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식을수도 있나요?

궁금 조회수 : 4,372
작성일 : 2021-05-04 14:37:51
제가 지금 그래요.
뒷바라지 열심히 했는데 매년 사고를 치네요.
잘키워 자식 덕 보겠다는 마음 없었고 올바른 성인으로
키우는게 목표였어요.
벌써 12번째 학교랍니다. 이러다 안가본 지역이 없겠어요.
이제 놓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들어요.
처음으로 아이에게 쓰는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것도 해주고 싶지가 않아요.
아이에 대한 마음이 정말 차가워졌어요. 이게 회복이 될까 싶네요.
IP : 218.145.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4 2:41 PM (223.62.xxx.237)

    자식은 회복되요. 그래서 개망난이 자식도 사형수 자식도 부모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는거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이 유치원 부터 밖에 나가 죄인되고 고개 숙이고 했어요

  • 2. ... ..
    '21.5.4 2:43 PM (125.132.xxx.105)

    주기적으로 그러다 다시 측은하고
    내 아이니까 나 아니면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을테니
    엄마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사랑하는 거 아닌가 해요.

  • 3. 저도
    '21.5.4 2:47 PM (39.118.xxx.46)

    더 이상 엄마노릇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 모든 일이 엄마탓이고 심사 뒤틀리면
    저에게 서슴없이 쌍욕을 해대고 빈정거리고
    매사 거짓말 투성이에 도덕성도 제로구요.
    허영이 심해서 전화기에 탭에 옷이며 운동기구까지
    매번 더 좋은걸로 사달라고 들들 볶고
    정말 사랑과 정성으로 올바르게 키우려고 애쓰고 살았는데
    너무 지쳤어요.
    엄마의 자리는 그냥 무조건 인내하고 참고 다 해줘야하나요?
    괴롭고 힘들고 희망이 안보여요.

  • 4.
    '21.5.4 2:52 PM (121.165.xxx.96)

    식었다 다시 맘 추스리고 또 실망하고 ㅠ 반복하다보니 왁전 식을수도 있을꺼같아요.

  • 5. 00
    '21.5.4 3:08 PM (67.183.xxx.253)

    부모자식도 인간관계예요. 부모도 자식에게 정 떨어질수 있고 지식도 부모에게 정 떨어질수 있어요

  • 6. 12번째람 몇학년
    '21.5.4 3:10 PM (182.221.xxx.106)

    인가요?
    전 아이가 중학생인데도 벌써 그런맘이 살살 들기시작하네요..
    부모자식관계라지만...
    부모도 사람인걸요..

  • 7. 엄마도사람이예요
    '21.5.4 3:11 PM (182.221.xxx.106)

    차갑게 확 식었다가 다시 보면 또 짠하고
    그랬다가 또 식고 다시보면 짠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게 부모자식간아닐까요...
    엄마란 존재는 항상 희생해야되는 사람이다라는건 아닌듯요..

  • 8. ......
    '21.5.4 3:24 PM (112.221.xxx.67)

    12번째 학교라고요???
    진짜 지치실만 하네요...ㅠ.ㅠ
    아무리 자식이어도 정떨어질때가 있더라고요..마냥 받으줄수만은 없겠던데..
    또 내가 버리면 불쌍하고..참...그게 그래요

  • 9.
    '21.5.4 3:33 PM (39.7.xxx.63)

    아이가 몇 살인가요?

    저는 어제 진짜 이 애는 감정이 없나?
    지 밖에 모르고 죄책감도 없고
    그저 다 지 마음대로 들통날 거짓말투성이

    진짜 어제 중3아들땜에 해도 해도 너무
    하구나 싶어서 이제 정이 진짜 떨어질려고해요
    갈수록 더합니다.
    애가 저의 가장큰 고통입니다.

  • 10. 어떤 영화였는지
    '21.5.4 4:04 PM (223.62.xxx.225)

    기억이 안나는데 장면은 넘 생생해요
    20대쯤의 아들이 마약중독자인데 길에서 함부로 마약하며 살다가 부모 집에 가요
    그런데 부모가 정말 남처럼 대해요. 그리고 도둑질 하지 않나 감시하고 ..맘 떠난 부모가 어떤 모습인가 제대로 보여주더라구요.
    아들이 뭔 말을 해도 믿지 않고 자기들 집에서 마약하는 거 발견되면 나가라고 하고.아들이 마약 끊었다 해도 절대 안믿구요.
    역시나 아들이 마약한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부르기 전에 나가라고 해요.아들도 집에서 나오구요.
    그 과정에서 보인 모습들이 부모 자식의 모습이 아니었어요.
    영상으로 그렇게 맘 떠난 부모의 모습을 보는 게 처음이라 무척 낯설면서도 충격이 컸어요.

  • 11. ..
    '21.5.4 4:25 PM (39.7.xxx.203)

    바로 위 댓글.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 제시 핑크맨 이야기 같아요. 저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 장면들 기억에 많이 남아요

  • 12. ....
    '21.5.4 5:10 PM (101.85.xxx.55)

    얼마나 참고 기다렸을까...
    그래도 자식인데...
    이러면 안되는건데...하면서도 결국엔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속이 숯검댕이가 됐을까............
    원글님.... 그래도 원글님 속에서 나온 생명인걸 어쩌겠습니까.
    그냥 지금 원글님의 감정대로 하시고요.
    나중에 또 감정이 변하면 그 감정대로 하세요.
    엄마도 사람인지라 엄마가 먼저 살고 봐야죠.
    나중에 조금 잊혀지고 용서도 되고 하면 그때 다시 품어주면 되지 않을까요.

  • 13. ....
    '21.5.4 5:30 PM (14.52.xxx.69)

    12번째 학교라니 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자식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656 남자친구에게서 매달 입금되는 돈에 대해 1 03:17:00 629
1793655 명언 - 새로운 하루 1 ♧♧♧ 02:47:28 215
1793654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모두 지지하는 20 02:34:49 486
1793653 김어준 “윤석열 총장은 강직한 검사” 17 쇼츠 보세요.. 02:31:46 624
1793652 일론 머스크도 자살 당할까 두려워하는 상위권력자들 3 02:10:47 1,111
1793651 문씨 지지자들은 42 ㅇㅇ 02:09:07 469
1793650 주식을 사고팔때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1 ........ 02:04:00 369
1793649 캐나다 왕따 대처 2 ........ 01:41:03 925
1793648 한준호 “이런 사람들 생각하면 울화가..” 32 ㅇㅇ 01:33:30 1,128
1793647 캐나다 컬리지 어때요? 캐나다 01:32:50 196
1793646 주식 매수 종목 공부를 정말로 다 하시나요? 4 공부공부 01:22:04 598
1793645 무자녀. 입시모름. 광운대공대 어때요 8 ... 01:12:59 648
1793644 전준철은 대표변호사 4인 중 한 명 이었음 19 ㅇㅇ 01:09:08 641
1793643 홍진경 딸 라엘이 7 01:02:53 2,928
1793642 전준철을 특검으로 추천했다는 썰이 도는 이성윤의 과거 33 ㄴㄴ 00:58:21 938
1793641 나물은 부피의 마술 같아요 1 ........ 00:57:12 596
1793640 집들이후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 00:57:11 2,171
1793639 청와대 관계자발 대통령 질타설 20 .. 00:55:13 1,419
1793638 MBC단독] 이대통령, 강한 질타 있었다 11 00:54:47 1,358
1793637 어떻게 대북송금 조작에 관여한 자를 추천합니까 32 ㅇㅇ 00:36:54 815
1793636 가족무리에서 왕따가 되었어요 13 ㅇㅇ 00:32:14 2,067
1793635 피부관리 하니 좀 덜 우울한거 같아요 4 ........ 00:27:01 1,243
1793634 주식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좋은점 9 하푸 00:23:50 1,348
1793633 집에 초대받아오신 손님이 아직까지 ... 8 00:20:07 2,264
1793632 박홍근 “당 지도부는 제정신입니까?” 42 박홍근의원 00:13:3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