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은 도 닦는 날..

ㅡㅡ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21-04-11 15:51:14
오전 내내 자고 일어나서 차려주는 밥 먹고는
어째 저러고 방구석에서 폰만 들여다보고 있는지
애랑 놀 생각은 1도 없고
도대체 애는 왜 낳자 한 건지???

시어머니께
아들을 어떻게 이렇게 키우셨냐고
하소연하고 싶어요

어릴 때 시아버지가 놀아주신 적이 없냐
남편에게 물어보고 싶구요

남편이 없는 시간이 더 즐거운 우리집 ㅡㅡ;
IP : 222.98.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11 4:07 PM (211.36.xxx.102)

    아 저희도 그랬어요
    큰애가 ,아빠는 먹고 자고 먹고 자는 아기라고..
    저도 일. 월요일이 제일 힘들었음
    식구들 셋이 먹고 어지른거 혼자 치우고 먹이고 하느라 ㅜ
    애 키우며 싸우기도 엄청싸우고 ..
    그게 애들에게 유일하게 미안한 일이네요

    그래도 덕분인지 지금은 남편 엉덩이 많이 가벼워져서
    오늘 집안 대청소중인데 저는 일하다 쉬는데
    바지런히 움직이고 있네요
    시어머니는 모든걸 해주는 사람이라
    남편은 수저질도 7살 넘어 배웠다고..
    뭐 내가 내발등찍은거라.. 사람만드는데 15년 걸렸지만
    어쩌겠나요

  • 2. ㅡㅡ
    '21.4.11 4:29 PM (39.7.xxx.47) - 삭제된댓글

    혼자 있고 싶대요
    평일에도 맨날 혼자 있으면서요
    맨날 힘들고 몸이 아프대요
    나이는 내가 더 많구만 누구는 안 힘드는지
    잘됐어요 저는 시댁에는 앞으로 안 가려구요
    혼자 있고 싶은 사람이 시댁 가자고 하지는 않겠죠
    저도 아이를 불안하게 한 것이 가장 미안하네요
    아무리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해도 하루종일 저러면 결국에는 무너져서;;;

  • 3. ㅡㅡ
    '21.4.11 4:30 PM (39.7.xxx.47)

    혼자 있고 싶대요
    평일에도 맨날 혼자 있으면서요
    맨날 힘들고 몸이 아프대요
    나이는 내가 더 많구만 나도 일하는구만 누구는 안 힘드는지
    잘됐어요 저는 시댁에는 앞으로 안 가려구요
    혼자 있고 싶은 사람이 시댁 가자고 하지는 않겠죠
    저도 아이를 불안하게 한 것이 가장 미안하네요
    아무리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해도 하루종일 저러면 결국에는 무너져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006 빠르게 결단 내리고 실행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2 ㅇㅇ 17:44:16 115
1587005 사람들 만나는거 싫은 사람은 종교 특히 가톨릭 어렵죠? 2 ㅇㅇ 17:43:41 142
1587004 태양이 사라지면 지구는 아하 17:43:20 79
1587003 몸으로 깨달은 교훈이 있으신가요 2 ㄴㅁ 17:42:12 156
1587002 집값이 올랐으면 하세요. 떨어졌음 하세요 6 마루 17:42:04 154
1587001 아이 학원선생님한테 실수했어요. 6 수습 17:40:29 384
1587000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요 .. 17:40:22 50
1586999 전주사시는분 계신가요ㅡ사주관련 문의드려요 궁금 17:38:18 84
1586998 술집에는 왜 무알콜맥주가 안팔까요? 1 ........ 17:37:47 118
1586997 알룰로스 드시나요? 1 ㅇㅇ 17:36:52 103
1586996 남동생이 올케 속을 썩이나봐요.. 3 남동생 17:34:04 731
1586995 늘마시던 맥주를 무알콜로 바꿔먹고있어요. 5 중독 17:29:36 409
1586994 자동세차 무서워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9 그냥이 17:25:37 430
1586993 한덕수 저게 어법에 맞는건가요? 3 이과 17:25:25 597
1586992 세면대에서 세수 어떻게 하시나요? 10 궁금이 17:24:12 474
1586991 안경점.. 가격 깎으세요? 13 ㅇㅇ 17:23:50 824
1586990 정청래 최고위원 모두발언 2 시원합니다 17:23:09 587
1586989 왜 이리 겁이 많아졌을까요. .. 17:21:35 214
1586988 Ktx 서울역 잘아시는분 3 17:19:00 271
1586987 대딩맘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7 ... 17:15:56 395
1586986 10 억집을 엄마랑 공동명의 할수있나요? 4 17:14:50 594
1586985 페루 대통령 방일 중 망명 선언 3 어느날이라도.. 17:14:35 1,122
1586984 가계부를 처음 써보려고하는데요 1 ㅌㅌ 17:12:16 101
1586983 Adhd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1 ... 17:12:09 182
1586982 윤석열이 이재명 만나는거로 뇌피셜 헛소리 글들이 보이네요 11 000 17:11:20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