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워서 수유는 어떻게 하는거에요?
1. 몸을
'21.4.30 11:53 PM (112.154.xxx.91)모로 세워서 옆으로 눕고요, 아기를 받쳐주는 쿠션같은게 있어요. 거기에 아기를 올리면 아기 입과 유두의 높이가 딱 맞아요. "맘마대"라는 물건을 썼는데 정말 잘 썼어요.
2. 헉
'21.4.30 11:55 PM (203.229.xxx.192)쿠션을 쓰는거였나요? 그게 없음 딴걸로 받쳐도 되겠죠..?
3. 그래도
'21.4.30 11:57 PM (112.154.xxx.91)될거 같아요. 해보고 불편하면 인터넷 주문하면 되고요.
4. 지나가다
'21.5.1 12:12 AM (39.113.xxx.153)누워서 수유하는게 안좋대요
5. 아
'21.5.1 12:31 AM (110.44.xxx.91)미칠듯이 힘들어서 했긴했지만
추천은 안해요
콧구멍이 가슴에 묻혀서 숨을 못 쉬기도했고요 (제가 졸았어요)
트름이 나오다 걸리지않을까 무서웠었댔어요6. 밤중수유
'21.5.1 12:45 AM (39.122.xxx.59)밤에 젖먹이기는 최고예요 젖먹이면서 자버림
애나 나나 거의 힘안들이고 수유할수 있어서 한번 맛들이면 끊을수가없늠7. ㅇㅇㅇ
'21.5.1 12:49 AM (175.114.xxx.96)모로 누워서 아래쪽 팔을 머리 위쪽에 위치하고
아가를 겨드랑이 움푹한 곳에 머리를 가까이 대고
아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게 수건 둘둘 말아놓은거나 베개 같은 걸 등에 지지해줘요
그리고 냠냠 수유하며 엄마는 자던 잠을 계속 자는거죠
둘다 비몽사몽 수유하며 잠들고....
귀에 안좋다..뭐 이런 얘기 있었던거 같은데
저는 이렇게 안했으면 아마 넘 힘들었을거에요 넘 좋았어요
아기도 건강하게 잘 컸고요8. ...
'21.5.1 1:33 AM (61.99.xxx.154)몇번시도해보면 자세 나와요
아기나 엄마나 서로 편한데 왜 안해요?개꿀입니다
그렇게 두애 키웠는데 아무 이상없이 튼튼히 자랐습니다9. ㅁㅁㅁ
'21.5.1 8:00 AM (76.112.xxx.11)ㅇㅇㅇ 님 말대로 모로 눕고
바닥에 닿는 팔은 만세하 듯 위로 하고요.
저는 가슴이 작아서 아기코가 막힐 일은 없었어요.
아기 뒤에 베개 하나 두세요.
하다보면 엄마도 아기도 익숙해져요.
저도 이렇게 안 했으면 힘들어 죽었을 거에요.
모유 분유 혼유를 못했어요.
원글님도 그런가 보네요.
분유도 잘 먹으면 자기 전에 배불리 먹이고 재우는게 제일 좋기는 한데요.
꼭 성공하셔서 원글님이 힘들지 않게 육아하세요.10. 티니
'21.5.1 11:38 AM (116.39.xxx.156)엥 저 가슴 있는 편인데 아기 눌릴 일은 한번도 없었고요..
제가 첫째 둘째 수유 기간 합치면 도합 만 36개월 한 여잔데... ㅠㅠㅋ
그 기간 동안 눕지 않고 수유 한건 밖에 나가서 할때뿐
집에서는 언제나 누워서 했어요
왜냐면 젖양이 많아서 사출이 있다고 병원에서
누워서 수유하면 압력이 내려가 사출이 적다고 눕수를 권했어요
누워서 하면 중이염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중이염 워낙 잘 걸리는 귀 구조를 타고난 아기들이 있대요
그런 애들은 눕수 하면 안되고 나머지는 상관없대요
저희애들은 수유기간에는 한번도 중이염 걸린적 없어요
오히려 더 커서 몇번 걸렸죠...11. 아는엄마
'21.5.1 3:03 PM (218.38.xxx.12)누워서 수유하고 애기랑 같이 잠이 들어버렸는데
아침에 신랑이 출근하면서 앞옷을 내려주고 갔는데 창피해서 자는척 했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