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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원망스러워요

원망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21-04-19 21:39:17

2년 전부터 계속 .입성하려던 동네가 있어요.
아이도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었고 나름 수도권에서는 학군지라
저희 형편에는 그나마 업그레이드 할 기회였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알아보고 설득하고...
부동산을 전혀 모르는 남편이 심하게 반대하고 훼방을놓아서 못 샀어요.
그러다가 작년 하반기 되서 부동산 난리나자 자기도 그제서야 집을 갈아탈 생각을 하더라구요. 제가 볼 때보다 이미 늦었죠 많이... ㅜㅜ
결국 못 사고 옆 동네 아무거나 사게되었어요.
제가 아무리 알아보고 설득해도 귓등으로 안듣고
처음보는 부동산 아저씨가 건수 올리려고 하는 말은 듣더라구요.
해서 안좋은 동네 세까지 껴있는 매물 샀네요.
덕분에 지금 입학한 아이 데리고 방 두칸짜라 오피스텔 생활 하고 있어요.
상상도 못했네요.
하루에도 몇 번씩 욱이 올라와요. 화가 계속나요.
자긴 회사갔다 와서 잠만자지만
저는 아이랑 난데없는 타지생활 오피스텔 생활해요
부엌이 정말 코딱지만해서 요리하다 분노가 올라와요.
1층 현관 나서면 늘 담배피는 아저씨들이 있구요.
친구들한테 집이 어디라고 말하기도 창피해요.
초등학교 생활을 이렇게 시작하네요.
저 사람은 왜 화를 내냐고 하네요. 왜 성질을 내냐고...
하... 글쎄요 왜일까요
마음이 너무 함드네요..
IP : 122.32.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1.4.19 9:43 PM (1.225.xxx.38)

    모든것은.마음에...
    남편이 직장이있고 아이는 건강하고
    세꼈지만 내집있고...
    가진것을.돌아보지않고
    얻을수있는데.잃은것만 들여다보고있으면
    점점 서로 거리가 생기고
    엄마가 아빠를.미워하면
    아이도 아빠에게 거리가 생기고
    결국 다 따로국밥

  • 2. 삼산
    '21.4.19 9:43 PM (61.254.xxx.151)

    지난건 잊어요 몸상해요 그냥 내께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 3. ...
    '21.4.19 9:52 PM (210.103.xxx.130)

    옆동네 아무거나 산 집은 글쓴이가 집 사지 말자고 한 건데 남편이 억지로 사게 한 건가요? 그게 아니고 글쓴이가 그때라도 돈에 맞춰 사자는 마음이 있어서 산 거라면 남편 원망할 게 아니죠. 과거 좋은 집 사자고 할 때에는 말 안 듣다가 지금 들은 것은 안타깝지만 그걸 남편이 알아서 그랬겠어요? 그리고 글쓴이가 맞벌이인지 외벌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빚을 갚는 짐이 주로 남편에게 얹혀 있다면 그 부담감은 배려해야죠. 돈 갚을 고민이 없거나 적은 쪽은 얼마든지 쉽게쉽게 빚 내서 집 사잔 소리 할 수 있어요. 근데 그걸 갚는 사람은 설령 집값이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쉽게 빚 못 내요. 그거 다 자기짐인데요.

  • 4. 10억
    '21.4.19 10:00 PM (124.49.xxx.36)

    저를 보고 위안 삼으세요. 저는 10억 올랐어요. 살수 있었는데 집값 떨어진다고 못사게 해서요. 그래서 사려고 했던 단지내 전세삽니다. 저는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어디가서 10억을 모을수가 있나요, 벌수가 있나요. 저는 우울증도 오고 많이 힘들었어요. 남편 원망도 많이 하구요.저는 현재 무주택자구요 ㅋ

  • 5. 진짜
    '21.4.19 10:35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속상하죠. 하지만 분노하면 내 몸만 상해요.
    그게 참 안된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날 위해
    돈보다 더 중요한 건강은 지켜야죠.
    이렇게 다양한 경험도 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6. 진짜
    '21.4.19 10:37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속상하죠. 하지만 분노하면 내 몸만 상해요.
    그게 참 안된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날 위해
    돈보다 더 중요한 건강은 지켜야죠.
    이렇게 다양한 경험도 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다음에는 꼭 본인이 오는 촉에 따라 움직이세요.

  • 7. 진짜
    '21.4.19 10:38 PM (180.230.xxx.233)

    속상하죠. 하지만 분노하면 내 몸만 상해요.
    그게 참 안된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날 위해
    돈보다 더 중요한 건강은 지켜야죠.
    이렇게 다양한 경험도 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다음에는 꼭 본인 의지대로 움직이세요.

  • 8. 129
    '21.4.19 10:40 P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아,
    몬지 알거같아요..
    증말 화나시죠?
    저도 그런 비슷한 상황입니다...남편이 집값내린다고 노래를...
    저희는 집을 못샀고, 무주택자에요.
    뭐라 위로를..ㅠㅠㅠㅠ
    이미 산거 어쩌겠나요?
    ㅜㅡㅠ
    참고 집 들어가셔서 잘 사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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