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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품이 좋은 부모들은 며느리 조건 안보나요?

모ㅠㅏㅓㅛ 조회수 : 8,405
작성일 : 2021-04-24 01:13:23
부모가 인품이 좋으면
아들이 조건이 아주 좋은데(전문직 등등)
조건이 아주 쳐지는 여자를 데려와도 군소리 없이 결혼 시키던가요?
IP : 118.235.xxx.18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4 1:15 AM (220.85.xxx.168)

    보긴 보죠 근데 사돈될 사람 앞에서 결혼시킬 생각이 없다는 둥 막말 안하고 결혼 후에도 조건가지고 타박은 안함..

  • 2. . .
    '21.4.24 1:15 AM (203.170.xxx.178)

    인품이 좋으면 더 까다롭죠
    인품을 볼테니

  • 3. ....
    '21.4.24 1:15 AM (221.157.xxx.127)

    인품이좋으면 점잖게 반대할뿐

  • 4. ㅡㅡㅡ
    '21.4.24 1:17 AM (14.45.xxx.213)

    조건 쳐지는 여자 받아주면 인품 좋은 거고 반대하면 인품 나쁜 사람인가요. 그거 한 가지로는 알 수 없죠.

  • 5. ㅇㅇ
    '21.4.24 1:18 AM (182.227.xxx.48)

    조건이 어느정도 그 사람을 말해주지 않나요?
    좋은학교출신 좋은 직장이면 머리도 좋고 성실하겠구나..라던지..

  • 6. 무슨
    '21.4.24 1:19 AM (58.121.xxx.69)

    나이가 몇살인데 이런 소리를 하세요
    아무리 점잖아도 자식 일에는 그렇게 안 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고
    물건 하나 사도 흠없고 젤 좋은 거 고르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인데 어떻게 조건을 안 봅니까

  • 7. ㅇㅇ
    '21.4.24 1:25 AM (49.196.xxx.84)

    내가 뭐라고 뭐하나, 니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
    저희 외국 시어머니 말씀 입니다.
    아들 둘 다 전문직, 저랑 형님 둘 다 아이 하나씩 데리고 재혼이고요.
    어머님도 재혼. 아저씨 쪽으로 아들이 셋인데 셋 중에 하나 역시 젖먹이 데리고 재혼. 남자들은 모두 초혼이에요.
    시댁 항공사진 찍을 정도로 농사 지으시고요.. 자산내역은 모르겠고 안알랴주시고 알필요도 없고 그러네요

  • 8. 조건도
    '21.4.24 1:31 AM (217.149.xxx.179)

    조건나름이죠.
    인성이 부족하면 게다가 염치없으면 누구라도 반대하죠.

  • 9. 자각은
    '21.4.24 1:31 AM (218.235.xxx.101)

    하지시지만 내색은 안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시부모님의 관대함을.. 아이 낳고 깨달았어요.
    제가 조건이 많이 쳐지는데 어떻게 저를 받아주셨는지

  • 10. ...
    '21.4.24 1:32 AM (39.7.xxx.43)

    며느리감을 찬성 반대한다, 며느리감을 고른다
    이런 개념 참 한국적인 거 같아요.
    물론 나쁜 의미로요.

  • 11. 인품
    '21.4.24 1:32 AM (61.74.xxx.143) - 삭제된댓글

    해외는 좀 예외아닐까요?
    여긴 좀 다르겠지요.
    막말은 안하지만~

  • 12. 전 회사 임원
    '21.4.24 1:34 A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

    알고보니 유명한 집안인지
    결혼식에 정재계 유명인사 많이 와서 놀랐었고
    그 호텔식장에 자리가 없을정도여서 한번더 놀랐죠.

    며느리는 연상의 평범한 집안에 초,중등 과외샘,
    만난것두 채팅으로 만났다고..
    집은 물론 혼수까지 신랑쪽(제 임원)에서 다 했다고 들었어요.

    임원분이 워낙 지방 갑부집 아들이어서 재산도 많았지만
    가정교육을 잘 받으셨는지 인품도 훌륭하셨어요.
    신랑 어머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셨죠.(그 분도 유명한 집안 딸이고 세계적인 음대에서 공부 하셨다고..)

    그런데 어찌나 내외분 모두 소탈하고 정이 많으신지
    나중에 며느리 과외수업 하러 나가면
    두분이 아기 보러 가시더라구요.

  • 13. 전 회사 임원
    '21.4.24 1:35 AM (223.38.xxx.169)

    참 그 임원은 해외 주재원 생활을 오래 하셨어요.
    자녀들도 다 외국대학 출신..

  • 14. ..
    '21.4.24 1:39 AM (221.149.xxx.153)

    며느리조건이랑 인품이랑 무슨 상관인지...

  • 15. 반대로
    '21.4.24 1:47 AM (110.8.xxx.17)

    딸이 아주 예쁘고 조건좋은 전문직인데
    조건이 엄청 쳐지는 남자 데려왔을때
    군소리 없이 찬성하면 인품좋은 장인장모
    딸 걱정돼 반대하면 인품나쁜 부모인가요?

  • 16. 그러게요
    '21.4.24 1:49 AM (125.142.xxx.167)

    딸이 아주 예쁘고 조건좋은 전문직인데
    조건이 엄청 쳐지는 남자 데려왔을때
    군소리 없이 찬성하면 인품좋은 장인장모
    딸 걱정돼 반대하면 인품나쁜 부모인가요?

    222222222222222222222222

    이렇게 희한하고 신박한 질문은 또 첨 보네요 ㅎㅎ
    초딩이 썼나 의심될 정도

  • 17. ㅎㅎ
    '21.4.24 1:54 AM (172.58.xxx.255)

    인품 좋으면 샤넬백 값으로
    비닐봉지 사나요?

  • 18. 그런게?
    '21.4.24 2:01 AM (71.212.xxx.18)

    하다못해 강아지 입양할 때도
    그 엄마개도 살펴보고
    족보있음 족보도 찾아보고
    분양환경도 어떤가 확인하고 그런데...
    어찌 인륜지대사를 암거도 안보고 결정한단 말이에요?

    인품(?)은 몰겠고 개인에 따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순위가 다르고
    그걸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겠죠

  • 19. ...
    '21.4.24 2:40 AM (220.72.xxx.200)

    딸이 아주 예쁘고 조건좋은 전문직인데
    조건이 엄청 쳐지는 남자 데려왔을때
    군소리 없이 찬성하면 인품좋은 장인장모
    딸 걱정돼 반대하면 인품나쁜 부모인건가요

    33333333333³³³³

  • 20. ...
    '21.4.24 2:50 AM (210.90.xxx.107)

    쳐지는 며느리 찍소리 못하고 받아주는 건 인품이 좋은 게 아니라 빙신인거예요. 이 세상 부의 재분배에 자기 인생 불살라서 기여해 주는 사람들이요. 그렇게 쳐지는 며느리 얻으면 한 세대만에 부가 반 가까이 추락하게 되니까요. 저런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이 좀 평등해지죠. 부자들끼리만 결혼하면 가난한 여자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잖아요. 자기가 스스로 망하겠다는데 그걸 누가 말려요.

  • 21. ...
    '21.4.24 3:18 AM (221.151.xxx.109)

    속은 썩어도 겉으로 표현은 안하시겠죠

  • 22. ...
    '21.4.24 3:35 AM (108.41.xxx.160)

    여러 사람들이 보는 조건이 아니라
    다른 조건을 먼저 보겠지요.

  • 23. ...
    '21.4.24 3:36 AM (108.41.xxx.160)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의문이지만

  • 24. ..
    '21.4.24 3:43 AM (61.254.xxx.115)

    강아지를 데려와도 따지는사람은 품종 순종 부모성품보고 데려와요 성격도 그대로 가거든요 부모개가 지랄맞음 아기개도 그렇고 부모개가 순하면 애도 유순하고. 잘난아들일수록 얼마나 귀할텐데 속으로 따지기야 따지겠죠 결혼후 며느리랑 어색해질까봐 온품교양 있는분들은할말 참는거겠죠 군소리 대부분은 하겠죠? 암말 않는사람이 더적겠죠

  • 25. ...
    '21.4.24 3:44 AM (108.41.xxx.160)

    돈 있다고
    땅콩 같은 집과 사돈 맺고 싶어요?

  • 26. ..
    '21.4.24 4:08 AM (61.254.xxx.115)

    윗님들 말듣고보니 그네요 오징어 하나를사도. 호박하나를 사도 이리보고 저리보고 흠없고 매끈한 큰놈으로 골라오는데 사람이야 말해뭣해요

  • 27. .....
    '21.4.24 4:17 A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주 좋은 조건의 인품까지 좋은 집에 시집가고 싶은가보네요. 그럼 그 쪽 마음도 그렇지 않겠어요?

  • 28. ㅇㅇ
    '21.4.24 4:28 AM (223.62.xxx.214)

    저희 이모 남한테 싫은소리하거나
    화내시는거 본적없어요
    홀아버지에 가난한 며느리 혼수, 예단도없이
    결혼했는데 서울에 아파트 사줬어요
    요즘엔 손주봐줄거 아니면 집사주는거라고
    말씀하시면서요

  • 29. 00
    '21.4.24 4:48 AM (67.183.xxx.253)

    자식의 배우자를 싫어하는건 자유죠. 하지만 동서양의 차이는 서양은 부모가 자식의.배우자를 싫어해도 절대 반대한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죠. 어차피 자식에게 씨알도 안 먹힌다는걸 아니까. 우리나란 아직도 부모가 나서서 간섭하죠. 자식도 부모의사에 많이 휘둘리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결혼은 진찌 신중해야해요. 양가부모중 한쪽이 반대하는 결혼하면 지옥행열차 예약한거나 다름없으니.

  • 30. ...
    '21.4.24 6:44 AM (116.121.xxx.143)

    조용히 반대합니다.
    아들이 걱정 되서요...

  • 31. 12
    '21.4.24 7:06 AM (39.7.xxx.171)

    조건 쳐지는 여자 받아주면 인품 좋은 거고 반대하면 인품 나쁜 사람인가요. 2222

  • 32. 그게
    '21.4.24 7:0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데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적당히는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 33. 그게
    '21.4.24 7:1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데 점잖고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반대는 해도 적당히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며느리를 야!라고 부르고 사돈부부를 니네 엄마, 니네 아빠라고 부르고
    생일선물 교환환불 3회 시키고 인생 꼴리는 대로 막 삽니다.
    며느리 때문에 조금이라도 속상하면 백군 머리띠하고 누워서 시위해요.
    무식하고 가정교육 못 받아서 일진짓 하는 거죠.
    저희 시모의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은 신림동 S대를 나오고 저는 노고산동 S대를
    나와서 학벌차가 난다고 반대했어요. 둘 다 대기업다니고 외모 집안은 제가 조금 더 나아요.
    시아버님이 신림동 S대 출신인데 자기 좋다는 가난한 동네 아는 동생과 결혼한 것이 제 시모고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 남편
    제 시모는 중학교 중퇴인데 인품좋은 시할머니가 평생 잔소리 한번 안하셨다네요.

  • 34. 유리
    '21.4.24 7:1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데 점잖고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반대는 해도 적당히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며느리를 야!라고 부르고 사돈부부를 니네 엄마, 니네 아빠라고 부르고
    생일선물 교환환불 3회 시키고 인생 꼴리는 대로 막 삽니다.
    며느리 때문에 조금이라도 속상하면 백군 머리띠하고 누워서 시위해요.
    무식하고 가정교육 못 받아서 일진짓 하는 거죠.
    저희 시모의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은 신림동 S대를 나오고 저는 노고산동 S대를
    나와서 학벌차가 난다고 반대했어요. 둘 다 대기업다니고 외모 집안은 제가 조금 더 나아요.
    시아버님이 신림동 S대 출신인데 자기 좋다는 가난한 동네 아는 동생과 결혼한 것이 제 시모고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 남편
    제 시모는 중학교 중퇴인데 인품좋은 시할머니가 평생 잔소리 한번 안하셨다네요.
    점잖게 한마디 하셨는데 사실을 알고는 아이까지 있음 엎질러진 물이고 운명이라고요.

  • 35.
    '21.4.24 7:20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주변엔 많아요.
    친척들이나 친구들 자녀 결혼시킬때 보면 차이나는 결혼 시킨집이 대여섯집들 있어요. 사윗감이나 며느릿감이 맘에 드니 집안 어려운거 개의치 않더라고요.
    물론 평소에도 인격 훌륭하고, 들어오는 애들도 정말 반듯하고 똑똑한 애들이고요. 결혼해서도 서로 아껴주며 잘 살고 있어요.

  • 36. 유리
    '21.4.24 7:2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데 점잖고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반대는 해도 적당히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며느리를 야!라고 부르고 사돈부부를 니네 엄마, 니네 아빠라고 부르고
    생일선물 교환환불 3회 시키고 인생 꼴리는 대로 막 삽니다.
    며느리 때문에 조금이라도 속상하면 백군 머리띠하고 누워서 시위해요.
    무식하고 가정교육 못 받아서 일진짓 하는 거죠.
    저희 시모의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은 신림동 S대를 나오고 저는 노고산동 S대를
    나와서 학벌차가 난다고 반대했어요. 둘 다 대기업다니고 외모 집안은 제가 조금 더 나아요.
    시아버님이 신림동 S대 출신인데 자기 좋다는 가난한 동네 아는 동생과 결혼한 것이 제 시모고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 남편
    제 시모는 중학교 중퇴인데 인품좋은 시할머니가 평생 잔소리 한번 안하셨다네요.
    점잖게 한마디 하셨는데 사실을 알고는 아이까지 있음 엎질러진 물이고 운명이라고요.
    그리고 시할머니 평생 건강히 90까지 사시다가 3개월 입원하고 돌아가셨는데도
    시모는 시할머니 싫어하더라고요. 냄새나고 오래 산다고...본인은 세째 며느리라 모시고 하루도 안 지내놓고요...

  • 37. 유리
    '21.4.24 7:2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 말이 점잖고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반대는 해도 적당히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인생 꼴리는 대로 막 삽니다. 심심하면 백군 머리띠하고 누워서 시위해요.
    무식하고 가정교육 못 받아서 일진짓 하는 거죠.
    저희 시모의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은 신림동 S대를 나오고 저는 대흥동 S대를
    나와서 학벌차가 난다고 반대했어요. 둘 다 대기업다니고 외모 집안은 제가 조금 더 나아요.
    시아버님이 신림동 S대 출신인데 자기 좋다는 가난한 동네 아는 동생과 결혼한 것이 제 시모고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 남편...사귀고 금방 그랬다는데 작전같기도요.
    제 시모는 중학교 중퇴인데 인품좋은 시할머니가 평생 잔소리 한번 안하셨다네요.
    점잖게 한마디 하셨는데 사실을 알고는 아이까지 있음 엎질러진 물이고 운명이라고요.
    그리고 시할머니 평생 건강히 90까지 사시다가 3개월 입원하고 돌아가셨는데도
    시모는 시할머니 싫어하더라고요. 냄새나고 오래 산다고...본인은 세째 며느리라 모시고 하루도 안 지내놓고요...
    시할머니가 엄청난 양반가 딸인데 현명하고 점잖고 착하시더라고요. 말도 아까시고...

  • 38. ..
    '21.4.24 7:32 AM (112.165.xxx.216)

    우리 오빠가 조건 쳐지는 올케언니와 결혼.
    부모님이 그냥 받아주셨고 잘 하세요.

    그런데 올케언니가 그게 당연한것으로 알고
    할말하않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로 생각하고
    오만불손해요.


    가정환경과 조건이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는게
    서로 좋을것 같아요.

  • 39.
    '21.4.24 7:32 AM (61.74.xxx.175)

    선배 언니들 보니 내 자식이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고 또 그 쪽도 내 자식을 사랑하는게 느껴지니
    맘이 녹는다고 하던데요
    남들이 안좋다고 하는 조건이 처음엔 싫었는데 나중에는 안스럽게 느껴진대요
    그냥 끌리는거죠
    그런게 인연인건지...
    인품이 좋다고 자식 혼사에 조건을 안따질리가요
    결혼은 현실인데 그걸 부정하는건 인품이 좋은게 아니라 혼자 꿈 속에 사는거죠

  • 40.
    '21.4.24 7:3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 말이 점잖고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반대는 해도 적당히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인생 꼴리는 대로 막 삽니다. 심심하면 백군 머리띠하고 누워서 시위해요. 무식하고 가정교육 못 받아서 일진짓 하는 거죠.
    저희 시모의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은 신림동 S대를 나오고 저는 대흥동 S대를 나와서 학벌차가 난다고 반대했어요. 둘 다 대기업다니고 외모 집안은 제가 조금 더 나아요. 시아버님이 신림동 S대 출신인데 자기 좋다는 가난한 동네 아는 동생과 결혼한 것이 제 시모고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 남편...사귀고 금방 그랬다는데 작전같기도요.
    제 시모는 가난한 집안 출신에 중학교 중퇴인데 인품좋은 시할머니가 평생 잔소리 한번 안하셨다네요. 점잖게 한마디 하셨는데 사실을 알고는 아이까지 있음 엎질러진 물이고 운명이라고요. 그리고 시할머니 평생 건강히 90까지 사시다가 3개월 입원하고 돌아가셨는데도
    시모는 시할머니 싫어하더라고요. 냄새나고 오래 산다고...본인은 세째 며느리라 모시고 하루도 안 지내놓고요...시할머니가 엄청난 양반가 딸인데 현명하고 점잖고 착하시더라고요. 말도 아까시고...조금 놀라운 일이지만 제 딸이 시할머니 외모, 성격을 빼다 박았어요...

  • 41.
    '21.4.24 7:3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 말이 점잖고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반대는 해도 적당히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인생 꼴리는 대로 막 삽니다. 심심하면 백군 머리띠하고 누워서 시위해요. 무식하고 가정교육 못 받아서 일진짓 하는 거죠.
    저희 시모의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은 신림동 S대를 나오고 저는 대흥동 S대를 나와서 학벌차가 난다고 반대했어요. 둘 다 대기업다니고 외모 집안은 제가 조금 더 나아요. 시아버님이 신림동 S대 출신인데 자기 좋다는 가난한 동네 아는 동생과 결혼한 것이 제 시모고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 남편...사귀고 금방 그랬다는데 작전같기도요.
    제 시모는 가난한 집안 출신에 중학교 중퇴인데 인품좋은 시할머니가 평생 잔소리 한번 안하셨다네요. 점잖게 한마디 하셨는데 사실을 알고는 아이까지 있음 엎질러진 물이고 운명이라고요. 그리고 시할머니 평생 건강히 90까지 사시다가 3개월 입원하고 돌아가셨는데도
    시모는 시할머니 싫어하더라고요. 냄새나고 오래 산다고...본인은 세째 며느리라 모시고 하루도 안 지내놓고요...시할머니가 엄청난 양반가 딸인데 현명하고 점잖고 착하시더라고요. 말도 아끼시고...조금 놀라운 일이지만 제 딸이 돌아가신 시할머니 외모, 성격을 빼다 박았어요...

  • 42. 유리수
    '21.4.24 7:36 AM (124.5.xxx.197)

    반대는 하는데 혀로 자식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자식 마음을 불로 지지지는 않더라고요. 인품이 좋다는 말이 점잖고 자기 통제력이 있다는 말 같아요. 또 역지사지도 하고요. 그러니까 반대는 해도 적당히 해요. 제가 또 인품쪽으로는 최하위권으로 일가견이 있는 시모를 뒀는데 남한테나 며느리한테나 자식한테나 무례하고 막말, 헉 소리나는 행동을 잘해요.
    인생 꼴리는 대로 막 삽니다. 심심하면 백군 머리띠하고 누워서 시위해요. 무식하고 가정교육 못 받아서 일진짓 하는 거죠.
    저희 시모의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은 신림동 S대를 나오고 저는 대흥동 S대를 나와서 학벌차가 난다고 반대했어요. 둘 다 대기업다니고 외모 집안은 제가 조금 더 나아요. 시아버님이 신림동 S대 출신인데 자기 좋다는 동네 아는 동생과 결혼한 것이 제 시모고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 남편...사귀고 금방 그랬다는데 작전같기도요.
    제 시모는 가난한 집안 출신에 중학교 중퇴인데 인품좋은 시할머니가 평생 잔소리 한번 안하셨다네요. 점잖게 한마디 하셨는데 사실을 알고는 배에 아이까지 있음 엎질러진 물이고 운명이라고요. 그리고 시할머니 평생 건강히 90까지 사시다가 3개월 입원하고 돌아가셨는데도 시모는 시할머니 싫어하더라고요. 냄새나고 오래 산다고...본인은 세째 며느리라 모시고 하루도 안 지내놓고요...시할머니가 엄청난 양반가 딸인데 현명하고 점잖고 착하시더라고요. 말도 아끼시고...조금 놀라운 일이지만 제 딸이 돌아가신 시할머니 외모, 성격을 빼다 박았어요...

  • 43. ㅎㅎㅎ
    '21.4.24 7:43 AM (211.246.xxx.90)

    택도 없는 희망사항.

    인품 좋다고 며느리는 개나 소나 좋아라 할거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은 왜?
    초딩인가?

  • 44. ㅇㅇ
    '21.4.24 7:44 AM (122.40.xxx.178)

    조건처지는 결혼후 아주 잘하는 여자 별로 못봤어요. 아들이 너무 좋다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 45. ㅎㅎㅎ
    '21.4.24 7:49 AM (121.162.xxx.174)

    여기도 인품 나쁘다 못해 바닥 넘치겠네요
    이 결혼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며 말려요

    반대 안하면 인품 좋고 안하면 나쁜 거
    남의 일에 반대는 극악무도겠어요 ㅉㅉ

    제 기준에선 이중잣대가 인품 나쁜 겁니다

  • 46. ,,,,,
    '21.4.24 7:53 AM (124.53.xxx.42) - 삭제된댓글

    조건 좋은놈들은 대부분 끼리끼리 만나 결혼 하데요
    그리고 성품이 아무리 좋아도 자식일에는 그 성품 더 따집니다..

  • 47. ..
    '21.4.24 7:54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인품 좋은 게 호구를 뜻하는 건 아니잖아요.
    누군가와 싸우고, 진상 무시하고, 칼 같이 거절해도
    인품 좋을 수 있어요.

  • 48. 공지22
    '21.4.24 7:59 AM (211.244.xxx.113)

    근데 참고로 개 데려올때 품종따지는 사람한테는 입양 안보냅니다..

  • 49. ...
    '21.4.24 8:10 AM (118.37.xxx.38)

    강아지 입양...ㅠㅠ

    인품 좋은 부모님은
    아들 딸의 선택을 존중하고 믿어주시죠.
    내 맘엔 안들지만 지가 좋다는데...
    그리고 행복하게 살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겠지요.
    그런 부모가 적다는게 문제지
    없지야 않겠지요.

  • 50. ...
    '21.4.24 8:12 AM (121.187.xxx.203)

    본인은 어떤 만남이든 가리지 않을 수 있지요.
    이미 사람을 볼줄 아는 안목이 있어 자신의
    대처능력을 믿으니까.
    하지만 자식은 냇가에 내놓은
    어린아이같은데 잘못된 인연은 고생이 뻔한데
    순하게 허락할리가요. 예리하게 봅니다.

  • 51. ...
    '21.4.24 8:12 AM (108.41.xxx.160)

    조건 쳐져서 결혼하면 노예처럼 네네거리며 살아야 된다는 거요?

  • 52. . ...
    '21.4.24 8:16 AM (222.234.xxx.41)

    어르신들이 인품좋으시다면
    일반 조건을 보는게아니고
    며느리 될사람 인품보시겠죠
    인품좋으신 분들이 보는 조건이 달라그렇지
    손주 키울 사람인품을 중시여겨요

  • 53. 사람보는
    '21.4.24 8:43 AM (125.184.xxx.67)

    기준이 조건 밖에 없나요 ㅋ

  • 54. 사람인데
    '21.4.24 9:05 AM (211.43.xxx.98)

    인품이 좋아도 사람인데 조건 안보겠습니까?
    보는 조건이 다르고 대처방법이 좀 틀릴수 있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면 당연 거절하겠지요

  • 55. --
    '21.4.24 9:07 AM (114.204.xxx.52)

    앞에서 대놓고 반대하거나 막말하지는 않겠지만 싫겠죠.

    조용히 반대할 듯

  • 56. 개가 왜요?
    '21.4.24 9:0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품종 따지는건 인간으로 치면 성격 맞는 친구 찾는거나 마찬가진데요.
    주인이랑 성격 안맏으면 개도 고생해요.

  • 57. 인품하고는
    '21.4.24 9:26 AM (203.81.xxx.82)

    상관없죠
    시부모가 무슨 봉사하는 심정으로 아들 결혼시키는건 아니니까요

  • 58. 도대체
    '21.4.24 10:16 AM (121.133.xxx.109)

    이런질문 왜 하는거에요?
    진심 거지같은 생각이 드러나는 원글
    그렇게따지면 딸이 많이 처지는 신랑감 데려와도
    흔쾌히 허락해야 인품좋은 친정부모겠네요?

  • 59. 물루
    '21.4.24 10:43 A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저 유리수님 댓글을 맛있게 쓰셨네요. 그런 시어머니 성향 전 좀 싫어요.

  • 60. ㅇㅇ
    '21.4.24 12:43 PM (80.130.xxx.122)

    아 진짜...조건 처지는 결혼이면 시부모님도 그렇고 주변에서 수근덕거리지요..면전에서 대놓고 말은 안하겠지만...

    그리고 인품 좋다고 자기자식일에 나몰라라 할 사람 있을까요?? 인품이 좋은척 하시려니 대놓고 반대하기 보다는 본인들 품위 지켜가며 안보이는데서 결혼이 안되게끔 유도하겠지요. 언감생신을 이런 질문에 쓸듯

  • 61. ...
    '21.4.24 1:29 PM (221.151.xxx.109)

    유리수님 시엄마 스타일 최악이네요
    중학교 중퇴면 초졸인데...
    자기 생각은 못하고
    어디 남의 집 귀한 딸에게 함부로 하나요

  • 62. ......
    '21.4.24 4:57 PM (125.136.xxx.121)

    인간인데요.인간이면 당연히 조건보는거 아니겠어요??

  • 63. ...
    '21.4.24 8:02 PM (39.117.xxx.195)

    인품이 좋은 부모들은 사위 조건 안보나요?

    이렇게 올려보세요.
    여자들 거지근성은 언제 없어질지...
    남자고를땐 영악하게 다 따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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