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중반 미혼인데 같이근무했었던 12살어린 직원 결혼식 다녀왔는데 어린신부랑 신랑이 넘 이뻐보이더라고요ㆍ
저는 맘에 드는사람도 없고 생긴다해도 저리 풋풋한 느낌도 안들텐데하는 마음도 들고요ㆍ
때를 놓치지않게 노력도하고 꾸미고그럴게하는 후회가 드네요ㆍ
공부한다고 허송세월보내 시절 생각도나고요ㆍ
또 시낭신부 젊은부모님을 보니 우리부모님은 그동안 나이가 더드셨구나 이런저런생각이 드네요ㆍ
항상건강하시길 비네요ㆍ
알콩달콩 좋아라하는 표정보니 나는 저런사람이 과연 내인생에 나타날까하는 생각도 들고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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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다녀왔어요
봄날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21-04-10 22:17:43
IP : 106.102.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ㆍㆍ
'21.4.10 10:27 PM (211.179.xxx.47)결혼이 인생에 다는 아니지만 인연이라면 늦게라도 만나더라구요 좋은 인연이 하루빨리 나타나길...
2. 00
'21.4.10 10:28 PM (124.50.xxx.211)요즘도 결혼식장에서 식사하나요?
3. 봄날
'21.4.10 10:29 PM (106.102.xxx.216)식사는 거리두기 칸비워두고 하더라고요
4. 아깝
'21.4.10 10:30 PM (175.193.xxx.206)결혼식 혼주들은 많이 아까워 해요. 식사 안하고 가는 손님 많아도 식비를 어느정도이상 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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