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스크착용 부탁했는데 안 지켜지네요..
했다 안 했다 하시고
저희 애 말로는 안전불감증이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하더라구요.
학원으로 전화를 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하던 중에
정말 우연히도 학원 원장님을 만나게 돼서 용기내서 말씀 드렸었어요.
마스크 하고 수업하는거 힘든거 알지만 애들도 마찬가지 다 힘들고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서로를 위해 조심해야하지 않겠냐고
좋게 말씀 드렸었어요.
그 부탁드린게 지금 2주가 더 지났는데
아이가 얘기하길 선생님 변한게 없다네요.
그리고 애들이 선생님께 직접 얘기하는게 좀 그래서
밑에 보조선생님께 자습시간에 마스크 얘기를 꺼냈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위에 고3반 남자애들만 있는 반에서는
아예 선생님이랑 학생들 서로가 대놓고 마스크 쓰지도 않는다면서
자기가 얘기를 해보겠다고 하더래요.
원장님이 잊어버리고 저희 애 담당 선생님께 얘길 아직 안했는지
아님 듣고도 지키지 않는지 너무 화가 나네요.
얼마 전에는 선생님이 몸살이 심하게 났는지
수업도 못하고 일요일 아침 일찍 가서 보강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수록 마스크 더 잘 하고 조심해야 하지 않나요ㅜ
1. 대체
'21.4.11 8:31 PM (121.165.xxx.46)그런 사람은 어찌 애들 상대를 한단 말입니까
무서워요.2. 학원
'21.4.11 8:37 PM (122.42.xxx.238)그런데 원장님도 좀 그런게
제가 그 부탁을 드렸을때 바로 권고를 하겠다가 아니라
좀 지켜보고 말하겠다 하더라구요ㅜ
그때 당시엔 알겠다고 했는데
그건 아니지 않나요.3. 그럼
'21.4.11 8:38 PM (122.34.xxx.60)이번 달 중간고사 보고 다른 학원으로 가게 알아보세요
저희 애들 학원은 정수기도 잠가버렸어요 개인 물병으로 조금씩 물 마시라구요
어떤 학원은 입학테스트 보러갔는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쓰고 갔더니 자기네는 kf94 아니면 안 된다고해서, 펀의점에서 새로 마스크 사서 끼고 들어가서 입학테스트 봤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전화 한 번 더 해보시고, 아이에게 마스크 잘 쓰라고 당부하시고 다른 학워ㆍ 알아보세요4. ....
'21.4.11 8:4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엥 진짜 희한한 학원이네요? 학원쌤들이 얼마나 민감한데요. 원장부터 저렇게 안일한데 다른 부분도 개판일 듯.
5. @@
'21.4.11 8:49 PM (119.64.xxx.101)저도 학원에 상담 갔는데 나이 50줄 여선생이 마스크좀 벗을께요 하더니 마스크를 벗고 상담시작..
이게 뭐지 싶었는데 그 말발에 속아 보냄. 계속 마스크 안쓰고 수업 .
2번 보내고 마스크 안쓰고 수업 하실거면 그만 보내겠다 하니 어머 죄송해요 그럼 그만 보내세요 함.6. ...
'21.4.11 8:54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헉
원글님도
댓글중에 119님도
더조심하는 직업 아닙니까? 믿고 보낼곳이 아닌거에요?7. ....
'21.4.11 10:00 PM (175.123.xxx.77)어느 지역인가요?
그러다 코로나 발생하면 문닫아야 할텐데.8. 학원
'21.4.11 10:38 PM (122.42.xxx.238)서울입니다.
원장님한테도 그런 식으로 얘기했었어요.
설마하다가 그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냐면서요.
아예 잊어버리고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요.9. ..
'21.4.11 11:19 PM (221.140.xxx.75)보건소나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그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