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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너무 미워요

...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21-04-28 07:22:45
제가 노로 바이러스에 걸려 어제 낮부터 먹고 토하고 설사하고 정신 못차리고 있거든요

아침에 물마시러 나가보니 애들하고 치킨 시켜먹고 지 쳐먹은 맥주캔 하나를 안버리고 부엌이 개판이예요

애들 크로플 해주려고 생지 시켜놓은거 있는데 냉동실 안넣어놔서 다 발효되어 붙어있구요

제가 먹다 남은 편의점죽 그걸 뺏어먹더니 냉장고 안 넣어놨고요

평소 집에서 재활용만 가끔 잔소리 엄청 하면서 겨우 버려주는거 빼면 손하나 까딱 안히는데 그래도 사람이 아픈데 너무하는거 아니예요

아픈 저랑 온라인 수업하는 둘째랑 뭘 먹을지 신경은 못써준다치고 부엌을 저렇게 개판 만들어 놓으면 어쩌라는건지

큰애 학교에 뭐 가져가야해서 그것만 좀 뽑아줘라 어제밤에 3번이나 말했는데 11시 넘어서 뽑아주더니

진짜 밉네요
IP : 123.214.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하세요
    '21.4.28 7:25 AM (121.133.xxx.137)

    사랑하지 않네요

  • 2. 부부
    '21.4.28 7:31 AM (223.38.xxx.181)

    충분히 미울만 하세요
    말 로 꼭 하세요
    아니면 여기 적은 대로 장문의 카톡이나 문자 보내세요
    말 해야 알지 몰라요
    화성인 남자 금성인 여자 라고
    서로 생각 하는 게 완전 다르다네요
    말 로 해야 알아요

  • 3. ㄴㄹ
    '21.4.28 7:32 AM (211.212.xxx.148)

    노로바이라스 걸린적 있는데
    정말 죽다가 살아날 정도로 위아래 다 토하고 머리아프고 일어날 힘조차 없어 힘들던데
    남편분 정말 너무하네요

  • 4. 남자들
    '21.4.28 7:56 AM (39.7.xxx.122)

    정말ㅠ 왜 자기도 해야하는일이라는걸 생각을 못하는지ㅠ 치우지말고 그대로 두시고 저녁에 치워달라하시길ㅠ
    저도 어제 남편한테 애 문제 얘기하는데 자기한테 스트레스주지말라해서 기가 막혔어요 남편노릇은 안해도 애비노릇은 해야하는거 아닌지

  • 5. ...
    '21.4.28 9:16 AM (211.173.xxx.34) - 삭제된댓글

    말 안 하면 모르는 남자 많아요,
    님 같은 이유라면 저는 열번 이혼했을 듯
    잘 길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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