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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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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못해도내자식

공부못해도내자식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21-05-04 16:44:05
아 마니 내려놨네요
여기 82에보면 다들 중학생때부터 넘넘 공부잘하는 아이들밖엔 없는듯..
우리집 중딩처럼 못하는 아이가 있을까싶을정도로..
공부못하는 자식이지만 내자식이니 사랑으로 품어야겠죠..
앞으로 다 자기갈길은 있는거겠죠? ㅠ
세상 착하기만해서 ㅠ
IP : 182.221.xxx.1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4 5:04 PM (180.64.xxx.40)

    공부 못하는것보다 착하기만 하다는게
    살짝 걱정이에요^^
    학교 우등생이 사회 우등생이 아니란걸
    믿고 싶네요

  • 2. ...
    '21.5.4 5:16 PM (220.75.xxx.76)

    착하고 멋진 아들로 잘 자랄거예요~
    뭐니뭐니해도 착하고 건강한게 최고에요.
    많이 이뻐라해주세요^^

  • 3. 딸이예요^^
    '21.5.4 5:19 PM (182.221.xxx.106)

    ㅎㅎ
    착하고 건강한게 젤이다 생각하고 마니 내려놔야겠어요

  • 4. 그럼요
    '21.5.4 5:20 PM (58.231.xxx.9)

    공부가 다도 아니고요.
    주요하다 한들 억지로 되지도 않고요.
    부모가 큰 비젼갖고 잘 할 수 있는 거 키워 주심 됩니다.^^

  • 5. ㆍㆍㆍ
    '21.5.4 5:35 PM (59.9.xxx.69)

    인터넷 게시판에는ㅊ잘하는 애들이나 그 엄마들이 주로 글을 써서 그래요. 대다수를 차지하는 4 5 6 등급은 그냥 조용히 있는거에요.

  • 6. 그런건가요?
    '21.5.4 5:52 PM (182.221.xxx.106)

    대다수가 4,5,6등급요?
    전 아직 애가 중학생이라 잘 몰라요.. ㅠ

  • 7. 8,9등급되면
    '21.5.4 6:13 PM (182.221.xxx.106)

    우짜죠 ㅠㅠ

  • 8. 네네
    '21.5.4 6:19 PM (124.53.xxx.159)

    공부 잘하면 세상살기 유리하겠지만 그것도 본인이 욕심이 있어야 하고요.
    꼭 잘풀린다는 보장도 없어요.
    자식들 키우다 보면 변수가 수없이 많아요.
    안되는 공부 붙들고 애 기죽이지 말고 차라리 인정하고 애를 바르고 착한쪽으로
    이끌어 보세요.
    늙고 힘떨어져도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은 영리한 자식보다 착하고 바른자식이
    잘할 확률 훨씬 높아요.
    해봐서 압니다.ㅋ~

  • 9. 네네님
    '21.5.4 6:22 PM (182.221.xxx.106)

    좋은 말씀 감사해요^^
    요며칠 정말 기분이 넘 다운되었었는데..
    힘내야겠어요
    돈이 많은 부모도 아니고.. 이래저래 심란했었는데.. ㅠ

  • 10. 행복한새댁
    '21.5.4 6:29 PM (164.125.xxx.5)

    실제로 1,2등급보다 8,9등급이 몇 십배 많겠죠? 그래도 다들 잘살아요. 내 자식이 1,2등급보다 8,9등급 될 가능성이 더 높겠죠.

    전 어쩌다가 8,9등급 얘들을 많이 만났는데, 관건은 부모와의 관계인것 같아요. 부모와 관계가 상호 좋은 아이들은 공부만 못하지만 부모와 관계가 어그러진 아이들은 공부도 못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관계의 바탕은 부모가 일구는 거구요. 그래서 공부못하던 아이들 중에서 부모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상위권 얘들은 찌들어 있어서 빛난단 느낌 받기가 힘들고...

    다들 잘 살아요. 지방 사립가서 총학도 하고 학교 행사도 하면서요ㅋ카톡 사진 보면 다들 재미나게 지내더라구요. 그러니 공부에 집중 마시고 자식과의 관계에 집중하셔서 공부때문에 그 관계를 망치지 마세요.

  • 11. 영어만은
    '21.5.4 6:34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꾸준히 시키세요!
    영어를 해놓으면 뭘 하든, 뭘 배우든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독서도 많이 하면 좋고요

  • 12.
    '21.5.4 6:38 PM (218.155.xxx.211)

    행복한 새댁님!
    댓글에 제가 위로 받고 갑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 둔 엄마로서 왜 공부를 못하는 지 정말 이해가 안가서 속상하고 답답했는데
    공부도 못하는 아이로 키우지 말아야 겠네요.
    큰 위로 받았어요.
    감사 합니다.

  • 13. 네 감사드려요^^
    '21.5.4 6:38 PM (182.221.xxx.106)

    아이와의 관계를 공부로 인해 망치지 말고
    밝고 건강한 정신으로 잘 키워야겠어요^^
    영어는 진짜 꾸준히 시켜야겠네요^^
    모두모두 소중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14.
    '21.5.4 6:39 PM (124.49.xxx.61)

    중딩딸 그래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얘를 봐야 웃음이ㅜ나요..
    친구가 울딸이랑 이번 중간고사 국어 점수 똑같이 나왓다고 울며 갓다는데 울애는 기분 나빠하질.않아요.
    그런성격이 이쁜것 같아요..나같음 기분 나빠하고 손절할텐데...성격좋은애가 사랑스러워요

  • 15. ㅡㅡㅡㅡ
    '21.5.4 6: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착한게 어디에요?

  • 16. ...
    '21.5.4 7:07 PM (183.97.xxx.99)

    착한 게 어디에요?

    잘 될 겁니다

    도리 어긋나지 않게 잘 키우세요

  • 17. 캔디
    '21.5.4 7:15 PM (223.62.xxx.201)

    맞아요
    세상은 아롱이 다롱이가 어울려사는곳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계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구 생각해요

  • 18. ㅇㅇ
    '21.5.4 7:41 PM (59.15.xxx.109)

    저는 공부를 못해도 너~~~무 못하는 자녀가
    둘이나 있는데요, 그냥 내 운명이려니 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다 명문대 출신인데 애들이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는지 이해가 안됐어요.
    주변을 봐도 우리 애들만큼 못하는 애들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인성만큼은 좋은 아이들로
    키웠다고 생각해서 그걸로 만족하려고 노력해요.
    그래도 불쑥 불쑥 아쉬운 마음은 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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