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백신 맞고 15분 대기 중
근동에 주말접종 가능한 곳이 여기 뿐이라 물밀듯이 사람들이 들어와요
별것도 아닌데 어제부터 긴장했는지 괜히 여기저기 아픈 것 같았지만 씩씩하게 맞았어요
주사 너무 싫어하는데 요 주사기는 정말 따끔만 하고 끝
엄살쟁이 민망할 정도
여긴 의사선생님이 얼마나 친절하신지... 근데 괴롭겠더라는... 가만 앉아서 컨베이어 밸트에 실려오는 듯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주사만 꽂는 모습이 안스러울 정도...
지금 타이머 돌려놓고 기다리는데 주사 부위가 조금씩 아파오는 느낌
선생님께서 이따 저녁먹고 타이레놀 먹으라 했으니 말잘듣는 어른이가 되려고요
오늘밤 무사히~
1. 잘 되실거예요
'21.5.1 2:46 PM (175.122.xxx.249)부작용없이 잘 지나가기를...
2. ...
'21.5.1 2:47 PM (106.101.xxx.218)타이머 울려서 전 갑니다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멀쩡하네요 ㅎㅎㅎ3. ᆢ
'21.5.1 2:49 PM (211.205.xxx.62)뭔가 시원하실듯
빨리 제차례도 오길4. Pianiste
'21.5.1 2:51 PM (116.47.xxx.134)그래도 타이레놀 드세요.
제 남친이 우선접종 대상자라서 같이 가줬다가
취소분 딱 한 개 남아서 어제 저도 맞았는데요.
제가 더 건강한건지 어제 밤에 열나기 시작하길래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잤는데도 새벽에 열이 올라서 계속 자다깨다 하다가 아침에 타이레놀 두 알 더 먹고 열 좀 떨어졌거든요.
물 많이 드시고 푹 쉬세요. ^^5. 저도
'21.5.1 3:07 PM (222.238.xxx.49) - 삭제된댓글노쇼분 맞고왔어요.
목요일에 예약한 병원에서 전화와서 부리나케 다녀 왔어요?
1시30분에 맞았는데 지금까진 괜찮네요.
맞는건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
주사기가 얇은 모양 입니다.
월요일까진 아무것도 하지 말래요.6. 88
'21.5.1 3:07 PM (211.211.xxx.9)날이 꽤 쌀쌀합니다. ^^
집에가서 따뜻하게 온도 올려 저녁 야무지게 드시고 타이레놀 2알 드시고 푹 주무시면
별일 없을거예요.7. 저녁 드시고
'21.5.1 3:20 PM (222.119.xxx.18)타이레놀 드세요
무조건입니다.
보통건강한분들이 통증더 민감해요.
예외가없어요.8. 하늘날기
'21.5.1 3:34 PM (211.230.xxx.46)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판가름은 10시간이후에 나타나요.
아무렇지 않다는 84세 할머니가 있는가하면,
두통, 근육통으로 하혈까지 하는 20대까지 다양한 겁니다.9. ... .
'21.5.1 5:15 PM (125.132.xxx.105)저도 그 의사분들 손이 얼마나 아플까 싶더라고요.
손을 공중에 계속 뜨고 있어야 하니 몇시간 하고 나면 덜덜 떨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