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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오래한 엄마의 표현 (feat. 잡탱이)

엄니 조회수 : 11,267
작성일 : 2021-05-01 00:27:50
일전에 익절 고민하시는 원글님 글에 
종목 맞추민 댓글이 있었고, 때려 맞추며 '잡탱이' 드립치신 저희 엄마. 
중간에 오래 쉰 적도 있지만 주식 시작한지는 30년 넘으신 거 같아요. 
전 주식 잘 몰라서 이제 관심가져볼까 하는데 
가끔 보면 엄마 표현법이 재밌어서요 ^^

- 앞으로는 먹는 놈들만 먹는 장이다. 
- 작년에 뛰어든 애들은 지 주식이 매일매일 오르는 게 왜 당연하게 생각하냐고
- 일봉 주봉 뭐시기 차트 보여주며 설명 (전 대체로 이해못함 ㅎㅎ)
  : 그러니까 여기 갭이 확 떴다 죽었다 지랄발광하는 것들은 믿으면 안 돼
   이 빨간 지지선있지, 이 밑으로 내려오면 텄어 
   월봉에서 기똥차게 펌핑하는 거 같아도 뭔 개수작들인지 (뭔가 작전주들 얘기인 듯) 
- 내가 쭝얼쭝얼하는 거 관심으로 넣어놓고 몇 개 사봐 (실제로 그렇게 해서 수익봄 ㅎㅎ) 
- 이건 '따락따락' 올라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우상향)
- 얜 글렀다, '찔떡찔떡' (오르다 내리다 중기적으로는 별로인 경우) 
- 사람 죽여놓고도 잠깐 인공호흡은 해주잖아. 오늘 던져 
- 현재 그림은 좋은데 근본이 되먹지 못한 주식 (기업이 별로라 잠깐 빤짝)
- 테마주 쫓다가 인생테마된다 그 주식 
- 지들끼리 해먹는 우선주 함부로 사지 마라 

등등 

문제는 주린이도 못되는 전 뭔 말인지 알쏭달쏭. 

암튼 엄마는 부자여야 할 거 같은데 씨드가 없어서 민화투 치듯 치매 예방 차원으로 주식창 보십니다 ㅋㅋ 
IP : 122.38.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잡탕이주주
    '21.5.1 12:31 AM (219.250.xxx.4)

    이화공영 제가 물어봤었어요

    어머님 말씀 보니 주식하는 제 마인드도 잡탱이네요 ㅋㅋ
    어머님 말씀 잘 연구 해 보겠습니다

  • 2. . . .
    '21.5.1 12:34 AM (203.170.xxx.178)

    게임처럼 즐겁게 하시면 좋죠뭐
    돈 벌려면 공부 진짜 많이 해야되더라구요

  • 3.
    '21.5.1 12:38 AM (125.183.xxx.122) - 삭제된댓글

    어머니 왠지 운둔 고수같아요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 한번씩 올려주시길 부탁드릴게요^^;;

  • 4. ...
    '21.5.1 12:39 AM (222.236.xxx.104)

    말씀하시는게 어머니 진짜 고수 같은 느낌 들어요...ㅋㅋ

  • 5. 원글
    '21.5.1 12:40 AM (122.38.xxx.57)

    잡탱이 주주님 성투하고 계시죠?

    근데 엄마의 피날레는 항상 비슷해요.
    이론 믿지 마라, 남의 말 맹신 말라, 그리고 먹은 기억(익절)에서 벗어나라, 적금은 꼭 해라.

    적금은 수익률 마이나스 절대 안 간다고 ㅋㅋ

  • 6.
    '21.5.1 12:41 AM (125.183.xxx.122) - 삭제된댓글

    은둔..

  • 7. ....
    '21.5.1 12:41 AM (87.101.xxx.140) - 삭제된댓글

    너도나도 주식이 하는 거 보면
    조만강 주색잡기에 주가 술주자가 아니고
    주식의 주자로 바뀌게 생겼네요 ㅋ

  • 8. ,,,
    '21.5.1 1:07 AM (219.250.xxx.4)

    그 날 이화 수익 챙긴 이후
    등락 겪고
    오늘 다시 마이너스 3%까지 확인 후
    안봤어요

    익절이 너무 어렵고 제 욕심이 얼마나 큰지 확인해요

  • 9. 진짜자몽
    '21.5.1 1:48 AM (217.80.xxx.198)

    어머님 진짜 멋짐

  • 10. ㅇㅇ
    '21.5.1 3:07 AM (125.179.xxx.164)

    30년! 진짜 고수님이시네요.

  • 11. ㅋㅋ
    '21.5.1 5:35 AM (223.33.xxx.113)

    테마주 쫓다가 인생테마된다

    이말씀 넘 재미지네요 ㅎㅎ

  • 12. 생초보
    '21.5.1 6:12 AM (1.237.xxx.15)

    이런 현자가 (현자 목격담) 계셔서 82를 못 떠나요.
    진정한 고수시네요.
    생초보 저도 욕망을 꾹 누르고 원글님 어머님 조언 새겨봅니다.

  • 13. 저는
    '21.5.1 6:5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먹은 기억에서 벗어나라
    이 말이 뼈때리네요

  • 14. ...
    '21.5.1 7:25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찰진 문장이
    쏙쏙 머리에 쏙쏙 들어 옵니다.
    감사합니다~~~^^

  • 15. 위니
    '21.5.1 8:10 AM (118.32.xxx.120)

    평소에도 재밌게 말씀하실거 같아요.
    종종 어록 남겨주세요.
    닉네임도 고정으로 만드세요.
    은둔고수주식어머님^^
    아니면 이화는잡탱이야 이정도^^

  • 16. 아 ㄱ때
    '21.5.1 8:13 AM (218.39.xxx.49)

    잡탱이 그 표현 너무 찰졌는데 ...... ㅅㆍㅅ
    이 빨간 지지선----------은 뭘까요?
    아직도 헷갈리는 초보입니다.....

  • 17. ...
    '21.5.1 8:22 AM (58.123.xxx.13)

    찰진 문장이
    머리에 쏙쏙 들어 옵니다~~~

  • 18. ㅡㅡ
    '21.5.1 8:57 AM (39.113.xxx.74)

    진짜 재밌어요 ㅎ
    뇌리에 혹쏙 박힘.
    가끔 어머니 주식 어록 좀 풀어주세요~

  • 19. 미소
    '21.5.1 10:05 AM (123.111.xxx.213) - 삭제된댓글

    빨간선은 20일선같은데요
    생명선이라 말하는데
    20일선 이탈하면
    주가가하락으로 갈 소지가 많다더라구요

  • 20. ㅋㅋ
    '21.5.1 11:24 AM (222.239.xxx.66)

    화법 재밌으시네요. 평소에도 말 재밌게 하실듯~
    스트레스없이 주식즐기시는 어머님이 진정한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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