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라 육아휴직때 빼곤 쉬어본적이 없어요
참 힘들더라고요 남편이 집안일을 1도 안해요
숨돌릴틈없이 일하고 눈썹휘날리게 애 데리고 집에와서 밥먹이고 재우고
누가 아프기라도해서 하나라도 틀어지면 연쇄적으로 틀어지는 스케쥴이 참 지쳐요ㅜ
육아휴직했을때가 그립고 오늘도 일하기 싫은 하루였는데
퇴근하면서 쇼윈도에 비친 모습을 보니 그래도 사람꼴은 하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꾸미는거 싫어하고 번잡스러운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퍼질러져있으면 한없이 퍼질러지는 사람인데
그래도 사회생활을하니 제때 염색 파마도하고
비싼 옷 신발 가방 장신구 억지로라도 사서 걸치게되니
내 모습이 그래도 그냥... 괜찮아보였어요
그냥 그랬다구요 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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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이 나쁘지 않았어요
..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21-04-21 16:31:28
IP : 106.102.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21.4.21 4:33 PM (221.149.xxx.124)쇼윈도가 이뿌다 하면 이뿐 거 맞음!...
2. ..
'21.4.21 4:34 PM (210.178.xxx.131)그냥이라뇨 기분 좋으셨겠다. 그런 거라도 있어야 기분도 나고 세상 살 에너지가 생기죠^^
3. ...
'21.4.21 4:35 PM (117.111.xxx.201)워킹맘은 머리부터 발끝 눈빛까지 적당한 긴장감이 들긴 하죠
일처리도하고 조직내에 상하직급관계도 있을테니
화이팅입니다4. 최고
'21.4.21 4:36 PM (219.251.xxx.29)쇼윈도우는 거짓말 못합니다!
진짜 멋지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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