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개를 마당에 풀어놓고 키워요. 구조상 그 집 앞을 지나가야 큰 길로 나갈수 있구요.
울타리를 쳐서 개들이 뛰어넘지는 못하게 했는데 그리 튼튼해 보이진 않아요.
정말 외출 한 번 할라치면 가슴이 벌렁거려 힘들어요. 택배기사 아저씨들도 힘들어 하시구요.
울타리가 낡아서 한 부분이 보이는데 그 틈사이로 개들이 미친듯이 달려들거든요. 소리만 들을때랑 직접 볼때랑 짖는게 차원이 달라요.
어린 아이가 있어서 더 걱정인데 주인은 크게 신경 안 쓰는 눈치구요. 차라리 목줄이라도 매고 있으면 담장은 안 뛰어넘을텐데 풀어놓아서 걱정이에요.
호신용으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