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보다가 보면 재밌는 분들이 많아요
제 맘에 드는 물건이 보여요,
내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인데
중저가 브랜드 거의 새제품. 원가격의 90프로.
근데 가방소개에.
너무 이뻐서 멋 좀 부려 볼려고 샀는데
멋 부릴 일이 도통 안 생겨서 팔아요.
안타까움. 웃음. 솔직. 재치가 다 느껴저더라구요.
1. ㅡㅡㅡㅡ
'21.4.15 9:07 PM (220.127.xxx.238)???? 내가 감정이
마른건가ㅜㅜㅜ
전혀 재치나 웃음 안타까움 못 느끼겠는데요;;;2. 허허
'21.4.15 9:10 PM (114.203.xxx.20)첫댓님
딴지 걸고싶은 마음은 메마르지 않았나봐요3. 마요
'21.4.15 9:23 PM (112.156.xxx.6)판매자 분이 쎈스있네요 ㅎㅎ
저는 보통 사양만 적고, 사진 디테일하게 올리는데
사연들도 많이 적어서 신기할때도 있어요4. ㅐㅐㅐㅐ
'21.4.15 10:15 PM (1.237.xxx.83)저도 공부방의자 딱 맘에 드는거 찾았는데
설명란에
엄마가 대학가면 공부 열심히 하라고 사 주셨는데
노느라 집에 들어가지를 않아
5회미만 옷걸이용으로만 사용했어요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에 거래하는데
바퀴 네발에 수면양말 신기고
끈으로 꽁꽁 묶은 의자랑
김한봉지랑 받았어요
너무 기억에 남는 거래였답니다5. ..
'21.4.15 10:26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가방도 그렇고 의자도 그렇고
재밌네요ㅋㅋㅋ
읽으면서 빙그레 웃음나오는...6. 어머
'21.4.15 10:35 PM (124.49.xxx.217)위 의자 에피소드 넘 좋네요
7. 덕분에
'21.4.15 10:47 PM (203.234.xxx.6)기분좋게 웃었어요.
잔잔한 에피소드 공유해 주신 님들 모두 재치 짱^^!!!8. ㅎㅎㅎ
'21.4.15 11:52 PM (211.206.xxx.67) - 삭제된댓글저 오늘 댱근거래하려다 바람 맞았거든요.
약속 장소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제 폰 배터리가 갇당간당해서 미리 문자보냈어요.
어디어디에 무슨색 옷 입고...등
근데 ..회사에 두고 안갖고 나왔대요.
황당해 하는데...내일 괜찮냐고...
그냥 준대요...자기 잘못이니(갑자기 괜히 내가 미안)
알았다고, 그러자고 문자 보냈어요.
원래가격 지불하고 살 생각인데...
만날때까지 비밀이예요. ㅎㅎ9. ㅎㅎㅎ
'21.4.15 11:57 PM (211.206.xxx.67)저 오늘 댱근거래하려다 바람 맞았거든요.
약속 장소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제 폰 배터리가 갇당간당해서 미리 문자보냈어요.
어디어디에 무슨색 옷 입고...등
근데 ..회사에 두고 안갖고 나왔대요.
황당해 하는데...내일 괜찮냐고...
그냥 준대요...자기 잘못이니(갑자기 괜히 내가 미안)
알았다고, 그러자고 문자 보냈어요.
원래가격 지불하고 살 생각인데...
만날때까지 비밀이예요. ㅎㅎ
가끔씩 택배거래나 직거래 할 때
물건속에 사탕이나 레모나 한 두개나 과자 한 두개
딸려오면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팔때 넣어요.10. 11
'21.4.16 11:28 AM (221.164.xxx.198)저도 안쓰는 카메라 가방 나눔한적 있는데
드릴께 없다면서 생수 한병 주시고 가시더라구요
아직은 좋은 분들 많구나 싶어서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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