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도 먼저 전화 안하는데.

ㅡㅡ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21-04-10 17:20:05
지금 백수에 올드 싱글인데,
당연 대우 좋을수 없는거 알구요.
현실 자각은 하고 있어요.
근데 제목처럼 가족중 아무도 먼저 전화를 안하네요.
전화를 해도 그리 반기지 않고ㅡㅡ
빨리 직장부터 구해야 하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쉽지 않아요.
다들 결혼을 하던지 직장이라고 있는데
잘 살 가능성 없으면 젤 가까운 가족부터 무시하네요.
뭐 하나라도 가진게 있었음 좋겠어요.
봄은 왔는데 제 마음은 아직 춥네요.
오늘 로또 당첨되면 다 놔두고 떠날겁니다ㅡㅡ
IP : 223.39.xxx.1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0 5:25 PM (222.237.xxx.88)

    님의 로또 당첨을 기원합니다.

  • 2. ..
    '21.4.10 5:26 PM (223.62.xxx.37)

    ㅎㅎ 이해합니다
    부모 형제 다 돈 있어야 먼저 연락하고 그래요
    전문직 친구 먼 친척 까지 연락 오느라 난리
    제친구는 친구가 적어선지 그걸 즐겨요

  • 3. ...
    '21.4.10 5:30 PM (39.7.xxx.20) - 삭제된댓글

    원래 돈이 친구이고 가족이에
    남은 한 해 대박나세용

  • 4. ...
    '21.4.10 5:30 PM (39.7.xxx.20)

    원래 돈이 친구이고 가족이에요ㅎㅎ
    남은 한 해 대박나세용

  • 5. 00
    '21.4.10 5:34 PM (124.50.xxx.211)

    여기서 사람들이 결혼도 끼리끼리라고 하잖아요.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자기 수준을 반영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요.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래서 나이많고 자산없는 백수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부모님안니면 잘 연락을 하지않아요. 연락해봐ㅇㅑ 뭐 자기가 도와줄 상황밖에 안되고(만나서 최소한 밥만 먹더라도 자기가 밥사야 하는 상황) 자기 주변 사람이 그렇다는걸 겪어봤자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그냥 대부분 사람들이 그래요.
    원글님은 원글님 친구가 백수라면 매번 연락 원글님이 먼저 하겠나요?

  • 6. 돈이
    '21.4.10 6:21 PM (210.178.xxx.131)

    있어도 자기 필요할 때만 전화해요. 필요에 의해서 전화하고 그걸로 외로움이 해소된다면 그게 나을 수도 있찌만요. 백수 탈출하든 다른 걸 하든 현 상황에서 변화가 와야 외로움이 덜하세요. 가족 생각도 안나구요

  • 7. ㅡㅡㅡ
    '21.4.10 6: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힘든거 알면서 전화 하기 좀 그렇지 않나요?
    위로든 뭐든 말해도 괜히 오해할까 싶기도 하고.
    여튼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8. 엄마에게
    '21.4.10 6:29 PM (223.39.xxx.130)

    뭘 보냈는데 전화하니
    저보고 할일이 그렇게 없냐?
    하더라구요ㅡㅡ
    기분 상해도 몇마디 더하고 끊었는데
    되도록 연락 안해야 겠단 생각이 들어서.
    이런 상황은 내가 만든거니
    윗분처럼 뭔가 변화가 필요해요.
    알고 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아요ㅡㅡ

  • 9.
    '21.4.10 6:31 PM (210.178.xxx.131)

    속상하시겠다..변화 쉽지 않은 거 알아요 어쩌겠어요 살 날이 더 많은데. 저녁 맛난 거 드세요

  • 10. wii
    '21.4.10 8:28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유명해지고 돈 벌 거 같으면 평소 따로 연락 한 번도 안 하던 친척까지 전화하고 돈 빌려달라고 합니다.
    학교다닐 때 알던 동창들 만나자고 연락오고요. 간혹 그때라도 좋았던 사람들을 만나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나눌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 이야기는 제대로 안 하면서 내 얘기해보라고 그러는 사람들 보면 호기심이 연락하는 거지 관심있어 연락했다고 보기 힘들어서 피해의식 생겨요. 이것도 결코 좋다고 볼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833 옷 후크가 자꾸 벌어져요 5 훜훜 12:13:17 839
1579832 증산역에서 명지대 걸어갈수있나요 9 버스파업 12:11:19 780
1579831 대파 샀어요 25 ㅇㅇ 12:11:03 2,446
1579830 전 사랑의불시착 엔딩 너무 좋았거든요 1 12:08:43 1,374
1579829 같은 사무실 분이 유방암진단을 받으셨는데요... 13 ..... 12:08:20 3,540
1579828 텐트밖 이탈리아편에서 티본스테이크요 12 궁금 12:07:36 1,829
1579827 이재명. 조국. 김건희 셋다 꼴보기싫어요 77 ... 12:07:09 3,749
1579826 주식하는분들 냉정하게 선물로 돈 벌수있나요? 12 .. 12:06:05 1,534
1579825 아이유, 대혐오의 시대를 그린 뮤직비디오. 1 ........ 12:04:15 1,114
1579824 제주도 여행 가기 싫은데 자꾸 가자는 남편.. 우짤까요 45 Dd 12:03:40 3,471
1579823 독재학원이나 기숙재수학원 수업도 하나요? 5 . . 11:59:31 315
1579822 조국의 시간 7 세상사 11:56:22 1,076
1579821 랑* 분홍색 토너 계속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화장품 11:56:10 759
1579820 '윤대통령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신고 당해 외교부 조사.. 8 11:54:37 1,084
1579819 군인들이 같이 브런치 먹고 싶은 사람 1위로 백종원을 10 .. 11:47:51 1,858
1579818 지하철옆자리 담배냄새 6 담배냄새 11:46:43 866
1579817 조국 부산도 디비졌다 노무현 정신 강조하며, 전국으로 동남풍 밀.. 2 가져옵니다 11:46:33 767
1579816 전주을 국힘 정운천 삭발.."윤 정권 분노 헤아리지 못.. 12 어이쿠 11:40:03 1,659
1579815 지금 입시판 분위기 어때요? 20 의대 증원 11:36:38 3,133
1579814 선거일날 서베이 하는 알바 신청한 분들 아놔 11:36:33 404
1579813 특수교육교사 이제는 다들 안하려고 하겠네요 36 11:28:51 3,185
1579812 한동훈의 대통령은 이재명 12 역시 11:25:45 1,619
1579811 요즘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한국 연예인 4 456 11:21:51 4,511
1579810 통장에 돈이 안느니 재미가없어요 8 ... 11:17:28 2,462
1579809 근데 이제 연설도 못하고 마이크도 못쓰나요? 8 질문 11:16:51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