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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글보다 자식 회사에 전화 해 주는 부모님들요..

자식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21-05-03 17:12:51
제가 나이가 마흔 중반인데 회사 다니는 지인들이 그래요..
한번씩 자식 회사일로 회사로 전화 걸어 상관 바꿔 달라 해서 왜 우리애 야단 쳤냐 부터 왜 이리 힘든일 시키냐 한번만 더 내힘들게 하면 가만히 안둔다 등등 해서 전화 해서 뭐라 하는 부모님들이 일년에 꼭 한두번씩은 있다고 해요..

지인들 회사도 대기업도 있고 일반 회사도 있고 어린이집도 있고 직원은 남자 여자 직원 가릴것 없이 그냥 골고루 부모님들 한테 온다고 해요..
그렇다고 이 직원들이 나이 어리지도 않다고 해요
나이 서른 초반 부터 결혼해 임신중인 직원도 있고 그렇다 해요

이 이야기들으면서 설마 라구 했더니 설마가 아니고 요즘 그렇다고 하면서 지인들 우리땐 과장이며 뭐며 깨지고 혼나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만큼 자식에 대해 관심도 많고 그래서 그런가 회사에도 전화들 종종 걸어 온다고...
정말 자식 뒷바라지는 어디까지가 끝인가 싶어요...
IP : 39.121.xxx.1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회사
    '21.5.3 5:18 PM (223.39.xxx.4)

    직원 아이도 중2학년인데 엄마 아버지 돌아가며 출근전에 깨우러 오시고 밥먹여 출근 시키고 아들도 친정부모가 챙기고
    회사에 일있을때 친정엄마가 찾아와 난리치고 쌍욕한적도 있어요
    나이는 41살

  • 2. ..
    '21.5.3 5:21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아마
    제가 아는사람일이 끝판왕일겁니다ㅜ

    남편일로 해외 오래살았는데요
    한 주재원부인이 자기애들 못키우겠다고ㅠ
    친정부모님이 방문비자받아서 번갈아 입국해서 국제운전면허까지 따오셔서 외손주들 학교 픽업해주고 식사수발해주는 집을 봤어요
    해외나오기전에도 친정집 옆에 딱붙어서 두아이들 출산이후 한번도 자기아이를 키워본적이 없었대요ㅠ
    친정부모님이 1부터 10까지 다 키워주고 반찬해주고 살림해줬다네요 본인아이 기저귀도 갈아본적도 없었대요ㅜㅜ
    그런여자가 해외에 갔으니 자기자식인데도 어찌할바를 몰라서 매일울고있으니 칠순의 친정부모가 비행기까지 타고 온거죠

    친정부모님 오시고나서 애들 맡아주니 헤헤거리며 쇼핑.쿠킹클래스등록.골프등록 하고 다니더이다
    미친여자구나 싶었네요ㅠ

  • 3. 부끄러움을
    '21.5.3 5:23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대학조교실에도 전화하고
    회사에도 전화하고
    많습니다.

    창피한 줄 몰라요.
    자식 욕 먹는 줄 모릅니다.

  • 4. ..
    '21.5.3 5:25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이 친정어머님이
    상사부인 이었던 제게 전화오셔서는
    자기딸이 정신적로 많이 약한편이니까 윗사람 하는일이 뭐냐
    자주 방문좀 해주고 밥도 사주고 위로좀 해주라 고 하시네요ㅠㅜ

    딸도 이상
    그 어머님도 이상한 정상이 아니구나 싶었어요ㅠ

  • 5. ...
    '21.5.3 5:25 PM (1.241.xxx.220)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내 자식이어도... 회사까지 갔으면 죽이되든 밥되든 지가 알아서 살게해야지;;;;

  • 6. ..
    '21.5.3 5:27 PM (223.38.xxx.229)

    그런 애들이 일은 제대로 하는 줄 아세요? 학벌 상관없이.. 진짜 할말하않이에요. 개판임

  • 7. 제친구도
    '21.5.3 5:30 PM (175.223.xxx.157)

    나이 40넘어서도 폰도 맘데로 못해요. 엄마랑 같이 가야하고 엄마가 결정해야함. 아이도 친정엄마가 키워 정없다하고 자긴 개가 자기 자식이라고 아이 중학생인데 친정엄마가 학원이고 뭐고 다 결정 사위도 필요없음 다 친정엄마 뜻데로 해야해요.

  • 8. ㅇㅇ
    '21.5.3 5:32 PM (14.38.xxx.149)

    아는분도 아들 알바하는데 전화해서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해서 짤리고
    군대 가 있을때 상관에게 전화해서 그날 그아들 오지게 맞았다고
    그 아들 나이가 40넘어도 끼고 살아요.
    그러면서 다른집 아들은 다 장가갔다고 한숨만 푹푹

  • 9. ..
    '21.5.3 5:34 PM (106.102.xxx.129)

    사장이 과일선물이 들어와서
    다같이 나눠먹게 경리 직원한테깍으라했는데
    깍다가손 살짝 베었나봥요
    다음날 엄마가 전화해서 난리치고 그만둔 사례있어요

  • 10. 이건뭐
    '21.5.3 5:35 PM (125.177.xxx.70)

    학습지회사 남편도 전화오고 친정엄마도 전화오고
    나이 40대인데 갑자기 아프다고
    인수인계도 없이
    당일 퇴사한다고 남편이 전화오고 심심치않게있어요

  • 11. 나무
    '21.5.3 5:48 PM (183.98.xxx.210)

    병원하는 지인.

    새로 들어온 간호조무사가 근태가 엉망이라 싫은 소리를 했더니(지각, 결근등) 가방 들고 가 버리고
    엄마가 와서 원장 나오라고 소리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다더군요.

    니가 뭔데 우리딸 야단치냐고. 사람이 살다보면 늦잠을 잘 수도 있고. 늦잠 자면 지각도 할 수 있고.
    몸이 안 좋으면 결근 할 수도 있는거지. 니가 뭔데 내 딸한테 뭐라고 하냐고 소리 소리 지르고.

    병원 원장님. 여자분이에요. 남자였어도 소리질렀을까요? 라고 하시더군요.

  • 12. 손베인 경리는
    '21.5.3 5:50 PM (223.38.xxx.166)

    사장이 먼저 잘못했네요.
    개인비서도 아니고 왜 직원들 먹게 깍아야하는건지.
    손베인게 억울한게 아니라
    그 사장 처사가 어이없네요.

  • 13. ..
    '21.5.3 5:51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업무방해로 고발할 수 있는데 귀찮죠
    가족도 외부인이라 회사와서 난리 부리면 경찰 부르는게 낫아요.

    저는 알바생 부모가 자기통장 입금해달래서
    본인 통장사본 아니면 안된다고 딱잘라 말했더니 난리 부르스
    치길래 경찰 불렀어요

  • 14. 회사에서까지
    '21.5.3 5:52 PM (223.38.xxx.166)

    부모가 나서는건 또라이구요.
    저 밑 글의 부모가 약속장소 데리러오고 가는 건
    그럴수 있는 일이고 다른 이야기 같네요.

  • 15. 223.38
    '21.5.3 5:53 PM (175.112.xxx.243)

    사회생활 안해봤어요?
    깍기 싫으면 거절을 하면되고
    업무상 치사면 회사에 청구하면되지

    왜 부모가 지랄이냐구요.
    사장 잘못은 직원이 따져야지 어디 금치산자예요?

  • 16. 175,112
    '21.5.3 5:56 PM (223.38.xxx.228)

    사회생활 안 해봤어요?
    싫은일 싫다고 말해도 전혀 목숨줄 지장없는
    좋은회사만 다녔거나요.
    어디서 보통 글에 호통,막말이에요?

  • 17. ..
    '21.5.3 6:10 PM (211.199.xxx.112)

    ㅋㅋ 과일 깎기 싫다고 회사 관 두는 여직원,.,그나마 비빌데 있는 사람이라는거 유전무죄 무전유죄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없네요

  • 18. ...
    '21.5.3 6:10 PM (121.187.xxx.203)

    부모가 개입하는 순간
    당사자만 모르는 별명하나 생기죠.
    '모지리'
    그리고 그의엄마는
    모지리 엄마로 통용되죠.

  • 19.
    '21.5.3 6:26 PM (164.124.xxx.137)

    사원 3년차인 팀원 엄마가 전화를 하셨어요
    '오늘 우리애 전무님하고 점심 먹기로 했다면서요
    제가 오늘 점심시간에 우리애 데리고 병원좀 가려구요
    전무님께 다음에 하시자고 전해주세요
    애가 미열이 있네요 하더라구요'
    그리곤 엄마랑 병원에 갔다가 점심 먹고 30분이나 늦게 오더니
    아프다는 애가 저녁에 동기 술모님에서 노래방까지 갔더라구요
    정말 황당했어요

  • 20. 으싸쌰
    '21.5.3 6:46 PM (218.55.xxx.109)

    직원들 먹을 과일
    직원이 깎지 누가 깍나요?
    직원 중에 한 명인 경리가 깎았을 뿐이지요

  • 21. . ....
    '21.5.3 7:06 PM (211.36.xxx.141)

    그런 애들이 일은 제대로 하는 줄 아세요? 학벌 상관없이.. 진짜 할말하않이에요. 개판임222

  • 22. 223.38
    '21.5.3 7:18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댁 보다 많이했을듯 실컷하고 사업체 운영
    사장이 시킨게 잘못되었다해도 직접 말하지 못하면

    부모도 개입되어서는 안된다는게 상식
    도대체 상식없은 무식이니 보통글이란 헛소리나 하고 있는거죠
    댁이 자식일에 관여할 무개념이라
    사장이 과일 깍아라 밖에 못보나 본데

    직원들 나눠먹기위해 깍는거 싫으면 자기 안먹으니
    다른 사람보고 깍아라 그 말도 못하는 무센스들이니
    사회생활 안해본 수준만큼 못했다는 반증

  • 23. 223.38
    '21.5.3 7:20 PM (175.112.xxx.243)

    댁 보다 많이했을듯 실컷하고 사업체 운영
    사장이 시킨게 잘못되었다해도 직접 말하지 못하면

    부모도 개입되어서는 안된다는게 상식
    도대체 상식없은 무식이니 보통글이란 헛소리나 하고 있는거죠
    댁이 자식일에 관여할 무개념이라
    사장이 과일 깍아라 밖에 못보나 본데

    직원들 나눠먹기위해 깍는거 싫으면 자기 안먹으니
    다른 사람보고 깍아라 그 말도 못하는 무센스

    스스로 어디 말단보조경리만 해봐서 이런걸로 발끈하나보군요
    그래요 어디 엄마아빠 불러서 해결보세요
    누가 욕먹는지 쯧쯧

  • 24. 175.112.243
    '21.5.4 1:51 AM (223.38.xxx.9)

    본인피셜 사업체 운영이 사실인지, 혹은
    어떤 규모인지 내 알리 없구요.
    말단 보조, 경리했을거라는 유추도 참 일차윈적이네요.
    니가 경리니 경리편 든다, 뭐 이런 병신같은 논리인가?

    센스를 발휘해 말할수 있는 정도의 회사 분위기가
    아닐수도 있다는 센스는 없으신건지.
    그정도 감수성도 없으신 분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분위기도
    알만하겠군요.
    글에도 인격이 있어요.
    어디 아무글에나 호통에 저주에 같지않은 예측에..
    정말 저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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