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꾸 자기는 공부를 못한대요

고민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21-04-21 11:05:37

이제 중1인데 요새 자꾸 자기는 공부로는 안될꺼 같다고 자책하네요

학원이나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중1이라 내신에도 안들어가요) 잘 보지 못해요  수학 70점정도?

초딩에서 중학교 수학으로 넘어가니 어렵나봐요

근데 영어 국어까지 다 자신감을 잃었네요..

본인이 학생이라 공부는 해야 하는건 알지만 하기 싫고 잘 못한다고 자꾸 다른길을 찾고 싶다는데..

멀 하고 싶냐고 해도 딱히 없어요..게임만 좋아하지..

학원샘도 옆에서 용기를 계속 주시나봐요  상담해보니 중1 학생들이 대부분 저런 소리를 한다네요..

시험이란걸 처음 접해봐서 떨리고 부담스러워 해서 저런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계속 할 수 있다...너만 그런거 아니다..아직 기회는 많다..용기를 주는데  어떤 이야기를 더 해줘야 할까요?

IP : 182.214.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미리
    '21.4.21 11:1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깔아놓는 거죠.
    공부 기대 말라고....
    성적이 그 정도여도 자기가 엄청 잘하는 줄 아는 애들도 있는 거보면
    성격인 거 같아요.

  • 2.
    '21.4.21 11:19 AM (106.101.xxx.170)

    용기 너무 주려다가 응석받이 만들수도..
    가끔은 호되게 하셔도 좋습니다
    안된다는 말.못하겠다는 말 집어치우고 당장 공부하라고 하세요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 하는 그런말은 진정성이 없다고 해보시지요

  • 3. 하이고
    '21.4.21 11:21 AM (124.49.xxx.138)

    우리 딸도 중1인데 그런 소리해서 속상하게 해요.
    전 일부러라도 친구들이나 남이랑 비교 안하는데 본인이 자꾸 친구들 얘기하면서 걔들은 공부를 잘하고 재밌다하는데 자기는 아니라고...그래서 공부를 못하는건가보다고...아주 북치고 장구치고 해요. 혼자 문제풀다 이러면서 울고...갑자기 공부가 어렵고 그래서 그렇겠죠. 솔직히 초등때는 이렇게 진지하게 공부시키진 않았거든요. 저도 진짜 공부의 길이 아닌가봐...흔들리면서도 이럴게 아니라 아이 말을 들어주되 양과 속도를 조절하면서 그냥 기본만이라도 천천히 꾸준함만 지키자라는 마음 잡고 있어요. 저도 힘들어요~

  • 4. ㅇㅇ
    '21.4.21 1:46 PM (221.138.xxx.180)

    자신이 없어서그래요. 성취의 경험이 없었거든요. 어떤 과목이든지 하나는 무조건 잘하게 해줘야해요. 국어든 영어든 예체능이던. 한과목에서 성취감을 느끼면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과목에 도전하고 싶지만 그렇지않다면 시도도 안해보고 (어떻게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포기부터 하는거죠. 행복하게 키우겠다며 초등때 손놓고 아무것도 안하시는 분들.. 사교육을 하라는게 아니라 공부 방법과 습관은 가르치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48 어머니 난소에 혹이 6cm가 생겼다는데 Oo 00:23:57 41
1591147 남친이 거짓말을 하는데요 7 막돼먹은영애.. 00:19:33 212
1591146 지인의 사생활을 왜 여기다 적나요? 3 남 사생활 00:18:07 277
1591145 유학생이였다 사기치고 다니는 아줌마 나참 00:17:06 177
1591144 지금 화장실에서 노래 틀어놓고 청소하네요. 2 ........ 00:07:22 561
1591143 82쿡 가장 어린회원은 몇 년생일까요 19 강아지 00:02:22 598
1591142 카뱅은 ars .. 00:01:15 96
1591141 사람 만나면 이야기 하는게 재미가 없어요 5 ㅇㅇ 2024/05/04 587
1591140 이혼조건 좀 봐주세요 12 프리덤 2024/05/04 952
1591139 늙어서 같이 살지좀 마요 9 .. 2024/05/04 2,069
1591138 그알 … 14 2024/05/04 1,585
1591137 비밀은없어-넘 웃겨요 ㅋㅋ 1 Sss 2024/05/04 762
1591136 불닭 어떻게 드세요? 2 ㅇㅇ 2024/05/04 190
1591135 사회초년생 서울취업 어디에 집구하나요 7 강촌 2024/05/04 428
1591134 그램 노트북 쓰시는 분 . 2024/05/04 176
1591133 우리고양이 넘 귀여워요 3 ..... 2024/05/04 421
1591132 뮤직뱅크 벨기에 보는데 2 joy 2024/05/04 816
1591131 요즘 의대생들 전공의들 다 놀고 있나요? 18 ... 2024/05/04 1,381
1591130 기차타고 부산 4 부산 2024/05/04 398
1591129 82쿡에 쪽지 기능이 있네요. 너 뭐해? 2024/05/04 290
1591128 그알 대형로펌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해요 13 ..... 2024/05/04 2,272
1591127 주인공들 육체적(?) 케미가 가장 좋았던 드라마 5 ㅇㅇ 2024/05/04 1,800
1591126 사회복지사 급여 괜찮나요??? 12 ㅇㅇ 2024/05/04 1,303
1591125 케서린 제타 존스 말고는 못본거 같아요 10 30살 가까.. 2024/05/04 1,534
1591124 스텐바이미나 삼텐바이미 쓰시는 분 5 선택 2024/05/04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