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adhd 자녀 두신분...?

엄마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21-04-21 20:02:20
여기에 가끔 올라오는 저녀 생활습관에 관련된 글들...

어리게는 중딩부터 대딩들까지... 댓글 읽어보면 교육 잘못시켰다고 욕 엄청먹는 그런글들... 다 저희 아이 이야기에요.

왜 엄마인 저는 하나도 안닮았는지.. 완벽주의에 결벽증 있을 정도로 깔끔함을 추구하는 저에게 adhd인 아이는 너무 힘든 존재였어요.

아주 어려서부터 교육시킨다고 생활습관 바로 잡는다고 정말 많이 부딪히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이가 다른 애들과 다르다는걸 알기 전까지요.

언제부턴가 제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차라리 내가 방을 치워주는게 편하고 안씻고 자는거도 걍 눈감아주고... 라면 하나 못끓여먹어서 아니 귀찮아해서 생라면 먹고 먹은 자리 고대로 일어나면 제가 나중에 치우고... 지금도 약을 먹고 있긴 한데 생활습관까지 교정은 여전히 안되네요. 이렇게 다해주다가 내가 갑자기 죽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다른 성인 adhd 자녀 두신 분들은 어찌하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횡설수설해봤습니다ㅠㅠ


IP : 223.62.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4.21 8:20 PM (118.33.xxx.146)

    25살이고. 사무직이나 고정적인 일은 못하고. 알바하고있고
    그냥 저랑 노후를 같이보내려구요.

  • 2. ㅡㅡㅡ
    '21.4.21 8:35 PM (1.126.xxx.217)

    자료 많이 있는 데.. 찾아보시면 장점이 많아요
    힘내세요~~
    additude magazine 미국것인데.. 찾아함 보세요

  • 3. ㅇㅇ
    '21.4.21 8:38 PM (125.176.xxx.46)

    24살 생활 습관 엉망인데 다행인건 밖에선 쥭을힘을 다해 용쓰고 들어와요 그래서 집에오면 널부러지길래 그냥 냅둡니다

  • 4. ㅇㅇ
    '21.4.21 8:47 PM (218.238.xxx.226)

    그럼 adhd아이는 결혼은 못하는건가요?
    평생 부모랑 같이살아야해요?

  • 5. 궁금
    '21.4.21 8:49 PM (175.223.xxx.98)

    중고등 대학생활을 잘 버틸수 있나요,

    학업 친구관계

    아침에 멀쩡하게 일어나서 생활하나요?
    .
    직장은 다닐 수 있나요?

    충동적이고 말도 쉽게 하지않나요?

  • 6. 원글
    '21.4.21 8:49 PM (223.38.xxx.218)

    맞아요. 밖에서 죽을 힘을 다한다는게 딱 맞는 표현 같아요. 저도 남의 자식 고생시킬까봐 결혼은 못시키겠고 노후 같이 보낼 수 있게 오래 살아야겠어요.
    ---님 말씀하신 미국 잡지는 영어로 되어있겠죠?
    한국어로 된 자료는 없을까요? 뭔가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은거 같아요. 제가ㅠㅠ

  • 7.
    '21.4.21 8:50 PM (218.238.xxx.226)

    기운내세요 원글님

  • 8.
    '21.4.21 8:54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더 힘들지 않겠어요?
    부모도 이런데,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겠어요.
    누가 참아주고 봐주겠어요.
    본인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지적받을 짓에 실수 연발이고
    성격과 증세가 뒤섞여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변명, 오해, 사과, 자책이 일상이에요.
    약을 먹어도 효과가 미약하고.
    사는 게 고행이에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게 슬프고 지쳐요.
    제 이야기예요. adhd.

  • 9. 윤사월
    '21.4.21 8:56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본인이 더 힘들지 않겠어요?
    부모도 이런데,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겠어요.
    누가 참아주고 봐주겠어요.
    본인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지적받을 짓에 실수 연발이고
    성격과 증세가 뒤섞여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변명, 오해, 사과, 자책이 일상이에요.
    약을 먹어도 효과가 미약하고.
    사는 게 고행이에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게 슬프고 지쳐요.
    제 이야기예요. adhd.
    포기하지 마세요.
    유아청소년기에 만든 좋은 습관이 그나마 살 길이에요.

  • 10. 저도
    '21.4.21 8:59 PM (182.219.xxx.35)

    결혼 안시키고 제가 데리고 살려고요.
    저희아이는 고3인데 고등되더니 폭력적인 성향까지 나와서
    정리정돈 안하는 정도는 별문제도 아니네요.
    약기운 떨어지면 감정조절 못하고 산만해서
    어디 내놓기도 불안해요.
    약을 12년을 먹었는데 낫기는 커녕 머리굵어지니
    더 심해지네요. 일단 대학은 보내고 취직은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거두려고요.

  • 11. 음님
    '21.4.21 9:00 PM (223.62.xxx.176)

    제 아이가 쓴거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그래서 저라도 사랑 많이 주려고 노력해요.
    안쓰럽기도 하고 순수하고 아이같은 면이 있어서 사랑스럽기도 하구요.
    근데 이렇게 다해주는게 잘하는게 맞나 가끔은 잘 모르겠어요...
    님은 부모와의 관계는 어떠세요?
    부모님이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 12. ㄴㅂㅇ
    '21.4.21 9:20 PM (14.39.xxx.149)

    다해주는거 잘하는거 절대 아니에요
    저희 센터에 ADHD인 6세 아이 왔는데요 지금부터 열심히 연습시키고 있어요 잘 안보고 안듣고 몸 먼저 나가구 화나면 통제 안되었는데
    지금은 지시도 잘 따르고 감정조절도 좀 됩니다 잘듣고 반응하고 남 기분 생각하기도 연습중이에요
    물론 크면 또다른 문제 나타날수도 있고 언젠가 약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아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부모님 말에 지시따르기부터 하나하나 다 가르쳤어요 일관되지만 단호하게 안되는 안되게 잘하면 칭찬많이 하고 규칙 미리 알려주구요
    저 초등고학년도 가르쳐봤는데 첨엔 그룹시간에 의자던지게다고 집어들더군요 약과 행동치료로 많이 조절됐어요

  • 13.
    '21.4.21 9:36 PM (110.70.xxx.103) - 삭제된댓글

    윗 댓글 지웠어요.
    제가 원글님보다 나이 많을 거예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만있지 못했다고 해요.
    그때야 adhd라는 걸 알았겠나요.
    심지어 저는 관련 학문 대학원까지 나왔는데도
    몇 년 전에야 판명 받은걸요.
    그러니 딱히 부모님이 뭘 해줄 게 없었죠.
    별나고 겁 없고 톡톡 튀고 산만하고 까다롭고 영리하다.
    이런 이야기만 들었는데 전부 다 adhd 특성입니다.

    지각 잦고 실수 많고 욱하고...
    평판 당연히 별로인데
    그나마 adhd가 번뜩이는 창의력이 있고
    순간 집중력(아주 가끔 스스로 천재 같다는)이 좋은
    장점 하나로 어찌어찌 지금까지 밥벌이는 하지만
    매일매일 살얼음판 같아서 몇몇 약 복용 중입니다.

    성격과 증세가 뒤섞여서 어떤 게 고칠 수 있는 것이고
    어디까지가 내 성격인지 모르고 사는 것도
    평생 이렇게 오해, 후회, 사과, 자책 속에
    살아야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버겁고 우울합니다.

    하지만 지능과 adhd는 무관할 거예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성인이 되면 거의 뭐...저 같아지는 거죠 ㅠ

  • 14.
    '21.4.21 9:37 PM (118.235.xxx.113)

    윗 댓글 지웠어요.
    제가 원글님보다 나이 많을 거예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만있지 못했다고 해요.
    그때야 adhd라는 걸 알았겠나요.
    심지어 저는 관련 학문 대학원까지 나왔는데도
    몇 년 전에야 판명 받은걸요.
    그러니 딱히 부모님이 뭘 해줄 게 없었죠.
    별나고 겁 없고 톡톡 튀고 산만하고 까다롭고 영리하다.
    이런 이야기만 들었는데 전부 다 adhd 특성입니다.

    지각 잦고 실수 많고 욱하고...
    평판 당연히 별로인데
    그나마 adhd가 번뜩이는 창의력이 있고
    순간 집중력(아주 가끔 스스로 천재 같다는)이 좋은
    장점 하나로 어찌어찌 지금까지 밥벌이는 하지만
    매일매일 살얼음판 같아서 몇몇 약 복용 중입니다.

    성격과 증세가 뒤섞여서 어떤 게 고칠 수 있는 것이고
    어디까지가 내 성격인지 모르고 사는 것도
    평생 이렇게 오해, 후회, 사과, 자책 속에
    살아야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버겁고 우울합니다.

    하지만 지능과 adhd는 무관할 거예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성인이 되면 거의 뭐...저 같아지는 거죠 ㅠ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습관'이
    거의 유일한 생존 방책인 듯합니다.
    방법은 병원에 가시는 게 가장 좋고
    여의치 않으면 검색해 보세요.

  • 15. 혼자하는
    '21.4.21 9:42 PM (218.48.xxx.98)

    일을 가지면됩니다
    솔직히 키워봐서 알지만 사회에 조직에는 못들어가죠.어울리기힘드니..
    예를들어 혼자일하는 작가라는가 기안같은웹툰작가.

  • 16. 음님
    '21.4.21 9:51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혹시 어떤 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습관이 유일한 생존방식이라 하시니 급반성이 되네요..
    귀찮고 힘들어도 계속 주입시켜야겠네요ㅠ

  • 17. 음님
    '21.4.21 9:53 PM (223.62.xxx.176)

    혹시 어떤 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습관이 유일한 생존방식이라 하시니 급반성이 되네요..
    귀찮고 힘들어도 계속 주입시켜야겠네요ㅠ
    병원은 다니고 있는데 약처방 외에 다른 도움은 못받고 있어요.

  • 18. 음님
    '21.4.21 10:03 PM (223.62.xxx.176)

    그리고 어떤 약 복용중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아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거 같아서 궁금한게 많아지네요...

  • 19.
    '21.4.21 10:07 PM (110.70.xxx.135)

    직업은 뭐... adhd 제 친구는 의사예요.
    adhd 가지고 공부하는 게 죽도록 힘들어서
    다시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대요.
    잘하는 것만 하고 잘 못하는 건
    다른 사람 시키는 게 가장 좋은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그나마 저는, 심지어 이 나이에(40후반)
    제 강점을 크게 발휘하고
    약점인 분야를 조금만(?) 담당하면 되는 곳에 입사해서
    이십 여 년간 회사에서의 평판과 다르게
    일 잘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런 행운이 있을까 싶지만,
    그런데도 약점인 분야의 일,
    얼마 되지 않는 비중의 그 일 때문에
    늘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예인, 게임 스토리 작가(?) 등
    집중 시간이 길지 않고 조금 틀려도 티 안 나는 일,
    본인이 마무리하는 포지션이 아닌 일(?)이
    좋을 것 같아요. 한번 찾아보세요.

  • 20. 음님
    '21.4.22 12:08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예술적인 쪽보다 공부머리는 있어서 의대 간다고 몇년째 공부 중인데 저렇게 해서 의대를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의대를 간다한들 의사로서 해야할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 싶어서 저는 다른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의사인 친구분은 겅부할때 힘들었던거 말고는 어려움은 없던가요?

  • 21. 음님
    '21.4.22 12:09 AM (223.38.xxx.228)

    아이가 예술적인 쪽보다 공부머리는 있어서 의대 간다고 몇년째 공부 중인데 저렇게 해서 의대를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의대를 간다한들 의사로서 해야할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 싶어서 저는 다른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의사인 친구분은 공부할때 힘들었던거 말고는 어려움은 없던가요?

  • 22.
    '21.4.22 11:49 AM (39.7.xxx.86)

    저는 엄마가 불안증이라 증세가 더 악화되었어요.
    원글님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세요.
    좋은 '모델'이 되셔야 합니다.
    adhd는 지능이 떨어지는 것도 성격 파탄도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사회 생활이 가능한데
    너무 전전긍긍하고 예민해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그 정서가 전달됩니다.
    대신 adhd관련 공부를 좀 더 하기를 권합니다.

    무엇보다 아드님도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남들은 게을러서 무기력해서,라고 오해해도
    부모는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모델이라도 있어야 따라할 마음이라도 생기죠.
    그러려면 아이가 엄마를 좋아하게 하는 게 우선이고요.

    약은 의사가 먹으라는 대로 먹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약과 기본적인 처방입니다.
    의사가 제일 잘 알아요.
    저는 일부러라도 다른 사람들이 어떤 약 먹는지
    안 찾아보고 안 알아봅니다.

    의사가 되면 좋죠. 1차 병원 개업의.
    남 눈치 볼 것도 없고,
    부족한 부분들 채워 줄 인력 있고,
    2차, 3차 병원만큼 여러 면에서 부담 없고.

    adhd 증세를 상쇄하려면
    특출난 재능이나 기술이 있으면 좋을 거예요.
    뻔한 말이지만 돈도 많을수록 좋고요.
    사람 노릇은 돈으로 한다는데,
    adhd 때문에 여러 면에서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서
    저는 돈만 많으면 못하는 일들 다 외주 주고 싶네요 ㅠ

  • 23. 음님
    '21.4.22 8:45 PM (116.124.xxx.59) - 삭제된댓글

    답글 감사드려요.
    님말씀 들으니 아이의 판단이 맞는거 같아요.
    자신이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가... 조직생활을 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오랫동안 비교적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구요.
    자신이 못하는 것.. 요리랑 청소 등을 해주는 사람을 평생 쓰고 살려면 돈많이 벌어야한다고요...
    남들은 이해못하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대학과 학과에 합격했는데 굳이 의대 가려고 하는 이유를요....
    엄마인 저라도 믿고 지지해 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91 안경바꾸고싶은데요 2 ... 10:56:09 80
1587190 윗집 안마의자소리요 현소 10:55:11 72
1587189 냉동새우를 구우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새우 10:54:57 29
1587188 술집 여자들은 윤 지지하겠죠 2 ㅇ ㅇ 10:49:25 227
1587187 여자 새치염색 블랙 or 다크브라운 중 어떤게 더 낫나요?! 5 염색 10:42:37 288
1587186 오늘 트렌치 입기에 괜찮은 날씨겠죠? 3 ㆍㆍ 10:41:03 337
1587185 다이소글라스락 3 락앤락 10:39:13 394
1587184 눈밑지 상담 .. 6 L.... 10:32:55 321
1587183 요양등급 신청 어디서 하나요? 어느정도야 등급나와요? 6 ... 10:32:02 289
1587182 요가 두시간 하는분 계신가요? 4 ... 10:27:54 253
1587181 겸공 총수가 경제적으로 어렵대요 23 꽃밭 10:26:06 1,424
1587180 윤씨는 탄핵 절대 안됩니다 7 정부 10:23:50 1,077
1587179 듀얼비타 이뮨샷드셔보신 분 ? 1 ... 10:20:06 158
1587178 어떤사람.어느 인생이 좀더 행복할까요 12 고를수 있다.. 10:18:39 788
1587177 옆집 쓰레기.. 스트레스 ㅠㅠ 5 옆집 10:14:21 1,096
1587176 50대 중반 캐나다 이민은 불가능할까요? 35 .. 10:12:53 1,702
1587175 도시락쌌더니 돈이 4 ㅡㅡ 10:10:29 1,874
1587174 저는 헤어샵 디자이너 스타일보고 선택해요. 3 ㅇㅇ 10:09:56 679
1587173 남편이 아직도 아이의 학교를 핀잔을 줍니다 21 엄마 10:08:07 1,912
1587172 등산좋아하는 60대 여성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4 추추 10:05:35 305
1587171 지금 40,50대분들 부모가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하는 분들 계세.. 13 ... 10:05:21 2,009
1587170 비가 오는데도.. 1 .. 10:03:57 590
1587169 청담 체인 미용실 중단발 잘하는 미용사 1 .. 10:02:41 390
1587168 캡슐세제좋나요 6 ..... 10:01:40 577
1587167 암웨이 하시는분들 질문이요 봄이닷 10:01:25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