112.214.xxx.19)

    다리 성처 놔두면 곪아요.
    항생제를 캔간식에 섞여 먹이는건 어떨까요.
    동물항생제 구하기힘들면 어린아이있음 아이 이름으로 자쿠텍스나 아모클란시럽을 처방받아 4미리 정도씩 하루 두번 며칠만 먹여보셔요.

  • 8. .....
    '21.5.6 9:53 PM (217.178.xxx.74)

    냥이들 모습이 상상돼서 저덜로 미소가 지어지고 짠하기도하네요.
    진짜 길냥이들은 고달픈 바깥생활에도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저는 한적한 지방에 사는데 동네 강가에 사는 길냥이랑 2년째 매일 인사하고 놀아요.
    집으로 데려와서 보살펴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어서 슬프다가도 강과 산과 풀밭 모두 내꺼다 하고 즐기면서 동네 사람들 한테 예쁨받고 온갖 산해진미 조공받는 지금이 더 행복하려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매일매일 만나도 짠하고 안 만나도 짠합니다..ㅠ 예쁜 우리 고영희들.

  • 9. ::
    '21.5.7 4:19 PM (1.227.xxx.59)

    다친곳 치료해주셨으면해요.문열고
    캣닢뿌려 놓으면 들어와요.
    지금 집사로 간택할지 고민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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