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자꾸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한번 꽂히면 주변에서 뭐라 해도 본인 고집대로인 남자랑 이십년을 살면서 이제 그 남자 들어오는 소리만 나도 가슴이 덜컥합
니다.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낀지 오래인데 병원도 가기 싫고 그냥 죽을병이어도 괜찮다 싶어요.
사방 막힌 콘크리트벽에 머리 박는 기분..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 죽을 각오로 이혼 불사하고 대응해봤는데 콘크리트에 부딪힌 내 몸만 아프고 변하는게 없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좋은 봄날에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1-04-10 15:00:20
IP : 223.38.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죽는것도
'21.4.10 3:06 PM (221.167.xxx.130)내뜻대로 되는게 아니라는데요.
갈때가 되어야 가는 인생.
누군가에겐 귀하고 귀한 사람입니다.
맘을 돌려보세요.2. 그러게요
'21.4.10 4:01 PM (175.122.xxx.249)내 기분과는 달리 날씨가 너무 좋네요. 날씨는 좋은 데 비전도 없는 할 일이 산더미ㅠ
일이 잘 안풀리고 답답하고 우울할수록
밖에 나가서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걸어요.
몸이 따뜨해지고, 마음도 좀 풀려요.
얼른 나가서 땅을 밟고 햇살 속을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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