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떻게 키워야할지 선배들의 조언이 간절합니다

ㅇㅇ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21-04-25 20:54:11
유치원때 친구가 없다울고 모래놀이도 혼자하고 선생님 친구한테 가자하면 고개를 젓는아이였어요 유치원운동회때 준비운동 혼자 안하고 적응이 매우느렸지요 아기때 모유턱없이 부족할때 분유거부해서 소아과의사와 상의해가며 굶겨보았지만 끝내거부 탈진할까봐 부족한 젖먹이면서 키웠어요 너무 안먹어서급성장기 놓치고 보통아이들과 달리 힘들었어요 유치원때 친구관계어려움을 말기에 퇴근후 놀이터서 애들 틈에솨 계속놀리고 초1입학하고 휴직후 2학년1학기까지 아이돌봤어요 친구초대해서 밥해먹이고 놀이터 놀리고 늘 기다리고 공부는 스트레스받을까 조심조심 시켰어요 학습도 느린아이라서요 초1에 더하기 1부터 했으니 많이 느리죠?한글도 7세에 읽고요 무엇보다 학교서 친구들과 잘지내는것이 우선순위였고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건 다해줬어요 그러다 이유없는 기침을 너무오래했고 결국 안되다 서울대병원가니 만들어내는 기침이라 하더라구요 그소리듣고 신기하게 기침을 서서히 안하고 끊었어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많이 해준거같아요 복직후 아버지께서 봐주시고 안전과 정서적 안정은 괜찮았어요 작년코로나로 학습은 많이 부족한 상태고 출발도 남들보다 늦고 이제 더늦어지면 안되겠다 싶어 휴직내고 지금 4학년이에요
작년 숙제내도 늘 거의안해놓고 퇴근후 봐주는것으로 한학기당2권씩 수학문제집은 했고 연산도 10개월만에 제학년 연산 따라잡았어요 학습지
독서는 충분하진 않지만 늘 해왔구요
문제는 여지껏안하다 엄마가 봐주니 공부를 할때마다 제가 스트레스네요
신경질내고 나가라하고요 예의없이
혼자풀면 시간많이걸리고 시간물기 하는등 효과가 없었어요
제가 딱붙어앉아서 채점해주고 모르는단어도 많아서 그때그때 알려줘야 하는게 훨씬나은데 지 공부하기싫은데 시킨거에 대한 반항으로 좀 나가줄래?이런식에 매우 화가나네요
제가 공부도 열심히했고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살아와서 지금 제아이의 행동이 너무 힘드네요 초1부터 남들하는대로 학원뺑뺑이 돌리고 규율있게 단호하게 키웠어야했는지 아이한테 너무 맞춰주고 산 삶이 오히려 독이되었는건지요?
친구관계 정서적 안정을 꾀한뒤에 학습이 들어가는것이 맞다 생각한 저의 교육관이 잘못된거 같아 혼란스러워요
지금 교우관계는 좋아요 타고나길 예민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안되면 성질내고 공부하자고하면 어디가 아프대요
제가 휴직후 복통을 호소하고 아마 공부시켜서 그럴거에요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눈앞이 깜깜하네요
IP : 223.38.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5 8:57 PM (218.239.xxx.173)

    너무 애 쓰셨어요. 좋은 엄마시네요.
    학습도우미 를 몇시간 쓰시던지 학원에 보내보세요.
    평범한 아이들도 부모와 공부하면 사이 나빠져요ㅡ 지금 님 아이 엄마한테 하는 건 특별한게 아니예요. 자식 공부 가르칠때 열불나죠.

  • 2. Nicole32
    '21.4.25 9:00 PM (222.109.xxx.135)

    아이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른데 공부 강요하지 마세요.

  • 3. ㅇㅇㅇ
    '21.4.25 9:01 PM (49.196.xxx.140)

    원글님, 지금 학습 얘기할 때가 아니구요.
    애착형성이 잘 안된 것 같아요.
    아이 자존감 잘 돌봐주시길 바래요. 저도 일하느라 애들 잘 안챙기긴 했지만 아이 1-4세 때는 어떠셨어요? 종합영양제라도 먹이신 거죠. 저도 큰아이가 안먹는 편인데 그냥 아프지 않으면 됬지 공부얘기 안합니다. 다 잡을 수 없는 거고요..

  • 4. ㅇㅇ
    '21.4.25 9:05 PM (223.38.xxx.7)

    30개월까지 제가 키워서 애착형서은 생각안해봤어요 4살 어린이집가도 어머님께서 아이 돌보셨구요 단5세부테7세까지 유치원종일반 했어요 5시 하원하고요

  • 5.
    '21.4.25 9:18 PM (175.223.xxx.98)

    지금중학생
    아이들 마다 타고나는 기질이 다르잖아요

    우리애도 너무 예민하고
    학교보내니 친구관계어렵고
    누구 놀리고 비하하고

    공부 안하고 싶어하고
    자긴 해도 안된다하고

    인정욕구가 강하고 근데 인정 안해주면
    바로 자기비하 포기가 빠르고

    애가 어떻게 기르냐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기질대로
    자라요
    아직도 아들이 저는 너무 힘들어요
    고집도 쎄고
    말도 버릇없이하구요

  • 6. ...
    '21.4.25 9:37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은 받아보셨어요?
    장애아나 문제아만 상담받는 거 아니랍니다.
    전문가 도움 받아보세요.

  • 7. ..
    '21.4.25 9:46 P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아이 가르치려면 먼저 아이랑 친해지셔야해요.
    내 아이고 얼마나 사랑하는데 친해지라니 뭔소리냐 하실 수 있는데 아이가 잘못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잘했을 때 칭찬하는 건 대부분의 부모가 다 잘해요.
    예의없게 굴었을 때 공부하다 신경질 오만짜증낼 때
    누구누구야 공부 진짜 하기 싫지
    누구누구야 순간 엄마 미워서 맘과는 다르게 예의없이 굴었지
    얘가 지금 마음이 어떻겠구나 생각할 새도 없이 한문제를 10분 넘게 풀고 있는 아이한테 짜증먼저 낸다거나 하면
    절대 공부 못시켜요.
    학원 보내셔야해요.
    저도 그런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저는 아이한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더라구요.

  • 8. ..
    '21.4.25 9:49 P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한번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제일 싫어하는 일을 누가 옆에서 시간과 양을 정해놓고 하라한다면 너무너무 싫잖아요.
    일단 그걸 먼저 인정해줘야해요.

  • 9. 케바케지만
    '21.4.26 12:48 AM (39.7.xxx.29)

    아이는 엄마의인생을 갈아넣어야 크더라구요
    저두 애착형성..생각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949 시금치, 포항초 맛없는 시기인가요? 01:37:10 108
1803948 기일은 정확하게 날짜 다들 지키세요? 3 기일 01:36:04 216
1803947 떡 냉동실에 안넣어도 되나요 1 ㆍㆍ 01:34:35 135
1803946 회삿돈 ‘560억’ 맘대로 쓴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 1 ㅇㅇ 01:30:03 382
1803945 장윤정 40대인거죠? 1 ㅇㅇㅇ 01:24:32 583
1803944 꽃놀이 어디로 갈까요? ........ 01:23:17 90
1803943 시내버스에 기내용 캐리어 1 궁금 01:22:26 253
1803942 이혼숙려캠프 보면 침대에 3 대충 01:12:29 829
1803941 “한손에는 칼, 한손에는 코란” 배우셨죠? 14 ㅇㅇ 01:10:16 612
1803940 국내식당 매출순위 1 ........ 00:58:17 529
1803939 사고칠땐 제멋대로 해결은 같이 하자 ㅇㅇ 00:57:20 278
1803938 동네엄마 이제 차량제공 안하려구요. 3 차량 00:49:52 1,182
1803937 강아지 수액용주사기가 안팔아요 8 떡잎 00:35:52 545
1803936 박효신 왜 저래요? 3 .. 00:22:20 2,740
1803935 어제 사임한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한 말  6 ........ 00:21:07 1,778
1803934 (속보)트럼프,협상 타결 전망에 "내일 가능성 크다&q.. 9 ... 00:00:44 2,760
1803933 100만 보수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하면 이재명&quo.. 4 아휴 2026/04/05 1,400
1803932 맛있는(짭짤 ok) 나초칩 뭐가 있을까요 7 레몬 2026/04/05 473
1803931 남편자존심을 대박 꺾는 일인가요? 5 게시판 2026/04/05 1,755
1803930 캐리어 사건 피해자 너무 안타까워요 6 ........ 2026/04/05 2,195
1803929 주식 스윙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4 ㄱㄴㄷ 2026/04/05 1,193
1803928 버려라 말아라 해주세요 6 아이스라떼 2026/04/05 1,284
1803927 "5516억은 누구 몫인가" 세운4구역 개발이.. 2 뇌물받았나 2026/04/05 917
1803926 43살 9월 출산예정이에여 15 우윤 2026/04/05 1,926
1803925 국방비 펑펑 쓰던 '천조국' 드디어…'무서운 계획' 공개됐다 1 ........ 2026/04/05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