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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실종사건이요

그런데 조회수 : 15,731
작성일 : 2021-05-01 07:39:45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이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사건이 온국민이 수사관이 되서

이렇게 떠들석한 이유가 뭔가요

술먹고 실족사하던 의문사를 하던

금방 묻히고 그랬는데

무슨 거대한 음모론이 있는거 마냥

탐정놀이 하는건지

그냥 수사결과나 지켜봤으면 해서요
IP : 122.35.xxx.16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 7:43 AM (125.130.xxx.23)

    모두들 궁금은 해도 거대한 음모를 논하는 글은 본 적이 없는데
    왜 그러세요?

  • 2. 원글님도
    '21.5.1 7:44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냥 수사결과나 지켜봤으면 해서요

  • 3. sns
    '21.5.1 7:46 AM (175.122.xxx.249)

    그게 sns의 힘이지요. 부모가 적극적으로 알렸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걱정하고 서로서로 알려주고 하는거지요.
    지정헌혈 요청같은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고 도움주잖아요.

  • 4. ..
    '21.5.1 7:47 AM (118.218.xxx.172)

    우선 부모가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사요청하고 그래서 그런듯요. 서울요지에 살고 아이도 의대생이니 더 관심도 많이받는거같아요.

  • 5. ...
    '21.5.1 7:48 AM (116.121.xxx.143)

    sns의힘2222
    아버지가 블로그에 글 올리고 순식간에 블로그 주소 공유되었어요

  • 6. ㅇㅇ
    '21.5.1 7:51 AM (221.139.xxx.40)

    지난번에 실종사건도 사람들 관심 많이 가졌는데
    왜 유독 이번사건만 가만히 결과만 기다리라는 글들이
    많은건지 미스테리네요

  • 7.
    '21.5.1 8:18 AM (121.143.xxx.62)

    지난번에 실종사건도 사람들 관심 많이 가졌는데
    왜 유독 이번사건만 가만히 결과만 기다리라는 글들이
    많은건지 미스테리네요222222222222222222222

  • 8. 오버하시는
    '21.5.1 8:24 AM (119.71.xxx.160)

    이유가 뭔가요?

    그냥 이런 저런 의문점이 있다는 정도 이던데

    거대한 음모론, 탐정놀이 이런 의도적인 어휘를 사용하시는 원글이 더 이상함.

  • 9. 저는
    '21.5.1 8:29 AM (59.8.xxx.220)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어떤 사건이었던지간에 이렇게 온국민이 탐정이 되어 찾아낼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면
    경찰도 더 열심히 할것이고
    범죄도 줄어들것이고
    경각심도 가지게 될것이고요

    암튼,,정민군 부모님 가슴이 진정되시길

  • 10. ㅇㅇ
    '21.5.1 8:30 AM (106.102.xxx.181)

    sns의 힘
    그리고 공개수사의 힘 이요
    실종 학생의 이름, 얼굴, 아버님이 올리신 어린 시절부터의 사진을 보니까요
    어려서부터 크는거 봐 온 아는 집 아이에게 일이 생긴거 같아 더 염려되고, 걱정되고, 감정이입 되더군요
    며칠간 무사히 찾았단 기사 올라왔나 계속 수시로 검색해보고
    힘이 쭉 빠져 손에 일이 제대로 안 잡힐 정도로요

  • 11. 이렇게
    '21.5.1 8:34 AM (61.253.xxx.184)

    공론화 됐는데도 cctv 등을 보려면 애를 먹는다잖아요. 아버지가 블로그에 쓴 글
    공문이고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이정도도 아니었으면 경찰은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겁니다. 관할도 두군데 겹쳐져서 공조해야만 하는 장소고... 국민이 모르고 있었다면 이미 그냥 음주후 실족사로 종결됐을것 같습니다.

  • 12. 못됐네
    '21.5.1 8:44 AM (119.204.xxx.215)

    탐정놀이래

  • 13. 부모마음
    '21.5.1 8:46 AM (1.222.xxx.52)

    댓글에 잘 설명이 나와있네요.
    타인에 대한 배려없음은 둘째치고
    탐정놀이 라니;;;;
    다들 궁금해서 이러는줄
    아시나요?

  • 14. 공지22
    '21.5.1 8:48 AM (211.244.xxx.113)

    탐정놀이? 어이없다 무개념 글이네

  • 15. 공지22
    '21.5.1 8:49 AM (211.244.xxx.113)

    원글 본인 의문사 죽었어도 옆의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해주면 탐정놀이라고 조롱하실건가요? 무슨 이런 엿같은

  • 16. como
    '21.5.1 8:58 AM (182.230.xxx.93)

    학생이라...부모입장에서 자식키우는 나의일같은 느낌요. 게다가 바르게 큰 아이라 더 안타까움 맘이 들죠.
    공감대요.

  • 17. 부모가
    '21.5.1 9:01 AM (115.164.xxx.182)

    적극적으로 sns로 알리고 찾으려는게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많은사람들이 알게된거죠.
    어머니회원이 많은 이곳에 특히 더 이슈가 되었고요.
    너무나 자연스런 걱정 같은데요.

  • 18. ㅇㅇ
    '21.5.1 9:01 AM (223.38.xxx.13)

    대학생 또래고 대학생 커뮤에도 퍼지니 학생들도 관심많고 여기는 비슷한 또래 학부모들 많으니까 관심이 많겠죠 지난번 건은 자살 뉘앙스가 강했고 이번건은 사고사 느낌이 강하니까 의문이 드는거지
    왜그렇게 꼬이셨나요 맘보를 곱게 쓰세요

  • 19. 뭐든
    '21.5.1 9:04 AM (223.62.xxx.226)

    이슈되는건 나쁘지 않죠. 거기가 서울 한복판이고 젊은애가 죽었으니 더하죠. 왜 불만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여기만 시끄럽지 뉴스는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 20. ..
    '21.5.1 9:06 AM (118.216.xxx.58)

    아버님 블로그에서 부모님의 절절한 심정이 담긴 사연으로 실종소식을 접해서 그냥 신문기사나 뉴스에서의 사건사고처럼 지나치지 못한것 같네요.
    아들이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한 추억들을 블로그를 보며 회상하길 바라며 연재했다던데 이젠 어쩌나요. ㅠ_ㅠ

  • 21. ㅇㅇ
    '21.5.1 9:13 AM (125.129.xxx.153) - 삭제된댓글

    다같은 부모마음이죠
    예전에 조은누리양 산속에서 실종됐을때도 다들 얼마나
    걱정하고 간절했나요.

  • 22. 뭔소리?
    '21.5.1 9:19 AM (218.159.xxx.83)

    부모가 적극적으로 알리며 도움청하고 아버지의 절박함에 글들이 퍼져나가고, 아이친구들 게시판으로 타대학게시판으로 이렇게 번져나가며 모두가 아는 주변일인든 된거에요.아버지어 이 노력이 모두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경찰도 더 신경쓸수밖에 없고 그래서 하루라도 더 일찍 부모곁으로 온거라 생각되요.가슴아픈 모습으로 왔지만요.
    빠르게 벽보 만들어 붙이고 대형현수박 사고근처 내걸고요.
    누구에게라도 한 올 정보라도 들으려 노력하고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간절한 마음 고스란히 느껴지고해서 매시간 이뉴스를 찾게 되더라구요 돌아오길 저도 간절히 기다리며요.

  • 23. ..
    '21.5.1 9:24 AM (223.39.xxx.183)

    자극적인 제목으로 일부러 선동질 하는 것들이 있죠.

  • 24.
    '21.5.1 9:26 AM (211.36.xxx.93)

    아버지가 아들이 소식이 없어 얼굴을 공개해서라도
    빨리 찾아 달라고 애타는 마음으로
    수사 의뢰해서 그런거죠
    그 마음이 오죽했을까
    아빠의 마음으로 좀 보세요
    사람들이 왜 이런건지 세상이 참

  • 25. 새벽3
    '21.5.1 9:27 AM (115.136.xxx.96)

    지난번에 실종사건도 사람들 관심 많이 가졌는데
    왜 유독 이번사건만 가만히 결과만 기다리라는 글들이
    많은건지 33333333333333333

    국민적 관심이 있으면 제보자도 더 나올테고 그 사고 부모님도 국민적 관심에 감사하고 관심부탁했는데 ...유독 82에서는 탐정놀이!!하지 말라고 하네요.
    의구심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는 정황이거늘 입닥치고 기다리라고 댓글다는 아이피들 이해불가해요.
    단순 실족사로 볼 수 없는 정황이건만....
    유독 친구 걱정하는 댓글들...
    단순 실족사일거라고 하는 댓글들 이해불가에요

  • 26.
    '21.5.1 9:42 AM (211.224.xxx.157)

    정치적으로 뭔가 시선을 다른데로 보내고 싶은게 아닐까 합니다. 민주당 법사위원장 자리로 시끄럽던데

  • 27. ..
    '21.5.1 9:44 AM (124.54.xxx.37)

    자식이 없는분이신가
    이렇게 공론화안되는 사건들이 안타까워야지 어찌 이렇게 관싱들 갖는다고 이런글을 쓸수가 있나요

  • 28. 몰상식
    '21.5.1 9:48 AM (119.149.xxx.18)

    82가 정치놀이터가 되면서 얼마나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많이 유입됐나 이번 일에서도 느끼네요.
    평범한 어느집에 들이닥친 날벼락같은 일을 두고 의대생이라 이리 관심두냐 따지질 않냐. 진짜 별

  • 29.
    '21.5.1 9:50 AM (118.235.xxx.196)

    법사위같은소리하네요 진짜 정치병은 어쩔수 없나봄

  • 30. ..
    '21.5.1 9:56 AM (223.39.xxx.183)

    손가락들 반응 보니 법사위 맞나보네.
    정청래 미는 손꾸락들이 실종사건으로 시선돌리기 시도중?

  • 31.
    '21.5.1 10:00 AM (14.43.xxx.169)

    사건 일어나고도 몇일이 지나도 친구의 술취해 기억안난다는 진술에만 의존하고 하는게 없으니 부모가 나선거 잖아요. 그러기 전엔 사람들이 저런 사건이 있었는지도 몰랐고. 실족사로 처리됐겠죠.

  • 32.
    '21.5.1 10:05 AM (14.43.xxx.169)

    국민이 나서지 않아도, 유가족이 호소하지 않아도 믿음직하게 알아서 착착 처리해주는 경찰이라면 이러겠어요? cctv조차 유가족이 직접 못보는 어처구니없는 제도도 알게되었고. 고쳐가야죠.

  • 33. Dd
    '21.5.1 10:08 AM (121.152.xxx.127)

    사람들이 지금 심심하고 무료한가봐요
    그냥 뭐하나 걸리니 맘대로 흥미거리 먼드는거죠

  • 34. ...
    '21.5.1 10:23 AM (218.146.xxx.119)

    이번 실종 사건은 실종자 가족과 친구들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톰해서 제보 요청을 했어요. 이러저러한 일이 있으니 목격자가 있다면 도움을 달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한번씩 두번씩 저 사건을 접한 거고 사람들이 후기를 다들 궁금해했는데 타살이라고 하니까 ...이제 범인 찾아야겠다. 부모는 어떡하나..그러는 거죠.

  • 35.
    '21.5.1 11:09 AM (182.211.xxx.57) - 삭제된댓글

    상황자체가 의구심이 들만한 상황이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주변에 너무나 흔하게 볼수 있을법한 일이었구요
    대학생 애들 밤에 친구랑 술먹고 노는거 너무 흔한일인데
    같이먹다 친구만 집에 갔고 폰이 바뀌었고
    부모님과 다시 나가서 찾았다 그런데 실종
    이런 이야기들이 대중으로 하여금 호기심과 추리를 자극한것이 아닌지
    그냥 실종사건보다 같은 서울 한강

  • 36.
    '21.5.1 11:10 AM (182.211.xxx.57)

    상황자체가 의구심이 들만한 상황이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주변에 너무나 흔하게 볼수 있을법한 일이었구요
    대학생 애들 밤에 친구랑 술먹고 노는거 너무 흔한일인데
    같이먹다 친구만 집에 갔고 폰이 바뀌었고
    부모님과 다시 나가서 찾았다 그런데 실종
    이런 이야기들이 대중으로 하여금 호기심과 추리를 자극한것이 아닌지
    그냥 실종사건보다 같은 서울 한강 누구나 친숙한 장소인것도 그렇고요

  • 37.
    '21.5.1 11:28 AM (58.121.xxx.222)

    부모 입장이라 아버님 글에(담담하게 글쓰셨지만 아들에 얼마나 애정이 넘치는지 느껴지는 글들이더군요. 아버지가 저렇게 섬세하게 자식바라기 일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잔잔하게 써서 더 울림이 크게 느껴졌고요) 같은 공감대가 이루어졌고요. 본인이 쓰신 글이라 기사로 접하는 것보다는 더 깊게 와닿을수 밖에 없어요.

    고인이 된 청년이 너무 어리다는 것,
    더군다나 의대생이라는 말에…학부모들이라면 입학전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안쓰러울정도로 공부했을지가 짐작되니 더더욱 안타깝게 느껴진것 같아요.

    모든 죽음이 안타깝지만 지난번 구의역인가 지할철역에서 수리하다 죽은 그 청년도 그렇고…또래들보다 힘들게 살다 생의 즐거움 누려보지 못하고 간 죽음은 개인적으로 더더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 38. 당연하죠
    '21.5.1 8:04 PM (223.33.xxx.124) - 삭제된댓글

    스토리가 있잖아요.
    열심히 공부한 엘리트.

    반대로 열심히 일하던 고졸 직장인도
    스토리가 빠방하면 가능합니다

  • 39. ㅇㅇ
    '21.5.1 8:15 PM (58.234.xxx.21)

    의대생이라 그렇다는데
    저는 의대생이리는걸 나중에 알았는데도 관심이 많이 갔어요
    시건이 일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뿐 아니라
    아버지의 실시간 블로그 글 때문에 사건의 현장감이 들더라구요
    또 지방 어디쯤이 아니라
    대한민국 중심 서울의 한강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것도
    굉장히 가깝게 느켜졌고요

  • 40. 실종
    '21.5.1 8:36 PM (175.117.xxx.115)

    일어난 장소가 서울시민들이 가장 잘 이용하고 좋아하고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곳에서 일탈이 전혀 없던 모범생이 실종된게 가장 큰 이유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에 cctv가 없었다는것도 문제였구요.

  • 41. 외지고
    '21.5.1 8:38 PM (175.117.xxx.115)

    으슥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어 실종사건이 생겼다면 이렇게까지 놀라지 않을거에요. 더구나 평소 가출 잘 했다던지 자주 술먹고 인사불성이 되어 일탈이 심했다던지 그러면 이렇게까지 반응이 크지 않죠.

  • 42. ...
    '21.5.1 9:44 PM (45.11.xxx.155)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사건을 알리려는 사람(피해자나 피해자 지인이나 커뮤니티 네티즌)려는 사람과
    사연이 이목을 얼마나 끄느냐에 따라서 이슈가 돼요.

    서울역 묻지마폭행사건(여성이 시비거는 남자한테 한대 맞고 범인찾는다고 적극 글 올렸던 거
    살인사건 뉴스도 매일 나오는 이 세상에서 광장히 큰 이슈었죠),

    단팥빵남편 뺑소니사건. 이 건은 보배드림? 그 커뮤에서 적극 알려서 엄청 이슈가 됐죠.
    신혼 남편이 새벽에 아내 사줄 빵 끌어안고 귀가하는 갈에 뺑소니 당해 사망한 사건
    (마찬가지로 뺑소니 사건이 한 두건도 아닌데 유독 알려진 이유죠)

    이창호씨였나? 대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서 중태 사건도 가족, 그의 친구가 세상에 적극 알려서 세상에 알려졌고
    이 학생이 명문대생이기도 해 주목을 더 받았죠. 이역시 많은 음주운전 사건 중에 유독 이슈가 된 이유입니다.

    이번 한강 실족 학생도 그래요. 부모, 친구들이 세상에 적극적으로 알렸고, 아버지가 쓴 글과 인터뷰가 절절했고
    학생 배경이 또 좋았구요.

  • 43. ....
    '21.5.1 9:51 PM (45.11.xxx.155)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사건을 알리려는 사람(피해자나 피해자 지인이나 커뮤니티 네티즌)려는 사람과
    사연이 이목을 얼마나 끄느냐에 따라서 이슈가 돼요.

    서울역 묻지마폭행사건(여성이 시비거는 남자한테 한대 맞고 범인찾는다고 적극 글 올렸던 거
    살인사건 뉴스도 매일 나오는 이 세상에서 광장히 큰 이슈었죠),

    단팥빵남편 뺑소니사건. 이 건은 보배드림? 그 커뮤에서 적극 알려서 엄청 이슈가 됐죠.
    가난한 신혼 남편이 새벽에 아내 사줄 빵 끌어안고 귀가하는 갈에 뺑소니 당해 사망한 사건
    (마찬가지로 뺑소니 사건이 한 두건도 아닌데 유독 알려진 이유죠)

    이창호씨였나? 대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서 중태 사건도 가족, 그의 친구가 세상에 적극 알려서 세상에 알려졌고
    이 학생이 명문대생이기도 해 주목을 더 받았죠. 이역시 많은 음주운전 사건 중에 유독 이슈가 된 이유입니다.

    이번 한강 실족 학생도 그래요. 부모, 친구들이 세상에 적극적으로 알렸고, 아버지가 쓴 글과 인터뷰가 절절했고
    학생 배경이 또 좋았구요.

    참, 또 하나. '네티즌들이 추리를 해내갈 수 있는 진행중인 사건' 이 요소도 중요해요, 그래야
    이런거 아닐까요. 저런거 아닐까요? 말이 오가며 관심이 지속됩니다.

  • 44. ...
    '21.5.1 9:54 PM (45.11.xxx.155)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사건을 알리려는 사람(피해자나 피해자 지인이나 커뮤니티 네티즌)려는 사람과
    사연이 이목을 얼마나 끄느냐에 따라서 이슈가 돼요.

    서울역 묻지마폭행사건(여성이 시비거는 남자한테 한대 맞고 범인찾는다고 적극 글 올렸던 거
    살인사건 뉴스도 매일 나오는 이 세상에서 광장히 큰 이슈었죠),

    단팥빵남편 뺑소니사건. 이 건은 보배드림? 그 커뮤에서 적극 알려서 엄청 이슈가 됐죠.
    가난한 신혼 남편이 새벽에 아내 사줄 빵 끌어안고 귀가하는 갈에 뺑소니 당해 사망한 사건
    (마찬가지로 뺑소니 사건이 한 두건도 아닌데 유독 알려진 이유죠)

    이창호씨였나? 대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서 중태 사건도 가족, 그의 친구가 세상에 적극 알려서 세상에 알려졌고
    이 학생이 명문대생이기도 해 주목을 더 받았죠. 이역시 많은 음주운전 사건 중에 유독 이슈가 된 이유입니다.

    이번 한강 실종 학생도 그래요. 부모, 친구들이 세상에 적극적으로 알렸고, 아버지가 쓴 글과 인터뷰가 절절했고
    학생 배경이 또 좋았구요.

    참, 또 하나. '네티즌들이 추리를 해내갈 수 있는 진행중인 사건' 이 요소도 중요해요, 그래야
    이런거 아닐까요. 저런거 아닐까요? 말이 오가며 관심이 지속됩니다.

  • 45. 공지22
    '21.5.1 11:04 PM (211.244.xxx.113)

    45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단팥빵 뺑소니가 그렇게 알려진 거였군요 ㅜㅜㅜ 그 사건 넘 눈물났었는데 ㅜㅜㅜ

  • 46.
    '21.5.1 11:50 PM (122.32.xxx.66)

    아버지가 엄청 현명하신거 같아요. 경찰에 도움을 몇번 청해 본 입장에서 보면, 시간을 다투는 일이라 익명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거 같다는 개인적 생각도 듭니다.

  • 47. ..
    '21.5.2 12:34 AM (175.119.xxx.68)

    의대생이라도 해도 그런건 신경도 안 썼고
    아버지의 블로그 힘 아닐까요

  • 48. 먼저
    '21.5.2 7:26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자식을 먼저보내고 힘들어하고 있을 가족들에게
    뭐라 마땅히 위로할 말조차 없네요

    친구가 아이를 먼저 보냈어요
    몇일을 경찰서로 어디로 뛰어다녀도 아무리 읍소해도
    경찰들 대답은 성인이라 위치추적 안된다
    건장한 청년을 누가 납치해갔겠냐
    집에서 기다리시라
    이런대답 뿐이었답니다
    부모로써는 일분 일초가 마음이 급한데 얼마나 속이 타들어 갔겠어요
    이일이 이리 알려진건 애끓는 부모의 심정 그대로라서 인듯 합니다
    부모도 뭔가 안좋은 감이 들었으니
    공개적인 도움을 구하며 혹시라도 돌아왔을때의 데미지를 감수하고라도 아이 신상을 노출한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었을거라고 봅니다
    어느 죽음이건 안타깝지만 앞길이 창창한 어린 목숨들이 사라지는건 더 안타까운 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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