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직원이 입사했는데 너무꼬치꼬치 캐묻는데 미치겠어요
쉬운 회사는 아닌지라 며칠하다 도망?갈까 싶어 적당한일에 일찍퇴근하는조건으로 입사했는데 너무 묻는게많아요
진짜대답하기 곤란한것들만 무슨 취조하듯이 묻는데 무표정으로 모르겠다고 하기도그렇고 제생각 그대로 다 대답하기도 곤란하고 ㅎㅎ
이렇게 들어온지 며칠만에 회사 내부사정을 다 알려는 직원은 처음 겪고 대화페이스에 안 휘말리려고 대충대답하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봐요
그러면서 자긴 이러이러해서 묻는거다 라는 식으로 되묻지도 않은 대답으로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요
좀 조용히 업무 익혀서 일이나 하고가지 꼬치꼬치 캐묻는 직원 어떤 방식으로대해야 더이상 선?을 넘지않고 다닐까요
차갑게 대하면 금방 그만둘까 싶어 그러지도 못하고 다 까발리듯 내부사정 이야기 하다보면 뒷담화로 이어지고ㅜ 참 힘들어요
1. ???
'21.4.13 8:23 P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적당한일에 일찍 토근하는 조건으로 입사라구요?
ㅎㅎㅎ 신입빼고 무슨 비밀요원들인사요2. ...
'21.4.13 8:28 PM (211.215.xxx.112)원글님이 대답을 안하니 묻는 이유를 말하는거죠.
솔직하게 모르는건 모른다고 곤란한건 곤란하다고 하세요.
신입은 하나하나 물어가면서 확인해서 하는게 기본이죠.
묻지도 않고 알아서 하다가 사고치는 것보다 나은거 같은데요.3. ???
'21.4.13 8:32 PM (121.152.xxx.127)적당한일에 일찍 퇴근하는 조건으로 입사라구요?
ㅎㅎㅎ 신입빼고 무슨 비밀요원들인가요
따돌림당하는 기분일듯4. 원글
'21.4.13 8:40 PM (58.123.xxx.45)일적인걸 묻는게 아니라 회사 돌아가는 상황이나 분위기 등 일하고 관련없는걸 자꾸 물으니까 그러죠ㅜ
나도 모르는 사장님 행방을 묻고 직원들 행방도 묻고 직원들 행동이나 일스타일까지 저한테 쉬지않고 물어요ㅜ
그냥조용히 시키는일 하다가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분위기 파악하면 되는데 자꾸 뭔가 캐려는듯 물어요 업무외적인걸. 그래서 고민이예요 쌀쌀맞게 대해서 거리를 둘까 그냥 말이 많은 직원인데 내가 예민한건 아닌가 하고요5. 답이 있네요.
'21.4.13 8:56 PM (1.229.xxx.210)업무 외적인 건 묻지마라 하세요. 곤란하고 귀찮다, 알려줘야
자기가 무례한 건 알죠..뭘 착한 사람 되려고 하세요?6. ㅁㅁ
'21.4.13 9:26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대답1: 모릅니다. (행방 질문)
대답2: 일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일스타일 질문)
대답3: 대답하기 곤란하네요. 제가 지금 바빠서요.7. 나도
'21.4.13 9:37 PM (210.178.xxx.131)일만 해서 잘 모른다 행방을 내가 어떻게 다 아느냐 끝. 그거 갖고 그만두면 그 직원 문제죠. 밥줄 아쉽지 않나 보죠
8. ㅎㅎ
'21.4.14 6:58 AM (58.123.xxx.45)모른다 한마디로 대답했더니 표정이 싹 이상하게 변하고 왜몰라요?알면서 그러냐 하는 뉘앙스로 태클?걸어요 ㅋ
하급직원인데도 존대해주니 날 만만히보고 반말섞어가며 저러나싶어 오늘은 존대고 뭐고 때려치우고 부하직원으로 대해야겠어요
하여튼 입사 이틀만에 다 치부가 다 털린듯해요ㅜ 친절하게 너무 자세히 세세히 대답해주다보니요9. ㅎㅎ
'21.4.14 7:00 AM (58.123.xxx.45)밥줄아쉽지않다는듯이 행동하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