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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알바생 ^^

카페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21-04-16 14:29:27
가까운 동네 주택가에 강아지가 알바생(?)인 카페가 있다고 해서 근처 서성거리다 손님 아무도 없길래 혼자 커피 한 잔 하고 나올려고 들어가봤어요.
7살 포메던데 제가 강아지 너무 귀여워하니 사장님이 의자에서 내려주셨는데 요 귀여운 녀석이 반기는 둥 마는 둥 하더니 다시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ㅎㅎ.
강아지 좋아해도 사정상 키우진 못해서... 어디서 강아지 보면 예뻐하고(물론 눈으로만 예뻐하고 주인이 허락하면 가까이서 봅니다. ^^) 하는 편인데 강아지들도 자기 좋아하는 사람은 알아보는지 저 나름 인기 좋은데 ^^ 요 녀석은 쉽지가 않더라구요. ㅎㅎㅎ.

너무 예뻐하니 사장님께서 저한테 작은 간식 하나 내어주시면서 개인기 많아서 시키면 다 한다고 시키면서 간식 조금씩 떼서 줘보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 때 부터 요 녀석이 눈빛이 반짝반짝 저한테 급 친한 척을... ㅎㅎ.

그 때 부터 손은 물론이고 엎드려, 돌아, 충성(경례하듯 발을 머리로 올리더라구요), 하이 파이브... 모든 개인기 총망라. 뭐든 시켜만 다오 요런 눈빛... ^^

간식이 거의 콩만한 건데 너무 열심히 해서 나중에 다 줬는데도 계속 뭔가를 해서 오히려 제가 미안해질 정도였어요.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나가는 길에 다음에 또 보자 하니 사장님이 내려주셨는데 요 녀석이 다시 심드렁. ㅋㅋㅋ.

귀여운 강아지 알바생 때문에 기분이 좋아진 시간이었네요.
다음에 또 가면 아는 척 해줄려나요. ^^
IP : 1.252.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 척
    '21.4.16 2:30 PM (175.114.xxx.96)

    안해줄거에요
    손에 간식이 들려있으면 급 베프가 되겠지요^^

  • 2. ^^
    '21.4.16 2:31 PM (222.109.xxx.38)

    자본주의 강아지 귀엽네요^^

  • 3. ....
    '21.4.16 2:31 PM (121.187.xxx.150)

    ㅎㅎㅎ 아기들이나 애완동물들도 성격 좋고 잘 웃고 발랄하면 이쁜거같아요
    간식에 열심히 알바하는 강아지 생각만 해도 웃음나요

  • 4. ..
    '21.4.16 2:38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가고싶네요~

  • 5. 보고 싶어요
    '21.4.16 2:41 PM (112.220.xxx.98)

    헉 거기가 어딘가요?
    저희도 강아지 키우는데
    아무리 간식을 줘도 몇번을 꼬셔야 겨우 맛을 봐줘요.
    근처면 찾아가서 강아지 알바생 간식도 사주고, 개인기도 보고
    커피도 한잔 사오고 싶네요.

  • 6. 요미
    '21.4.16 2:48 PM (1.237.xxx.47)

    저도 강아지 간식 주면서
    힐링하고 싶네요

  • 7. 카페
    '21.4.16 2:58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지방 조그만 주택가 동네예요. ^^
    강아지 간식 성분 좋은 거 하나 사서 선물로 주며 친해보고 마음은 굴뚝 같지만 주인이 주시는 것만 줘야하니 다음에도 저 혼자 짝사랑만 하다 올 것 같네요. ㅎㅎ.
    카페 리뷰에 그 강아지가 막 하이파이브도 하고 하길래 원래 그런가 하고 갔는데 다녀오고 사진 다시 자세히 보니 그 손님도 다른 손에 간식을 움켜쥐고 있던 거였어요. ㅋㅋㅋㅋ.

    강아지들은 어쩜 이리 귀여울까요.
    살짝 아쉬운 커피 맛도 알바생 귀여움으로 다 용서되는 카페였습니다. (사장님 죄송) ^^

  • 8. 카페
    '21.4.16 2:59 PM (223.62.xxx.171)

    지방 조그만 주택가 동네예요. ^^
    강아지 간식 성분 좋은 거 하나 사서 선물로 주며 친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주인이 주시는 것만 줘야하니 다음에도 저 혼자 짝사랑만 하다 올 것 같네요. ㅎㅎ.
    카페 리뷰에 그 강아지가 막 하이파이브도 하고 하길래 원래 그런가 하고 갔는데 다녀오고 사진 다시 자세히 보니 그 손님도 다른 손에 간식을 움켜쥐고 있던 거였어요. ㅋㅋㅋㅋ.

    강아지들은 어쩜 이리 귀여울까요.
    살짝 아쉬운 커피 맛도 알바생 귀여움으로 다 용서되는 카페였습니다. (사장님 죄송) ^^

  • 9. .. .
    '21.4.16 3:19 PM (211.36.xxx.66)

    재주는 강쥐가 부리고 돈은 주인이 ㅎㅎ
    저도 가보고싶네요

  • 10. 보고 싶어요
    '21.4.16 3:20 PM (112.220.xxx.98)

    ㅋㅋ 커피맛 살짝 아쉬워도 그게 뭐 대수겠어요.
    귀여운 알바생이 있는데.
    아~ 우리 강아지도 말 좀 잘들었으면
    이건 오라고 부르면 쳐다보고 바로 줄행랑
    근처에 그런 카페가 있는 원글님 부럽네요

  • 11. 짜파게티
    '21.4.16 3:41 PM (218.55.xxx.252)

    아 저도 가보고싶네요 하이파이브도 하고

  • 12. 카페
    '21.4.16 5:29 PM (1.252.xxx.111)

    귀여운 알바생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

  • 13.
    '21.4.16 5:54 PM (124.54.xxx.37)

    그 카페 리뷰라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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