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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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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작은 개 입양생각. 똥오줌 치우는게 겁나요

나나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21-04-14 21:43:51

유기견 입양하고 싶은데


똥오줌 치울 일이 넘 걱정돼요

다들 안귀찮으신가요? 똥 치우면 또 씻겨줘야지 그대로 침대나 소파 올라오면 묻잖아요?
IP : 124.197.xxx.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4 9:47 PM (211.48.xxx.252)

    우리강아지는 화장실에 있는 배변패드위에만 배변하고요
    대변보고 똥꼬에 묻는일은 별로없어요. 휴지로 닦아주면 묻어나오는건 거의 없거든요.
    배변 가릴수 있게 훈련하는게 힘들지만 일단 가리고 나면 별로 힘들꺼없어요.

  • 2. mmm
    '21.4.14 9:48 PM (70.106.xxx.159)

    저는 유기견 아기를 데려왔었는데
    그냥 저절로 되더라구요
    더럽단 생각도 안들었어요

  • 3. ㅇㅇ
    '21.4.14 9:4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게 걱정되고 힘들거 같음 입양자체를 말아야죠
    성견돼도 가끔 실수하는 개들도 많아요

  • 4. ..
    '21.4.14 9:54 PM (59.0.xxx.190)

    저도 강아지 안키울땐 어떻게 그런걸 하나 했는데
    울 딸이 너무 원해서 한마리 입양했는데
    강아지랑 정이 드니 똥도 이쁘더라구요.
    자식 똥 안더럽쟎아요.
    울 강쥐는 똥 치우고 오줌 치워주면
    가만히 보고 있다가 와서 고맙다고
    혀로 햝아요. 저 혀로 햝는거 싫은데...ㅜㅜ

  • 5. ..
    '21.4.14 9:55 PM (59.0.xxx.190)

    유기견은 훈련된 개일 가능성이 높아요.
    개들이 은근 똑똑하더라구요.

  • 6. ..
    '21.4.14 10:00 PM (59.0.xxx.190)

    강아지 너무 예뻐요.
    힐링이 되고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저희는 딸이 주로 키우고 저는 가끔 도와주는 식이어서인지
    더 예뻐요. 멍치원도 보내려구요.

  • 7. ..
    '21.4.14 10:00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강쥐 견주 된지 2달 됐어요.
    솔직히 귀찮고 처음엔 저희 가족들이 헛구역질 하면서 치웠어요.

    배변훈련이 잘된 강아지들이야 정말 다행이지만
    저희 아이는 배변 훈련이 얼추 된 아이가 왔는데도
    장이 안 좋아서 변 상태가 안 좋으면 배변패드에 하고 싶어도 실수 하고
    또 변비가 오면 소변 실수하고 그래요.
    게다가 처음엔 식분증 있어서 기절하는줄... ㅠㅠ

    그런데요, 차츰 더럽고 귀찮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아픈게 더 걱정되고 대소변 잘보면 기특하고 그래요.
    잘했다고 하면 좋아서 깡총거리는것도 너무 이쁘고요.

    저는 이렇게 세세하게 생각 못하고 데려와서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차츰 무뎌지고 또 사랑하는 맘이 커져가니 다 감내하게 되네요.

  • 8. ... ..
    '21.4.14 10:03 PM (125.132.xxx.105)

    요즘 강아지 배변훈련하는 요령 알려주는 동영상 엄청 많아요.
    처음 데려와서 딱 2주만 가르쳐보세요. 우리 강아지도 3일 만에 배웠거든요.

    데려오기 전에 동영상 많이 보시고 자신감 생겨서 혹 입양하시기로 결정하시면
    미리 강아지 집, 배변할 장소 다 준비해 놓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 장소를 알려주세요.
    우왕좌왕하다보면 강아지가 혼동스러워할 수 있어요.

  • 9. ..
    '21.4.14 10:03 PM (223.62.xxx.66)

    게으르고 책임감 없으신 분은 입양하지 마세요
    저는 유기견만 데려와 키웠고 너무 사랑해서 내 애를 낳아도 더 잘 할 수는 없다 확신할 정도로 돌보고 있어요
    오늘은 알록달록 예쁜 구슬로 목걸이 만들어줬구요
    종종 카페 데려가서 멍푸치노도 사주고
    이사도 병원 근접하고 아이들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했구요
    하루에 한 번 1-2시간은 무조건 나가요

  • 10. ..
    '21.4.14 10:05 PM (223.62.xxx.131)

    키우지마요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워요
    그런데 이건있어요
    자식키우면서 5살이전에 내게주는 행복이
    전부라는거

    강아지도 마찬가지예요
    그걸로 평생 책임지고 살거든요

  • 11. 그정도도
    '21.4.14 10:06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걱정되는 분이 입양생각을 하시다뇨.
    공부 많이 하시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결정하세요.

  • 12. ㅁㅁㅁㅁ
    '21.4.14 10:06 PM (119.70.xxx.198)

    대변보고 똥꼬에 묻는일은 별로없어요222

  • 13. ㅡㅡㅡ
    '21.4.14 10:11 PM (70.106.xxx.159)

    견종도 중요한게
    저는 포메 요키 믹스 발바리였는데 ( 이리저리 섞였던)
    아주 똑똑했어요
    바로 대소변 가리고요

  • 14. ㅇㅇ
    '21.4.14 10:21 PM (5.8.xxx.233) - 삭제된댓글

    그건 가장 작은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유기견은 버림받은 상처가 있어서
    처음엔 마음 잘 안 연다는데
    인내심 가지고 마음 열기를 기다리고
    사람과 친해지는 게 더 어렵지 않을까요?
    혹시 있을지 모르는 행동 문제도 있을 수도 있고요

  • 15. ...
    '21.4.14 10:32 PM (125.129.xxx.26) - 삭제된댓글

    개는 1~2주에 한번만 씻겨요
    위생기준이 그러하시다면 다시 생각해보심이

  • 16. ㅣㅣㅣㅣ
    '21.4.14 10:32 PM (116.37.xxx.166)

    그게 걱정이면 제발 키우지마세요.
    진짜 진심으로 키우고 싶으시면 단기임보로 삼개월정도 돌봐주세요.
    죽을때까지 키워야하는데 고작 똥오줌이 걱정이면 시작을 안하는게 좋아요.
    저는 어리때부터키웠고 지금 유기견 키우는데 상처가있고 사회화가 안되있어 문제가 좀 있어요. 유기견이라고 쉽게 생각 안하셨음해요

  • 17. ㅇㅇ
    '21.4.14 10:33 PM (125.191.xxx.22)

    윗분 말씀이 맞아요. 배변정도는 가장 작은 문제일수 있어요.
    4-5살 아이를 20년 정도 매일 돌봐줘야되는 일이예요. 저도 10년 넘게 같이 살고 있지만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생각보다 더 무거운 일이예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 18. 유기견견주
    '21.4.14 10:39 PM (175.114.xxx.96)

    똥오줌 묻는 정도는 아무 문제가 안되는게 대부분이지만,
    그게 병적으로 싫은 분도 있을 수 있죠--->입양 안하는거 권해요.

    유기견은 배변 훈련 되어있다? 그렇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견이어서 버려지는 경우도 많아요
    배변/짖음/건강/성격 등이요.
    대부분은 훈련하면 차차 좋아지지만
    안그런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마지막 경우의 수까지 생각해보고 하는게 좋아요

    똥오줌은 정말 그냥 치우면 되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문제죠.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문제들이....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에요.
    저희 개도 사회화가 안되어 산책시 짖음 문제가 있어서
    산책시마다 긴장되는거 있어요.
    어디 맡기기도 힘들고요.
    그래서 강아지에게 폭 묶이게 돼죠.
    그리고 유기견이 가족 만났다고 생각하면 분리불안 /집착 심해지는 개들도 있어요.
    제가 최악의 시나리오 다 얘기해 드리니
    외모만 보고 데려오지 마시길..

  • 19. 개어멈
    '21.4.14 10:46 PM (175.223.xxx.71)

    참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기 위에분 말씀처럼 처음엔 더러운데 나중에 되면 안싸면 덜먹었나 아픈가 걱정부터 먼저되요.
    내 개 되고 내 가족되면 다 받아드려져요.

  • 20. ㅡㅡㅡ
    '21.4.14 11:12 PM (49.196.xxx.242)

    똥내도 귀엽습니다
    큰 개는 좀 그래도..
    작은 개는 그냥 맛동산 크기 정도.
    소변은 무균이에요.

  • 21. 우리애들은
    '21.4.14 11:36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패드 깔아놓은 지정 좌석에만 볼 일 봐요. 두달 정도 훈련했던 거 같아요. 간간히 실수하는 건 눈 감아주고, 제대로 하면 폭풍 칭찬과 더불어 맛있는 간식으로 포장해 주세요. 그리고 애들과 관계가 돈독해 지면서 더더더 사랑스러벡 느껴져 똥 치우는 건 일도 아니에요.

  • 22. 우리애들은
    '21.4.14 11:41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패드 깔아놓은 지정 좌석에만 볼 일 봐요. 두달 정도 훈련했던 거 같아요. 간간히 실수하는 건 눈 감아주고, 제대로 하면 폭풍 칭찬과 더불어 맛있는 간식으로 포상해 주세요. 그리고 애들과 관계가 돈독해 지면서 더더더 사랑스럽게 느껴져 똥 치우는 건 일도 아니에요. 산책후 물티슈로만 얼굴이랑 발 닦아줘요. 물로 씻기고 건조 잘 안되면 습진 달고 살아요. 목욕은 한달에 한번만 해줘도 충분해요. 똥꼬에 묻는 경우는 정말 드물어요. 아이들이 장이 안 좋아 설사하는 경우만 살짝 묻었어요. 일년에 두세번 정도. 그것도 꼬리 들쳐야 날아볼 정도 ...

  • 23. ...
    '21.4.14 11:43 PM (172.58.xxx.188)

    키우지 마세요.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애들은 커서 2,3년이지
    강아지는 죽을때까지 대소변 뒤처리, 온 집에 냄새나요.

  • 24. 또 다른 세상
    '21.4.14 11:5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반려견, 반려묘를 경험하지 못한 채 이 세상을 마감한다면 어마한 기쁨과 행복감을 놓치고 가는 거라 생각해요.
    이 세계를 모르시는 분들에겐 진심 안타까운 마음 들어요.

  • 25. ..
    '21.4.15 12:49 AM (61.254.xxx.115)

    저도 키우기전에 더러워서 같이 어떻게 사냐 하고 십년을 고민하다 입양했는데요 일단 사료가 응가가 똥꼬에 묻게 개발한게 아닙니다 싸고 닦아줘도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아요 안딱아줘도 될만큼 하나도 안묻는경우가 거의 다에요 산책 매일해야된대서 매일 같은시간에 나가니 (저희집 같은겨우는 점심 주고 바로나감)먹고 나가서 큰일 두번보고 소변도 나가서 많이하고 집에서 배변패드 하루 한번은 갈지만 밖에 나가서 하니까 집에선 많이 볼일 안봐요 발바닥은 다녀와서 발만 잘씻기고 말리구요 생각보다 일 많지않아요 산책만 기다리는거 아니 눈이오나 비가오나 그칠만하면 꼭 나가주는거~ 저도 힐링되고 좋아요 우울증 있었는데 제가 많이 좋아졌어요

  • 26.
    '21.4.15 2:29 AM (121.165.xxx.96)

    배변으로 망설이면 하지마세요. 그정도로 걱정이면

  • 27.
    '21.4.15 9:22 AM (39.120.xxx.104)

    가장 기본적인 그런 것이 버거우시면 안키워야 해요

  • 28. ...
    '21.4.15 9:28 AM (223.39.xxx.36)

    그런 마음이 있다면 좀 더 생각해보세요.

    6년째 대형견 키우지만 배변때문에 더럽고 힘들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매일 두번씩 산책 나가는게 버겁다 싶을때는 간혹 있지만...

    목욕은 한달에 한번 해요.
    선생님도 자주하면 피부 좋지 않다고 해서요.
    아,강아지 매일 양치도 시켜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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