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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둘 두신 분들

조회수 : 7,231
작성일 : 2021-05-01 04:36:06
다른 집들도 형제끼리 대화 잘 안하나요?
형제간에 핸드폰 번호도 모른다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남자들의 세계는 이해가 잘
IP : 223.62.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 5:07 AM (87.101.xxx.140)

    그런집 있어요
    제가 보는 원인은 둘 중 하나가 월등하게 뛰어난 경우예요
    다른 하나는 열등감도 느끼고 그런 이유로 둘이 대화도 안하고
    전화전호 조차 서로 알지 못하더라구요

  • 2. ..
    '21.5.1 5:13 AM (1.251.xxx.130)

    부모 하기 나름 같아요.
    저희남편은 형네랑 명절 생일만봐요.

    여동생 남친은 남친이 고향 펜션에 놀고있는데 차로 30분거리 가깝지도 않는데 남동생 교촌3마리 치킨 포장해서 주고 1분있다 가고. 형제둘 서로 선물도 자주하고 톡도 자주하고. 여름마다 모여 놀더라구요

    또아는집 형제끼리 가정있는데도 남자둘만 만나 밥먹기도 하고 여름마다 같이 펜션에 애들 데리고 놀러도 자주가고

  • 3. 사람나름이겠죠
    '21.5.1 5:42 AM (149.248.xxx.66)

    아무리그래도 형제간에 전화번호도 모른다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평범하진 않은거 같아요. 자매처럼 살갑게 전화자주하진 않아도 번호는 알아야지..
    아 자매라고 다 살가운것도 아녀요 우리집 자매들 생전 전화통화 안함.

  • 4. 에효
    '21.5.1 5:54 AM (182.172.xxx.136)

    부모하기나름 아닙니다. 이젠 별걸 다 부모탓!
    저희 아들 셋인데 지들 성격에 따라 둘이 잘 맞고 한명은 데면데면해요. 쌍방 관심없어하는데 억지로 붙여준들 좋아하지도 않고 고마워하지도 않을 뿐더러 저도 성향다른 언니가 있기 때문에 형제라고 꼭 친하게 지낼 필요 없다고 봅니다. 한명이 기가 약해 끌려다닐 위치라면 그애를 위해서라도 차라리 떼어놓는게 나아요.

  • 5. 퍼플로즈
    '21.5.1 5:56 A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들
    대화 잘 안해요
    마음은 서로 생각해주는 정은
    있어요
    형이 먹을껄 사오면 동생한테
    말없이 툭 던져주고 동생은
    고맙다는 말도없이 먹어요
    형이 안 보이면 동생은 형
    오늘 늦냐고 저한테 물어봐요
    어릴때부터 말 안했어요

  • 6. 퍼플로즈
    '21.5.1 5:59 A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들
    대화 잘 안해요
    마음은 서로 생각해주는 정은
    있어요
    형이 먹을껄 사오면 동생한테
    말없이 툭 던져주고 동생은
    고맙다는 말도없이 먹어요
    형이 안 보이면 동생은 형
    오늘 늦냐고 저한테 물어봐요
    어릴때부터 서로 대화 안했어요

  • 7. ....
    '21.5.1 6:05 AM (221.146.xxx.184)

    우리집 형제도 서로 소 닭 보듯 해요.
    서로 성격도 다르고 연년생인데도 그러더라고요.
    남편 형제보면 정말 사이가 좋은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사주른봤더니 나중에 결혼하면 둘이 사이좋게 잘 지낸다고해서 그러려니하고 냅둡니다

  • 8.
    '21.5.1 6:32 AM (221.157.xxx.82)

    우리집도 그래요
    성격이 너무 반대라서 그런지
    속상한적도 많았지만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
    어차피 결혼하면 각자인생 살텐데

    그리고 무조건 부모탓하시는분들 많은데
    차별 안하고 똑같이 사랑주고 키워도 그렇네요

  • 9. ㅇㅇ
    '21.5.1 7:15 AM (125.177.xxx.232)

    그런집 많아요.
    우리집은 둘이 죽고 못살지만.
    보면 오히려 우리애들이 특이한 케이스 같아요.
    태어날때부터 싹이 보인달까... 우리집은 그랬어요.
    큰애랑 둘째랑 2살 터울인데 보통은 동생 태어나면 막 시샘하고 그러잖아요. 우리 큰애가 안그랬어요.
    동생이 누워만 있을때도 옆에 같이 누워서 눈 맞추면서 같이 놀려고 하더라고요. 동생 기어다닐때 저도 옆에서 같이 기면서 둘이 놀았어요. 그렇게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더라고요.
    제가 봤을땐 일단 큰 애 성격이 중요해요. 큰애가 동생을 태어나자마자 경쟁 상대로 생각하고 크지 않았고, 친구로 생각하고 같이 컸어요. 크면서 늘 둘이 놀고 한번도 싸우지 않더라고요.
    가끔 한쪽이 서운한 일은 생겨도 또 그러다 다른쪽이 양보하고 끝나요.
    그러다보니 지금 둘 다 고등인데, 저랑은 별말 안해도 일단 집에서 둘이 만나면 아직도 맨날 낄낄거리고 같이 놀고 있어요.
    단점은 온갖 안좋은건 큰애가 동생한테 다 가르치네요. 게임, 엄마 몰래 딴짓하기 등등...ㅜ.ㅜ

  • 10. 많은 집이
    '21.5.1 7:34 AM (39.113.xxx.58)

    그럴껄요~
    저도 오빠만 있어서 남자형제끼리 얼마나 소원한지 몰랐는게 제 남편이 4살차이 형이랑 지내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ㅎ 서로 생일때도 연락안하고 부모님 생신때도 상의 뭐 그런거 없고, 1년에 전화를 서로 1통도 안하더라구요. 무슨일이 있어야 전화를 해요. 시아버지 교통사고 나셨다 뭐 이런일들.. 너무 놀랬어요. 그런데 마음은 나름 형제애가 있어요. --;;; 신기해요~

  • 11. ..
    '21.5.1 7:39 AM (144.91.xxx.11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케도 희한하게 서로 관심이 전혀 없어요. 아예 생각이 안난대요. 연락하기도 귀찮다고 안하고 가까운데 살아도 안만나요. 서로 싫어하지 않는 건 확실해요. 형제라 잘되길 바란다고 하고, 형제가 있어서 좋대요. 좋은 이유가 부모님한테 책임을 덜 느껴서라고 하고요. 어릴 때부터 싸우지도 않았대요. 서로 같이 놀지를 않으니 싸울 일도 없었던 것 같아요. 형제간에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전혀 반대더라고요. 시부모가 며느리들이 친해져야 형제가 친해진다고 자꾸 압박하는데 진심 짜증나요. 부모들도 30년 동안 못한 걸 며느리 보고 어쩌라고...

  • 12. 전번은
    '21.5.1 8:37 AM (223.38.xxx.121)

    당연히 알지요
    통화는 몇마디 안해요 응 그래 알았어 뚝
    그래도 다 알아듣는대요
    여자들은 몇십분 통화하고도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하는데....세마디면 벌써 다끝난거에요

    그리고 무슨일 있으면 총알처럼 튀어가요

  • 13. ::
    '21.5.1 8:44 AM (203.226.xxx.17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의 세계 라기보단 사바사겠죠
    저희 남편 30대중반 시동생 30초반인데
    완전 둘도 없는 사이에요
    애 둘낳아서 저렇게 잘지내면 부모로서 보람되겠다 싶을정도

  • 14. ㅁㅁㅁㅁ
    '21.5.1 9:02 AM (119.70.xxx.198)

    전번모르는건 좀...

  • 15. ...
    '21.5.1 10:30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BTS 멤버들 유퀴즈에 나와서도 형제간 사이안좋았던 그런 얘기하잖아요
    유명 연예인되고 좀 친해진것같은데 안그랬음 여전히

  • 16.
    '21.5.1 10:38 A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저희 애들도 데면데면한것 같은데
    그래도 알아야할 건 알고 의논도 해요
    싸우는건 어릴적 초등때 말고는 없고요
    그런데 친구네 아들들은 둘이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형이 동생 장가도 보내더라고요.
    아가씨 괜찮다고 소개시켜 셋이 놀러도 잘 다니고 제가 보기에 너무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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