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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훨씬 더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한분 많으신가요?

dd 조회수 : 5,810
작성일 : 2021-04-15 23:54:14
내가 좋아했던거보다
남자가 날 많이 좋아해주고 무엇보다 다정다감해서
결혼하신분들 후회는 없으신가요?

저는 그런 사람 만났었는데 결혼해도
제가 별로 안행복할거 같아 헤어졌어요
제가 좋아하는 맘이 크지 않은데
결혼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 같아서요
편할수는 있어도 크게 즐겁지 않을 것 같은,,

친구들은 그게 또 아니라네요
결혼은 무조건 나한테
잘해주고 가정적인 사람이 최고라고요

IP : 124.51.xxx.1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15 11:55 PM (223.33.xxx.124)

    그 남자의 사랑이 끝났을때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고, 후회하는 지인 있었어요.
    나도 어느정도 사랑해야 돼요.

  • 2. 그쵸
    '21.4.15 11:55 PM (121.165.xxx.46)

    미워죽겠어도 나한테 잘해주니 풀리고
    그래서 살고는 있죠
    그나저나 아직도 밉네요. 못고침

  • 3. ..
    '21.4.15 11:58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맘은 변해요. 조건 보고 가세요. 술집 간판 보세요. 누가 다 가나요? 술 팔고 웃음 팔아서 돈 버는거 아니고 아니라 몸팔아서 돈 버는데가 술집이더라구요

  • 4. ..
    '21.4.16 12:02 AM (125.179.xxx.20)

    좀 더 코드 맞는 사람이면 좋았겠다 싶기도 해요..
    나 좋아해주고 안정적인 직장 봤는데 이것도 매일 힘들다 하고 건강도 별로고 은근 예민하고..조건은 변하더라구요ㅜ

  • 5. 잘해주던 행동이
    '21.4.16 12:08 AM (110.12.xxx.4)

    사라지면 뭐가 남을지 생각해 보세요.
    남자는 여자 꼬시기 위해서 잠시 쑈를 할수 있어요.
    결혼하고 잘해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때 무엇이 남을지 그걸 보고 살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아이 낳을때 까지 잘해주다가 아이 낳고 나서 본색이 드러났을때
    아무것도 볼게 없더라구요.
    자식보고 살았습니다.

  • 6. 음.
    '21.4.16 12:08 AM (39.7.xxx.129)

    저는 자신이 없네요.
    나 좋아하는 그냥 아는 사람 하고는 살 섞으며 그 오랜 세월을 지낼 자신이 없어요
    결혼 그냥 안 하고 말지..

  • 7. 다리
    '21.4.16 12:14 AM (124.197.xxx.143)

    정말 사랑하는데 사오년 지나니 꼴도보기 싫다는 커플들. 다 경제력 때문이더군요

    저는 경제력과 인성, 천성이 다정한 남자를 택했습니다.

  • 8. 팩폭
    '21.4.16 12:18 AM (124.49.xxx.217)

    정말 사랑하는데 사오년 지나니 꼴도보기 싫다는 커플들. 다 경제력 때문이더군요 222

  • 9. ...
    '21.4.16 12:57 A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뭐든지 일방적이면 안 되죠
    처음에는 상대방 열정이 주도했어도
    함께 가꾸어나갈 마음가짐이 되어야 합니다

    본인은 팔짱끼고 가만히 있으면서
    상대의 사랑이 사라진 후 남는 게 없네 하면 안 되죠
    결혼 후에는 공동책임입니다

  • 10. ...
    '21.4.16 1:12 AM (112.214.xxx.223)

    내가 상대방에게 맘이 있는 상태에서 잘해주는 남자라야 좋은거지

    꼴도 보기싫은 남자가 잘해줘봤자 징그럽기나 하지 그게 뭐가 좋아요??????

  • 11. 신데렐라0622
    '21.4.16 1:35 AM (81.111.xxx.213)

    저는. 절 훨씬 더 사랑해줬구요. 저는 사람 인품.능력 괜찮은거 보고..같이 있을때 싫거나 그렇진 않았구요. 그냥 편안한 느낌. 안정적인 느낌. 늘 날 아껴주는 느낌.이 드는 남자와 결혼했고 지금 10년 넘게 살면서 너무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물론 점점 좋아져서 지금 사랑하구요. 하지만 아직 남편이 절 더 사랑하네요ㅎ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싶었어요.

  • 12. 영통
    '21.4.16 2:09 AM (106.101.xxx.242)

    내 남편 엄청 다정 스윗함
    후회는 안 하는데..
    그 다정함이 그냥 배여있는 행동임.
    나에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그리 대함.
    진짜 의리가 필요할 때 외먼함.
    표현의 다정함이 다가 아니구나...
    슬펐죠.
    내가 경상도 출신인데 경상도식 깊은 속정이 그립더라구요.
    그냥 친구로 애인으로 봅니다.

  • 13. 복병
    '21.4.16 2:39 A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내가 없다면 마치 세상 못살거 같이 굴던데 시댁이 복병,
    원래 성격은 집안 내력인드새 그리 다정다감하지는 않지만
    잔말 싫은말 미운말도 하지는 않아요.
    내가 많이 좋아한다는건 그사람에게 좋아할만한 점이 많다는 거잖아요.
    상대가 나를 많이 좋아해 주는건 안정적이긴 한데 그게 또 다가 아니니...
    결혼은 연애와 달라서 사람 마음만 보고...이것도 위험요소가 많죠.
    저는 토양이 첫째 같아요.
    둘째는 뭐 말하지 않아도 다 짐작되는 인성 성격 책임감 정서적 안정감 포함
    그밖의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이남자와 결혼전엔 알지 못했던 털끝만큼의 애정도 없는 사람들에게 발목잡힌느낌,
    원망스럽고 참...
    내마음이든 남의 마음이든 실체도 없는 그 마음이란건 믿을게 아닌거 같아요.

  • 14. 연애조차
    '21.4.16 3:11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못하겠던데 어떻게 같이 사는지.
    마음 안가면 무슨 짓을 해도 싫던데...
    저게 되는 사람들 진짜 신기해요.

  • 15. 남편이
    '21.4.16 7:09 AM (221.143.xxx.37)

    일년 넘게 쫓아다녀서 겷혼했는데
    삼십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좋아요.
    이남자랑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하는게
    절대로 외롭게 두지를 않네요.

  • 16. 사람에 따라
    '21.4.16 8:19 AM (124.49.xxx.61)

    달라요.. 자기를 좋아하는걸 선택하는사람 내가 좋아하는걸 선택하느냐

    사람마다달라요.. 사랑도 결국 욕심이에요
    내가.좋아하는
    사람 ㅅㅓㄴ택은 더 욕심이.과한거죠

  • 17.
    '21.4.16 8:59 AM (222.96.xxx.44)

    나를 훨씬더 사랑하던 사람이었어요ㆍ
    많이 쫒아다녔고ᆢ열번찍혀서 저는 넘어갔고요ㆍ
    결혼한지 28 년째인데 정말정말 변함없이 사랑해줍니다
    더 잘해주고 주위사람들이 다 인정하는 좋은사람ㆍ
    이렇게 나이들어보니 더더 감사하네요ㆍ

  • 18. 저는
    '21.4.16 9:49 AM (121.162.xxx.174)

    님에게 한표요

    윗님처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사랑의 다른 헝태를 알고 키워갈 수 있고요
    대부분은 니가 나 좋다고 했으면서. 니가 날 사랑하면 뭐하니 충족시켜줄 줄 모르는데 에서
    마음이 밖으로 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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