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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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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랫만에 극장 자산어보

라라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21-04-23 00:21:03
이게 얼마만에 가 보는 극장인지 
이준익 감독님 좋아했는데 이거 보고 더 좋아졌어요. 옆에 있으면 안아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한국 영화중에 이렇게 장면이 시원하면서 보는내내 기분 좋고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영화가 있었나 싶어요. 배우들도 넘치거나 모자르지 않게 역할에 그대로 맞으면서 재미있는 장면도 많고, 전개가 다른 영화들보다 아주 약간 느려서 에피소드를 마구 끼워넣어서 얘기를 만드는 느낌이 안 나면서 편안한 기분이 들어요. 시대와 사람에 대한 애정과 영화에 대한 열정이 만든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창대가 사회를 정면으로 만나는 뒷부분이 좀 식상한 면이 있어서 아쉽지만요.
흑백으로 펼펴지는 풍경들만 봐도 눈과 마음이 시원해요. 볼려면 꼭 텅 빈 영화관에서 넓은 화면으로 보세요. 
IP : 59.9.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3 12:30 AM (121.129.xxx.187)

    창대가 뭍에 나갔다 돌아오는 부분이 억지스럽다는 걸 이준익은 아는지 모르는지... 이부분만 없었으면 완벽했을텐데 하는 아쉬움...

  • 2. 영호ㅓ니까
    '21.4.23 12:41 AM (121.165.xxx.46)

    영화니까 그냥 드라마틱하다 ㅎ
    하면서 봤어요
    그럭저럭 다 잘함

  • 3. 저도
    '21.4.23 12:53 AM (116.36.xxx.198)

    섬에서까진 좋있어요
    창대가 다녀오는 과정이 뻔하달까요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좋은 영화였어요

  • 4. ...
    '21.4.23 1:03 AM (121.129.xxx.187)

    그래서 창대와 정약전에 초점을 두기보다 정약용과 정약전의 서로 다른 길을 대비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왜냐 하면 우리는 모두 정약용을 조선시대 최고의 학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형에 비하니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지긴 처음이었음.

  • 5. ....
    '21.4.23 1:37 AM (121.132.xxx.187)

    이준익 감독 넘 좋아하는데 모배우때문에 극복을 못하고 보질 못하네요.ㅜㅜ 그 배우 얼굴 보기도 싫은지라...ㅠㅠ

  • 6. 그러고보니
    '21.4.23 8:12 AM (211.48.xxx.170)

    창대가 뭍에 나갔다 돌아오는 내용이 좀 작위적이긴 하네요.
    근데 극장에서 볼 땐 너무 재밌어서 그런 거 하나도 못 느꼈어요.
    코로나만 아니면 크게 흥행되었을 것 같은데 참 안타까워요.
    전 영화 보고 집에 오는 길에 도서관 들러 자산어보까지 빌려왔는데 제 예상과는 달리 그림이 없더라구요.
    원래 정약전이 그림까지 있는 책을 쓰려고 했는데 정약용이 반대해서 그림은 뺐대요.
    그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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