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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를 하혈하듯이 해서 무서워요

가나다 조회수 : 5,334
작성일 : 2021-04-14 16:59:51
제목 그대로에요
51살이에요
생리 할때는 맞아요
첫날인데 그냥콸콸나와요 생리가 아닌가 싶어서
넘 무서워서 병원에 갔더니 생리는 맞다 근종있는거 사이즈는 커지지 않았다 하네요
피임약으로 일단 진정시키는데
만약에 그래도 너무 심하면 병원가서 수술해야한다네요
보통은 약으로 80%낫고 안되면 내막을 긁어내는 수술(들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맞는지 모르겠네요)까지 하면 98%정도 환자들이 낫는대요.나머지 2%는 수술해야한다고 하네요..
갑자기예고도 없이 이렇게 심하게 생리를 하니 너무 무섭네요..
약으로 잘 나았으면 좋겠어요
IP : 222.236.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4.14 5:04 PM (116.37.xxx.94)

    선근증 얘기는 안하던가요?
    자궁이 부어있는거

  • 2. ...
    '21.4.14 5:04 PM (125.128.xxx.217)

    보통 루프 시술해요.
    저도 거의 폭포 쏟아져서 빈혈 심했어요.
    철분약 처방받아 드시고 미레나 문의해 보세요.

  • 3. 가나다
    '21.4.14 5:08 PM (222.236.xxx.34)

    선근증 얘기는 없었어요
    루프 얘기도 없으셨고요..
    동네 다니던 병원에 갔는데 좀 큰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 4. 오양
    '21.4.14 5:12 PM (110.12.xxx.142)

    저도 지금 그래요.
    이렇게 콸콸 쏟아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1-2일 나와요.
    50넘어서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병원에서는 별 말 없더군요.

  • 5. 그거
    '21.4.14 5:15 PM (49.165.xxx.219)

    선지처럼 애기주먹처럼
    쿨쿨 나오잖아요
    그냥 하혈이에요
    긁어내는수술하세요
    심장이 부담스러워져서 다른병와요

  • 6. ...
    '21.4.14 5:15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혹시 새롭게 영양제 같은거 드시지 않나요?
    부작용으로 생리과다도 써 있더라구요~

  • 7. 하혈
    '21.4.14 5:17 PM (121.154.xxx.40)

    같은데 ㅠㅠㅠ

  • 8. 그러다
    '21.4.14 5:17 PM (130.105.xxx.78) - 삭제된댓글

    완경하던데요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요

  • 9. ..
    '21.4.14 5:33 PM (211.243.xxx.47)

    54인데요
    51~2 생라 끊길 무렵 정말 콸콸 쏟아지더군요.
    공포스러울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이놈의 생리 언제 끝내나 막 화가 나더라구요. 기저귀같은 생리팬티안에 생리대 덧대고 난리였어요.
    근종이 두개있는데 위치가 혈이 많을 위치라고 하더라구요. 루프를 하던지 아니면 완경되면 근종은 작아질거니까 그냥 지내던지 선택하래서 그냥 버텼어요. 그게 마지막 생리무렵에 심해졌어요. 원글님도 조금만 지나면 끝날것 같은데 선택하셔야죠.

  • 10. 저도
    '21.4.14 5:39 PM (121.165.xxx.46)

    50 중반에 홀몬불균형 생리 사라지려고 할때쯤
    한달내내 한적도 있었어요
    막상 사라지니 정말 후련해요
    살거 같아요

    남자들은 평생 이렇게 편했을거 생각하니 억울

  • 11. 가나다
    '21.4.14 5:43 PM (222.236.xxx.34)

    선생님도 근래에 건강식품 먹는거 있냐 물어보던데 그런것도 없어요
    진짜 뜬금없이 이래요
    이런식이면 잠깐 외출도 못할듯해요..

  • 12. ...
    '21.4.14 6:00 PM (1.242.xxx.61)

    폐경되기전 그랬어요 정말 수돗물 틀어논거 처럼 콸콸 쏟아짐

  • 13. 저도51세
    '21.4.14 6:02 PM (1.230.xxx.106)

    자궁내막증식증은 아니니 전업주부면 생리기간동안 집에 있는걸로
    버텨보라고 하셔서 별다른 조치없이 그러고 있어요

  • 14. 삼산댁
    '21.4.14 7:43 PM (61.254.xxx.151)

    완경되려고 그러나봐요

  • 15. 저도
    '21.4.14 8:28 PM (183.108.xxx.52)

    51세인데 올 1월 생리때 끝날무렵부터 2틀을 그냥 콸콸쑥쑥ㅜㅡ
    이래도ㅈ되나싶을정도로..옷다버리고 패드도 감당안될정도고
    주변물어보니 완경때 한번씩들 그랫다하길래 (자궁이 두꺼워져서 수술한친구도 잇더라구요)좀 잇어보자햇는데
    2월 3월은 또 평상시 같이해요 좀 양이줄은느낌은 잇어요
    4월도 날짜다가오는데 긴장되요
    곱게 완경하고싶어요~^^;

  • 16. tptkdtkfdl
    '21.4.15 12:40 AM (61.78.xxx.217)

    자궁근종 4센티 있어 미레나하고 5년뒤 빼고는 제가 그래요
    이번달도 2주를 하는데 이거 뭐지 싶어요 . 결국 병원가서 에스트로겐 5일치 처방받고 4일먹고 멎엇어요
    진짜 패드갈기 바쁘고 밤낮으로 중형으로는 감당안되 대형으로 재주문에
    어지러워서 임신때 먹고 안먹은 철분제를 20년만에 먹었네요.
    다음달이 무서워요 , 산부인과는 별얘기가 없고.. 한의원이라도 가야될까요

  • 17. 그게
    '21.4.15 3:09 AM (112.214.xxx.134) - 삭제된댓글

    폐경되는 과정이예요.
    한동안 겁날정도로 쏟아졌는데
    82에 문의글올렸더니
    폐경전에 그럴수있다하더니
    정말 한동안 그러더니 점점 줄고
    거의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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