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해요.
남편은 똥손이라고 해요.
자기가 사면 다떨어지고 마이너스.
500 넣었다 며칠만에 마이너스 200 되고.
나도 심심풀이로 해 본다고 100가지고 해요.
저는 장기로는 못 보고 그냥 샀다 팔았다해요.
씨드가 많은것도 아니고.
근데 이거 사라.
제가 뭔가 사니 제 폰 보고
이건 사지 말지 그랬냐.
저는 차트 보고샀다고 하니
여보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파는게 낫겧어
고작 40 만원.
알았다고 내일 팔거라고
또 좀있다가
나는 단가를 봐. 등등
짜증나서 팔았어요.
팔고나서 오늘 계속 빨간색
오늘 아침에 또 뮈를 사래요.
샀어요
지금 팔았어요
그랬더니 놔두지 그랬냐고
그럼 놔두라고 말을하던지.
지껄로 하든지 .
지가 사기만 하면 떨어진다고.
왜 말을 안하냐고요.
삐져요.
나이 마흔여섯에.
말을 안해요.
그리고 안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진짜
제가 그랬어요.
당신이 내가 하는 것마다
이러지 그랬어
저러지 그랬어
그러면 난 파 한단도 내 맘대로 못 사게 된다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그럼 또 삐져 며칠동일 찬바람 쎄 해요
얼마전에도 마트가서 파 작은 단으로 사니
큰걸로 사지 그래.
사 놔도 많이 안 먹고 오래두면 안 좋아.
그래도 큰게 싸고만.
내가 알아서 사
친정 엄마가두유좀배달시켜 달라고 택배로.
그것도 자기가 직접 사야하고
그냥 싸우기 싫어 말을 안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런 말들.
이름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21-04-16 20:56:26
IP : 121.159.xxx.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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