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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종교네요

... 조회수 : 4,756
작성일 : 2021-04-18 04:06:34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

결혼에대해 긍정적 시각을 은근히 그러나 고집스럽게 강요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런소리 하는 사람들이 왜그렇게 거부감이 느껴지나 했더니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독교인이라는 사람들 특성이랑 비슷한것같아요


세상 돌아가는거 눈감고 귀막고 보고싶은것만 믿고 듣고싶은것만 듣는거요 

예를들어...목사 기독교가정에서 자랐다는 부부가 정인이를 그렇게 잔인하게 죽인것을 보고도

그냥 계속 진실한 믿음이 아니었네...(언제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계속 노력하고 성경말씀듣고 보고 하면 하나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신다고 해놓고) 그런사람들은 일부일 뿐이네... 하나님은 살아계시네...사오정소리만 하잖아요

결혼이란것도 근본적으로 이 사회에 그렇게 좋은 배우자나 부모가 될만큼 성숙하고선한 사람들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게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 나라에 왜 유부남 룸싸롱 성매매 비율은세계 탑급인지

그냥 때되서 해야하니깐 결혼하고 이런문제 저런문제 겪어가고 견뎌내며 살아내는것뿐인데


아몰랑 다 행복하게 잘사는데 너만 부정적인거고 니주변에만 불행한 사람들이 많은거야~

아몰랑 잘사는 사람들은 다 조용한데 인터넷에는 불행한 사람들만 글쓰는거야~

아몰랑 결혼은 꼭 해야돼~ 안그랬다간 늙어서 독거노인되는거야~(=예수천국 불신지옥) 

계속 이소리만 하면서 결혼이 종교이신 분들 82에도 꽤 많은것 같더군요 ㅎㅎ




IP : 92.223.xxx.1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1.4.18 4:14 AM (41.217.xxx.119) - 삭제된댓글

    개인적인 주관이고요
    평상적으론 알콩달콩 정상적인 평범한 사이좋고 행복한 가정이 많습니다
    제 주변은 모두 일단 겉보기엔 죄다 부부 사이 좋고 화목한 사람들 뿐....
    물론 저희도 남나 금슬 좋아 절대 사로 필요한 존재아고요 내 주변 환경에 따라 보이는 사람들도 다른 법이죠.

  • 2. 그건
    '21.4.18 4:16 AM (41.217.xxx.119)

    개인적인 주관이고요
    평상적으론 알콩달콩 정상적인 평범한 사이좋고 행복한 가정이 많습니다
    제 주변은 모두 일단 겉보기엔 죄다 부부 사이 좋고 화목한 사람들 뿐....
    물론 저희도 넘나 금슬 좋아 절대 사로 필요한 존재이고요. 내 주변 환경에 따라 보이는 사람들도 다른 법이죠.
    리서치로 행복 단위를 조사하기도 어려운거고.....
    어려 케이스가 있다 생각함 되지 한쪽에 치우쳐 말할 일이 아니죠. 뭣이든 ...

  • 3. ...
    '21.4.18 4:36 AM (118.37.xxx.38)

    오천년 그리 살다가
    이젠 많이 벗어난거 같은데요.

  • 4. ㅎㅎ
    '21.4.18 5:12 AM (110.70.xxx.119)

    그럼 결혼해도 행복한 사람 극소수야 대부분 불행해 는 무슨 종교인가요?
    전 결혼해서 행복하지만 남이 결혼 하던지 말던지 상관 없고, 또
    대부분 결혼해서 행복한지 불행한지 전 몰라요
    그걸 누가 알아요?님은 아시나요?
    결혼해서 대부분 행복하다 혹은 불행하다 말하는 사람들 두 부류 모든 이상한 겁니다
    자기 기준으로만 세상을 단정 짓는ㅋ
    한쪽만 종교니 뭐니 비난할 건 아니죠

  • 5. 00
    '21.4.18 5:38 AM (67.183.xxx.253)

    전 결혼했지만 결혼부심 1도 없고 남에게 결혼권유 혹은 결혼찬양 절대 안해요. 제 결혼이 불행해서라기보다 그냥 결혼을 남에게 추천해줄만큼 필수라고 생각도 안하고 결혼우무가 사람의.행복감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안해서요. 근데 유난히 결혼부심이 강하가나 사람은 반드시 결혼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최소 60대이상 노인분들 아닌가요? 요즘 50대만해도 그런 말 하는 분들 없을걸요? 60대이상 노인분들은 그렇게 교육받고 자란 세대고 본인들 세상에선 여자가 자랑할게 혹은 부심부릴게 결혼잘하는거밖에 없는 세대였으니까요. 다 자기가 아는만큼 보이는거니까요. 미우새보면 거기 어머니들 맨날 결혼타령하잖아요. 그게 본인들 세상이 딱 거기까지였기때문이죠.

  • 6. pp
    '21.4.18 5:56 AM (175.124.xxx.161)

    결혼한 분들은 남편이 여자를 무시하는 꼰대거나, 짠돌이이거나, 욕쟁이거나, 청소 안하는 더러운 인간이거나, 변태이거나..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도 그걸 남에게 공개하기 싫어하니까, 문제없는 척 하는거고... 이미 결혼해서 물릴 수도 없으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게 낫죠.
    또 결혼 안해본 입장도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노후에 독거노인으로 죽을꺼야, 난 그렇진 않을테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테고....

    또 결혼해서 행복한 분들은 본인이 행복하니 결혼은 다 행복해, 라고 말할테고...

    보면 기혼과 비혼은 아예 세계가 다른 거 같아요.
    사람 성향도 완전 다르고.. 인생관 자체가 다르달까...
    서로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요.

  • 7. ...
    '21.4.18 6:41 AM (67.160.xxx.53)

    뭐래...

  • 8. ..
    '21.4.18 7:25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히키코모리들이 참 불쌍한 거 같아요.
    해보지도 않고 뇌피셜을 이상하게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만 쌓는 게.
    어제도 누가 간호사 면허 있으니 취업 쉬워 부러웠다는 글에
    간호사 3교대하고 태움 당한다고 ㅋㅋ
    82 연령대가 높잖아요.
    평생 남편한테 생계를 기대어 살아온 사람이 많죠.
    그만큼 뭘 제공하긴 했겠지만.

  • 9. ...
    '21.4.18 7:35 AM (175.223.xxx.86)

    불행한 결혼만 본 사람이 결혼에 대해 부정적

  • 10. ㅇㅇ
    '21.4.18 7:37 AM (125.182.xxx.27)

    결혼이 하나의 새로운세계‥제도권이나 어느새로운조직속(이를테면대기업처럼 연봉높고 보너스많아 미래가보장된것같아도 혹독하게 자신을갈아서 받는댓가를 모르고)으로 들어갔다고 자부하는거죠 ‥막상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잊고 마누라 엄마 며느리 올케 등등으로 살아가면서 스스로고갈되고 피폐해지죠 그나마 돈이풍부하면 어느정도 커버는쳐도 결국은 그울타리속에서 아웅다웅 사는거예요 멀리서보면 결혼하나안하나 사는본질은 비슷한데 나는 안전하고우월하다라는 자부심이나 자만심 잘난체를하고싶어 하는말들 그냥 그런갑다하지 종교니뭐니 대꾸하지마세요 각자생각들입으로뱉은거니까요

  • 11. 삼산
    '21.4.18 7:48 AM (61.254.xxx.151)

    기독교 깔려고 별거다 비슷하다고 하시네~~

  • 12. 글쎄요
    '21.4.18 9:02 AM (223.62.xxx.203)

    한때는 독신주의자였어요.
    그런데 제 독신을 가장 반대했던 분 두 분이 평생 독신으로 사신(지금은 80넘었고 그 때는 50대이신) 가까운 친족분들이었어요
    그 중 한분은 안정적인 직장에 건물과 다른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입도 있었으니 경제적인문제 때문은 아니었고요.

    이유는…진짜 나쁜 놈 아니면,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 살면서 끊임없이 생기는 처리할 문제들, 혼자 처리하는거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고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면 결혼하라고.

    저도 20년 넘는 결혼생활동안 결혼해서 후회한적도 많고 이혼직전까지 가기도 하고 했는데,
    제 아이들에게는 결혼하라고 하겠어요.

    일단 해보고 아니면 이혼하면 되지,
    이상한 사람 만날 걱정에 하지말라는 건….
    본인들이나 친구들 주변인들 중에 이상하고 나쁜 사람 많나요? 아니면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이 많나요?
    이상하고 나쁜 사람이 그래도 정상보다는 소수여서 회자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50넘었고,
    주변에 이혼한 친구, 지인(친구들의 형제, 후배)들도 여럿있고,
    전문직 독신들도 여럿인데,
    독신을 위한 시스템 가쳐지는것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결혼하라고 합니다. 싫다는데 강요는 안하지만 안하는것 보다는 하는게 주변들보니 좋은것 같거든요.
    주변 보니까 이혼한 사람들보다 이혼않고 티격태격 챙기면서 잘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혼자보다는 그렇게라도 둘이 사는게 나은것 같거든요.

  • 13.
    '21.4.18 9:22 AM (223.38.xxx.155)

    저는 결혼해서 그럭저럭잘살지만 솔직히비추예요 이유는 수십가지도댈수있어요 결혼안하고살았다면 또 해보고싶겠죠 요샌 미혼넘많아서 결혼얘기 어디서 꺼내는사람도없어오

  • 14. 결혼해서
    '21.4.18 9:57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남편만나고 자식낳고 하는게 사실 뽑기고 모험이긴 사죠
    내가 적당히 만족스럽고 결과적으로 혼자보다 나으면
    결혼이란 제도가 좋다고 할거고
    아이안낳고 딩크로 살거나 혼자사는게 더 나을수도 있구요 남자 여자 똑같이 모험을 하는거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자식들도 건강하고 속안썩이면
    안 결혼하길 잘했네 하고 그 반대면 후회할테고
    누구나 미래를 모르기때문에 정답도 없고.
    본인의 독신생활이 만족스러우면 결혼부심부린다고
    경험치를 말하는걸 종교화된다고 거창하게 말할필요도
    없지않나요? 물흐르듯이 살면되죠

  • 15. 결혼해서
    '21.4.18 10:28 AM (218.50.xxx.179)

    좋은 분들은 그렇게 얘기하는 거고,

    해보니 별로인 사람들은 혼자 살아도 된다 하고...

    제 주변에는 꼭 해라, 너무 좋다 보다는

    해보는 것도 좋다...

    혼자 살아도 되고...

    이런 사람이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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