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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도로 그 과정이 넘 지옥같아서 힘들어요

... 조회수 : 11,942
작성일 : 2021-05-03 00:34:57
글들보면 상간녀 소송해야한다, 더 정확한 증거를 수집
해야한다 많은 말들이 있는데 그 과정들이 넘 지옥같아서
그냥 상간녀고 뭐고 이혼하고 남편을 버리고 싶어요
이러단 내가 먼저 죽을거같거든요
아무일 없는척 남편 대하고 뒤에서 증거캐고 이러는 시간
들이 영혼까지 갉아먹는듯 해요
그래 너 가져라 ! 하고 남편 버리고 아이랑 살까해요
모든게 다 의미없고 무엇보다 내가 점점 미친년이 되가는
거 같아요
저같은 분 없으신가요?
애 앞에서 미친년 정신병자 돌대가리 가치도 없는년
더 심한욕도 하고..
내 가치가 이런 인간으로 인해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가는게 너무 비참해요
다 그냥 내려놓고 버리고 싶어요
IP : 211.211.xxx.8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요 ㅠ
    '21.5.3 12:35 AM (14.32.xxx.215)

    남편이 말만 조금 통하면 위자료 받고 헤어지세요
    정말 밑바닥을 봐야하는 이혼은 사람이 너무 황폐해져요 ㅠㅠ

  • 2. ..
    '21.5.3 12:36 AM (49.168.xxx.187)

    아이 생각하시면 이성으로 생각해서 재산이라도 챙기셔야죠.

  • 3. . .
    '21.5.3 12:38 AM (203.170.xxx.178)

    얼른 이혼해야죠
    왜 안하시는지

  • 4. 위로
    '21.5.3 12:39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그런놈이 이혼해줄까요?
    안해줄겁니다.재산주는것도 애들주는것도
    본가에 이혼한단말 하는것도
    다 싫고 바람은 계속필겁니다.
    저도 같은입장이라 남편놈 낼 미행하려합니다

  • 5. 원글
    '21.5.3 12:39 AM (211.211.xxx.81)

    위자료 받을것도 재산 나눌것도 없어요
    사업하다 망해서 지금 반지하 살아요
    남편은 개인회생중이고 그야말로 한심한 인생을
    사는중인데 이 와중에 이러네요

  • 6. 제발
    '21.5.3 12:39 AM (182.227.xxx.133)

    쓰레기같은 남자에게 지지말고
    끝까지 싸워서 재산 얻어내세요.

    외도하는 주제에
    어디서 욕지꺼리야 진짜 대가리 깨버릴라

  • 7. 그럼
    '21.5.3 12:40 AM (14.32.xxx.215)

    그냥 나오세요
    개망신 당하기 전에 놔달라고 하세요
    정말 힘들고 사람 망가져요 ㅠㅠ

  • 8. 위로
    '21.5.3 12:41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일단 증거 잡아두세요.
    이혼하던 안하던 증거잡아 두세요.
    그놈이 돈까지 말아먹으니~~~ㅠ
    저도 그래서 이혼못했어요

  • 9. ....
    '21.5.3 12:41 AM (221.157.xxx.127)

    뭐 딴데시집가게 제발 놔달라고하세요

  • 10. 빨리
    '21.5.3 12:43 AM (211.36.xxx.51)

    이혼하세요...

  • 11.
    '21.5.3 12:45 AM (58.238.xxx.22)

    그런상황속에서 바람까지 피는 인간이면 그냥 나오세요
    애데리고 나오는게 힘들겠지만
    일단 나와서 생각하세요
    그상황보단 나을거에요
    이혼 하자하고 해주면 땡큐인거구요

  • 12. 위자료
    '21.5.3 12:45 AM (121.148.xxx.221)

    그래도 증거를 모아야 소송 유책배우자로 만들어서 이혼도 가능하고 위자료도 받아요. 견디셔야 합니다.. 그냥 놓아버리고 싶겠지만 남편이 이혼도 안해주고 돈도 안주면 어쩌나요 유책배우자 만들어서 재산분할 받ㄱㅓ나 글쓴이님이 유리하게 만들어놓으ㅅㅔ요.. 그래야 양육권도 가져요. 어짜피 일은 벌어졌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증거 잡아 각서 받고 집 명의를 돌린다던지

  • 13. 위로
    '21.5.3 12:46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님이 이혼할 준비는 되셨는지가 젤관건임.
    경제력이던 맨탈이던~ 감당되시면 헤어지시고
    더 구렁텅이면 못헤어지는거죠
    저도 같은처지라 ㅠ

  • 14. ㅇㅇ
    '21.5.3 12:46 AM (1.243.xxx.254)

    남편을 내보내야죠
    애 데리고 빈손으로 나오나요

  • 15. 원글
    '21.5.3 12:48 AM (211.211.xxx.81)

    체중이 58에서 지금 53까지 내려갔어요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이러다 내가 죽을거같아요
    상간녀도 남편이라는 인간도 이제 다 의미없어요
    그동안 증거잡겠다고 아무것도 못하고 폐인처럼 지낸
    시간이 너무 억울해요
    내가 왜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야하는지.
    사람답게 나답게 살고싶어요
    살림을 차리든 뭘하든 이제 상관하고 싶지 않아요

  • 16. 그정도시면
    '21.5.3 12:49 AM (99.240.xxx.127)

    저라면 그냥 이혼할거같네요.
    그렇게해서 이긴다해도 그 스트레스로 내몸에 병나면 무슨 소용인가요?

  • 17. ...
    '21.5.3 12:53 AM (183.97.xxx.99)

    나눌 재산도 없는 상태에
    증거잡고 해봐야 뭐해요
    쓰레기 버려요
    이혼하세요
    아이랑 살길 찾아요

  • 18. 아줌마
    '21.5.3 12:57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물려받을재산이나 남편이주는 생활비는 있는지요.
    없다면 그냥 버리세요.
    죽이시던지

  • 19. 이혼 안하
    '21.5.3 1:03 AM (112.167.xxx.92)

    죠 님을 잡고 늘어지며 지 스트레스를 쌍욕 갈기며 푸는 맛이 있구만 순순히 이혼하면 그 스트레스 어디다 풀겠어요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니라 님에 대한 인격모독이잖아요 개인회생에 불륜에 폭언에 이놈과 굳히 같이 살 이유가 없구만 이혼 그놈이 곱게는 안해줄 듯 폭언 녹음에 증거로 남기고 님도 쌍욕으로 응대해 차라리 폭행으로 가 공권력신고해 기록남기고 님이 이혼소송해야 이혼될듯 저런놈이 이혼 해준다면 다행인데 과연 순순히 해줄리가

  • 20. ㅡㅡㅡㅡ
    '21.5.3 1:0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런 상황에서 바람이라니.
    원글 잘못 아니니
    스스로 더 괴롭히지 마시고
    빨리 이혼하고
    아이랑 새인생 시작하시는게 낫겠어요.
    힘내세요.

  • 21. ..
    '21.5.3 1:08 AM (49.168.xxx.187)

    그런 상황이면 이혼하세요.
    아이랑 둘이 먹고 살기위해서 식당일, 청소일 이라도 할 마음의 준비는 되신거죠?

  • 22. ..
    '21.5.3 1:26 AM (223.39.xxx.242)

    폭언할때마다 녹음해놓으세요
    쉽게 이혼 안해주려하면 이혼사유를 폭언으로 하고
    그 증거로 사용하시구요

  • 23.
    '21.5.3 1:26 AM (61.80.xxx.232)

    어휴 나쁜인간 힘내세요

  • 24. ...
    '21.5.3 1:27 AM (122.36.xxx.146)

    상간녀 소송은 나눌 재산도 있고 지금 돈도 잘 벌어오는데 상간녀랑 즐겁게 지내는거 복수 차원으로 그리고 남편과 이혼할때 유리하고 소송이 진행될수록 두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겨요 그리고 가정깬 인간들에게 벌금 받는거죠 근데 남편이 저런 상태면 이혼이 낫겠어요 불륜은 돈으로 움직이는줄 알았는데 저런 상태에 불륜이라니 필요없는 남편이에요 버리고 새인생 찾는게 낫겠어요

  • 25. 구제불능
    '21.5.3 1:29 AM (154.120.xxx.70)

    인간이네요
    싹싹 빌고 끝내겠다고 해도 안될 판국에 쌍욕에 ….
    저런 넘을 위해 같이 살며 보살필 이유가 없어요
    양육비 확실히 하고 위자료 받아 하루라도 빨리 나오세요
    인간 말종인데 뭘 더 생각해요 진작에 버렸어야할 놈이네요

  • 26. ㅇㅇ
    '21.5.3 1:41 AM (1.231.xxx.171) - 삭제된댓글

    개인회생중인 반지하사는 놈과 빨리 헤어지는 게 피차 좋지 않나요. 그 주제에 바람이라니.
    겪어봐서 알아요. 경제적 어려움보다 더 힘든 게 남편 바람이더라구요. 그건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잖아요. 나눌 재산도 받을 돈도 없는데 뭘 망설이세요.

  • 27. 영통
    '21.5.3 2:36 AM (106.101.xxx.123)

    죽이세요. 속으로.
    그리고 남편을 당신이 이미 죽였다 생각하고
    버리고 나오세요.

  • 28. 원글님
    '21.5.3 6:13 AM (175.209.xxx.73)

    이성적으로 판단할게요
    남편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에요
    사업 망하고 남편 같은 코스로 가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아요
    비참한 인생의 돌파구처럼 느끼는 거지요
    무일푼인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서 눈이 돌아간 겁니다
    그냥 사랑 놀음에 빠진거에요
    지금 무슨 대단한 사랑때문이 아니라 초라한 자신을 잊고 포장하고 마치 새로운 인생이 펼처질 것 처럼 마약을 먹은 것과 같은 심리상태이니 너무 개의치 마세요
    잠깐 미친놈처럼 날뛰지만 결국 후회할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하셔도 되고 미친넘의 퍼포먼스로 치부하고 갖다 버리셔도 되고
    술먹고 주정한 것 치고는 너무 심하지만 정신 차리고 용서를 빌면 다시 생각해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명심하실 것은요
    남편이 내게 한 욕설과 바람에 대한 배신감에 화가 나셔도 개무시하시고 사세요
    내 인생에 똥물 한번 뒤집어 썼다고 내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상황은 불행했더라도 그냥 툭툭 털고 무시하고 사시길.........
    이번 일을 핑계로 갖다 버리기 아주 좋은 상황이지만
    원글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지는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 29. 오오
    '21.5.3 7:29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윗 글 너무 좋네요
    나를 갉아먹지 말고 힘내세요

  • 30. ㅡㅡ
    '21.5.3 7:38 AM (39.113.xxx.74)

    윗 댓글 중 미꾸라지 한마리가 있네요.
    무시하시구요.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되요.
    상황도 어려운데 그 와중에 부정까지
    저지른 남편 참 한심하네요.
    하지만 가정을 지켜내려고 끝까지 해보셔요.
    그런데도 가망이 없다면 손절하심이
    맞아요.
    사실 지금 손절이 맞는데 나중에 조금의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은 다해야 훌훌 털고
    새 길을 갈 수 있으니까요.
    내 인생은 내가 지키고 만들어가요.
    아무리 배우자라도 나를 피폐하게 만들고
    내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게 하면
    안돼요.
    힘 내시고요.

  • 31. ....
    '21.5.3 7:45 AM (219.240.xxx.24)

    일단 상간녀소송하세요.
    1500-3000만원 원글한테 줘야할텐데
    보통 상간남에게 받아서 주고 간통을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상간녀소송을 무한반복해요.
    유부남인 거 인지하고 만났다는 사실이 가장중요하니
    증거확보하시고 반드시 상간녀 소송하세요.

  • 32. 오히려
    '21.5.3 7:48 AM (218.48.xxx.98)

    더 잘된거 아닌가요?
    사업망해 돈도없는주제 바람까지 피워줬으니
    버리기 딱 좋은 상황.
    그리고 없는놈이랑 바람핀년도 알만해요~
    원글님 그런년놈들땜에 괴로워하지마세요
    그깟 몸뚱이 굴린거? 자꾸 상상하지도 말구요
    맘 편한대 맘가는대로 하세요.
    시간지나면 내가 저런가차도 없는놈땜에 왜 나를 갉아먹었을까 합니다.
    진짜 스스로 괴롭히지마시길요
    가치없는인간땜에

  • 33. ㅇㅇ
    '21.5.3 9:42 AM (112.220.xxx.3)

    위의 댓글 원글님님글 참 좋네요

    그러니까요.
    원글님 긍정적으로만보면 오히려 잘되었네요

  • 34. 영통
    '21.5.3 1:09 PM (211.114.xxx.78)

    사업망해 돈도없는주제 바람까지 피워?
    .
    죽여야죠. 속으로만.
    죽은 인간에게 감정 부르르 하지도 않을 거니..
    일단 우선 님이 그를 죽였다고 생각하세요.
    이혼한든 안 하든.
    일단 그 남자는 님 남편이 현재 아닌 걸로 생각하기..
    그리고 상황을 거리감 두고 객관화 시키기.
    .
    혹 위 내 글..죽이라는 말을 보고 미꾸라지 글이라고 하는지 몰라도..
    마음으로 그 인간 죽여놓고...이제 상황 요리를 해 보는 겁니다.

  • 35. 기회
    '21.5.3 5:46 PM (175.100.xxx.78)

    지금이 원글님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있는 기회네요. 포기하고 아이와 둘이 집을 나오세요. 저도 50대인데 남편이 따로 살기 원해서 3개월 설득중에 싸우고, 부수고, 욕하고 할 것 다 한끝에 오늘 내린 결론입니다. 그런 무책임한 개님보다 못한 인간하고도 살아 왔는데 헤어지면 못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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