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란 영국의 정치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주장한 시장 가격 흐름의 자연스러운 효율성이다... 위키백과.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이 효율적으로 균형을 잡아간다고 합니다만...
저건 일부의 경우일 뿐입니다.
대부분은 "정말"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움직이죠.
내가 어떤 상품을 구매할 것인가 말것인가?
내가 어떤 상품을 공급할 것인가 말것인가?
두가지 공개된 경쟁이 있다고 하는데요...
시장참여자의 지능이 천차만별이고 거래상황이 천차만별이고...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원가 및 수익구조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 공개하지 않나요?
이 좋은거 내만 해먹어야 되니까...ㅎㅎ
맨날 돈안된다... 남는거 없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손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요..ㅎㅎ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가격결정의 손은 기술수준이 낮아서 누구나 생산과정을 알수 있는 농산물 재배해서 팔던 곳에서나 적용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내가 소비하는 상품을 구매할 것인가 고칠것인가? A를 살것인가 B를 살것인가?
거기에만 내가 보이는 손의 움직임뿐이지...
저 상품을 하나팔면 저정도 남구나... 내가 공급자가 될수 있을까?.... 이런 정보가 공개되어야...
내가 공급자가 될수 있는 것도 공개적이어야 보이지 않는 손이 공정한 것이죠.
거기에는 하나의 얇은 장벽... 대부분 사람들에겐 너무나 높아 보이는 장벽... 이 존재합니다.
그 얇고 불투명한 장벽 때문에 양쪽에 수위가 달라요.
삼투압이 존재하는 분리막처럼요.
공급자... 파는 쪽이 항상 수위가 높죠.
어떤 일거리(상품공급)가 쉽게 파악될 수록 가격... 부가가치가 낮아요.
어떻게 하는지 어려워보이고 (실제로는 안어려운데) 그럴 수록 부가가치가 높아져요.
그 수익... 부가가치를 내면서... 보이지 않는 손이 공급을 늘려서 균형점을 찾지 못하도록~~~~~~~~~~~~!!!
내 입을 다무는것.~~~~~~!!!
애덤 스미스의 순진한 상상은 휴지통으로....
김어준이 뉴스공장 진행하면서 받는 돈... 비밀이랍니다.
나도 뉴스공장 진행하면 얼마 받는지 알아야 좀더 저렴하게 뉴스 진행자로 공급해주겠다고 제안할수 있는데 말이죠...ㅎㅎ
그게 돈의 비밀입니다.
옆사람 받는 월급 돈이 비밀이고...
우리동내 방충망 수리하는 아저씨 버는 돈이 비밀입니다.
오늘 우리집에 정수기 설치한 아저씨 버는 돈이 비밀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내가 구입하려는 상품의 가격(=돈)은 공개인데...
내가 공급하려는 영역의 수익(=돈)은 비공개입니다....
돈을 벌려면 그 불투명하지만 얇은 장벽을 손으로 찢어버리세요.
그리고 과감히 그 안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불투명한 장벽을 치고... 신나게 돈을 버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