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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태어나는건 정말 큰 축복인것같아요

.... 조회수 : 8,238
작성일 : 2021-04-10 13:19:12
이 세상에 태어나는 애들 보면 불쌍해요
긴 인생을 살아내야할테니깐요
또다른 고통의 시작같아요
방향성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인간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고찰없이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사회가 정해준 방향을 따라가려고 전전긍긍하며 급하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대부분 그렇게 낳음당해서 살아가고 있는것 뿐이더라구요
IP : 67.71.xxx.10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안하게
    '21.4.10 1:21 PM (49.174.xxx.190) - 삭제된댓글

    어쩜...전 여기가 지옥이라고 벌받을라고 온 죄수라고 생각해요...그렇잖아요...

  • 2.
    '21.4.10 1:2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얼마나 불행하면 이런생각을 하실까요
    본인인생도 아니고 남의아이 혹은 본인아이를
    그렇게 생각하는거예요?
    물어보신거예요?
    태어나고 열심히 재미나게 사는사람 많아요

  • 3. 에고..
    '21.4.10 1:21 PM (39.7.xxx.209)

    한국에서 사는거 피곤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에요. 북한이나 시리아면 몰라도.

  • 4. 편안하게
    '21.4.10 1:22 PM (49.174.xxx.190) - 삭제된댓글

    다들 불쌍한 사람들이에요...진짜들은 안태어남...여기서 뭘해봐야 거기서 거비

  • 5. 안태어나니
    '21.4.10 1:22 PM (118.235.xxx.250)

    축복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죠..

  • 6. ㅎㅎ
    '21.4.10 1:23 PM (49.174.xxx.190)

    제 생각과 꼭 같 으 심 ...

  • 7. ㅡㅡㅡㅡ
    '21.4.10 1:2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불행한 인생이네요.

  • 8.
    '21.4.10 1:25 PM (1.225.xxx.224)

    본인이 불행하니 남도 불행인줄 아네요
    행복한 사람이 대부분인데

  • 9. ㅁㅁㅁㅁ
    '21.4.10 1:26 PM (119.70.xxx.198)

    전 공감해요
    아이 고등보내고나니 그래요

  • 10. ㄷㄴㄱㅂㅅㅈ
    '21.4.10 1:26 PM (110.70.xxx.3)

    저는 나름 저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돈걱정없이 보이나봐요.
    그러니 절대 남들보다 불행하지 않지만

    그래도 매번 힘들고 고뇌하고 괴롭고

    저도 다음엔 안 태어나고 싶어요

  • 11. ----
    '21.4.10 1:27 PM (211.231.xxx.206)

    맞는 말씀이에요
    불교에서도 윤회를 끊는걸
    수행의 목표?로 삼잖아요
    윤회를 끊다->태어나지 않는거.

  • 12. ...
    '21.4.10 1:28 PM (39.7.xxx.174)

    같은 생각이라 아이 안 낳았어요.
    남들에게는 그냥 애 안 좋아해서 안 낳았다고 하는데..
    사실 제 딴에는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을 해준 거에요.
    남은 인생 좀 외롭겠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노후대비 돈이나 벌며 살려고요.

  • 13. ...
    '21.4.10 1:29 PM (103.208.xxx.252) - 삭제된댓글

    행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나라인데 10년넘게 OECD국가중 자사률 압도적 1위인가요?
    거기다가 한국은 행복지수도 굉장히 낮은편이에요
    행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ㅡ 이것도 그냥 본인이 믿고싶고 보고싶은 이상적 세상의 모습인거죠
    그걸 믿어야만 내 마음이 편하고 손쉽게 보고있으면 우울해지는 이 세상의 불합리를 덮어버릴수 있으니 그렇게 믿는거에요.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구요

  • 14. 영성 책들
    '21.4.10 1:29 PM (125.128.xxx.85)

    여러 권 읽어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가....
    안 믿길수 있지만, 고차원 영혼들은
    다른 좋은 데서 태어난다고....
    지구 수준에서 영혼을 잘 닦아서 카르마 소멸되면
    지구에 다시 안 온다고 하는 믿거나 말거나 설이 있어요.
    저는 믿어요~

  • 15. ....
    '21.4.10 1:30 PM (103.208.xxx.252)

    행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나라인데 10년넘게 OECD국가중 자살률이 압도적 1위인가요?
    거기다가 한국은 행복지수도 굉장히 낮은편이에요
    행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ㅡ 이건 그냥 그냥 본인이 믿고싶고 보고싶은 이상적인 세상의 모습인거죠
    그걸 믿어야만 내 마음이 편하고 손쉽게 보고있으면 우울해지는 이 세상의 불합리를 덮어버릴수 있으니 그렇게 믿고싶은 그 심리도 이해는 가요.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구요

  • 16. 종교
    '21.4.10 1:35 PM (129.126.xxx.25)

    종교가 성행하는게 힘든게 많아서 그렇죠

    가장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 보면 태어나서 10년 대학갈려고 고생하고 간신히 인서울, 재수 삼수해서 좋은 대학 간다고 해도 취업은 다른 레벨, 외모차별, 지역 차별, 경제적 계층 차별로 사회의 쓴맛을 알기 시작. 20년 열심히 일하고 나도 집한칸 살 돈도 못 모음

    안태어난게 다행이고 애를 안 낳는게 현명한거죠

  • 17. 우리나라가
    '21.4.10 1:38 PM (1.253.xxx.29)

    좁은 국토에서 지나치게 경쟁적이죠.

    대기업 다니다 캐나다 같은 나라 간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스트레스가 확 줄었다 합니다.

    일자리가 없긴 하지만 마음만은 편하다고...

    그런걸 보면 경쟁이라는 게 결코 좋은 게 아니죠.

    행복할려고 사는 인생인데 경쟁하다가 끝나는 거죠.

    당장 이번 선거를 봐도 나만 부자될거야 하는

    경쟁심이 표로 나타난거라 봐야 해요.

  • 18. ㅇㅇ
    '21.4.10 1:38 PM (110.8.xxx.17)

    얼마전에 고딩 아이가 본인은 안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왜 낳았냐고 하더라구요
    사이 좋고 엄마 생각 많이 해주는 예쁜 아인데
    이런얘기해서 슬펐어요
    애한테 미안하다고 엄마는 너를 낳아서 너무 행복한데
    너는 태어나기 싫었을수도 있었겠다..했어요
    생각해보니 태어나는건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태어날 아이 인생보다는 내 삶을 채울려고 애를 낳았구나 싶더라구요

  • 19. 고통이 무섭
    '21.4.10 1:38 PM (112.167.xxx.92)

    죽음 자체는 무섭진 않죠 죽을때쯤에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는거니 고통때문 무서운거지 죽음 자체로만 보면 자연스런 과정임 글서 고통없이 조용히 죽는 것이 희망이고 복이라잖아요

    솔까 태어남이 없다면 죽음도 없는거고 생이 있기때문 걱정근심고통에 놓이는거지 그러니 안태어나는 것이 무념무상의 자체가 아닐까요

  • 20.
    '21.4.10 1:40 PM (61.255.xxx.77)

    본인들이 피임을 철저히 하면 태어나는 사람들 없겠죠.

  • 21. 에고...
    '21.4.10 1:43 P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우울증 아니신지...ㅠ

  • 22. ㅁㅁ
    '21.4.10 1:44 PM (125.129.xxx.251)

    우와 윗님..
    사실 제 딴에는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을 해준 거라는 말씀....ㅠㅠㅠ대공감이네요

    솔직히 사는거 너무 피곤해요.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있지만 아예 안태어남을 선택할 수 있다면 하고싶어요.

  • 23. ,,,
    '21.4.10 1:45 PM (203.175.xxx.169)

    내말이 앞으로 환경악화로 평생 마스크 써야하고 남은 지구 수명도 30년이던데 지금 태어나는건 최악이죠

  • 24. 동감
    '21.4.10 1:46 PM (175.223.xxx.72)

    태어난거 너무 끔찍해요.

    그래도 동물보단 인간이 낫긴한데..

    소 돼지 닭 가축들은 말할것도 없고.
    개 고양이 어류 모두 불쌍.

    인간들아 고기 작작 좀 먹고 살아라.

    식충이들.

  • 25. ㅇㅇ
    '21.4.10 1:46 PM (223.39.xxx.168)

    검증이 안된 얘기긴 하지만
    놀랍게도 태어난 모든 영혼은 자신이 강력히 원해서
    태어난거라고 합니다
    심지어 태어나기위해 대기줄을 서있고 자기차례가
    오면 태어나는것이며 부모도 자기가 선택해서
    오는거랍니다
    아이가 어릴때 부모에 대한 사랑과 집착이 어마무시
    한것만 봐도 그런듯합니다
    사람들 이승과 저승이 많이 다를줄 알지만
    영혼은 똑같기때문에 모험하고 사랑하고 상처받고
    후회하고 다시 모험하고 사랑하고 상처받고 후회하고
    무한반복

  • 26. ...
    '21.4.10 1:46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이왕 태어났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뭐하나요 ..ㅠㅠ 자식을 낳고 안낳고는 본인들 선택이지만... 난 이미 이세상에 태어나서 몇십년을 살고 있는데 이런 생각은 본인한테 의미 없는것 같은데요 ..

  • 27. ....
    '21.4.10 1:46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자식에게 물어보고 태어나게 할 수는 없잖아요
    부모욕심 맞고요
    윗분 말씀대로 행복을 원하나 죽을때까지 경쟁할수 밖에 없는 고단한 인생듷

  • 28. ....
    '21.4.10 1:47 PM (39.7.xxx.2)

    인간도 동물인데 동물의 생존 본질은 결국 약육강식이에요.. 인간은 이성으로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있을 뿐 완벽하게 통제가 가능한 것도 아니죠 전혀
    경쟁하지 않는 동물은 나무늘보 정도 밖에 없지 않을지
    태어나는 생명에 자꾸 신화를 부여하지만.. 사실 생명의 본질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아요

  • 29. 인권무
    '21.4.10 1:48 PM (175.223.xxx.6)

    중국이나 일본에서 안 태어난건 다행

  • 30.
    '21.4.10 1:48 PM (1.225.xxx.224)

    불행한 사람들이 주위에 많나보네요.
    제 주위는 잘 살든 못 살든 나름 행복해 하는데

  • 31. ...
    '21.4.10 1:51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부모들은 이렇게 자성을 하고 자식에게 미안해하니 좋네요.
    더이상 자식들 꼭 끼고 살면서 일주일에 몇번을 왔니 전화를 했니 안했니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제발 말이랑 행동 다르게 하지 말고 그저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만 좀 해줬음 좋겠어요.
    니들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말 하기 위해서 꼭 불러서 앉혀놓고 밥 같이 먹고 침튀겨가며 얘기하는거 말고요.

  • 32. ㅅㅇ
    '21.4.10 1:55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맞죠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다 그래요
    먹고 사느라 다들 아등바등
    더 쎈놈한테 안 잡아먹히느라 아등바등

  • 33. ,,
    '21.4.10 1:58 PM (68.1.xxx.181)

    영혼이 부모를 골랐다는 건 부모 마음 편하라고 하는 소리겠죠. 아프리카 기아로 태어나고 싶어서 정했겠어요?
    영혼이 뭘 모르니 생각없는 부모들도 막 고른 거 아니면 무작위로 배정 받은 거.
    어쨌든 재활용 되던 영혼이든 부모들인들 완벽하지 않을테니 인생을 다 알고 선택한 게 아닌 건 피차 마찬가지라 여겨져요.
    지구는 커다란 지옥이라 금수저, 흑수저 태생 자체가 불평등이며 인생 자체가 약육강식인 걸 보면
    기독교에서 원죄를 들먹이는 것도 마찬가지. 뭘 해도 원죄를 벗어나지 못하는 건 태어남 자체가
    지구라는 지옥에서 고해의 인생을 반복하는 감옥이라는 것이구나 싶어요.

  • 34. 번뇌
    '21.4.10 1:59 PM (175.193.xxx.206)

    인간의 번뇌는 남과 비교하는데에서 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행복지수가 낮은건 맞아요. 너무 바쁘고 힘들게 자발적 노예로 살죠. 추노꾼들이 쫓아와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노예가 되기위해 스팩을 쌓기위해 걸음마 뗄때부터 경쟁모드로 키우는것 같네요.

  • 35. 퀸스마일
    '21.4.10 1:5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지금 그런 생각이 주윗 사람의 자존감을 깍고, 생의 의지에 독극물을 뿌리는거 아세요??

    빨리 사라지시길 바랍니다.

  • 36. ...
    '21.4.10 2:00 PM (5.180.xxx.71) - 삭제된댓글

    우리가 느끼는 여러 감정들도 결국은 생존을 위해 생긴
    진화의 산물이라 하죠.
    기쁨 슬픔 환희 배타 이타 사랑 수치심 분노 놀람 등
    정작 그렇게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란 존재는
    때로는 가슴이 벅차고, 때로는 너무 괴로워 버틸 수 없는
    고통으로 오는데.
    동물적 욕구로 씨나 남기고자 여기까지 온 동물들에게
    왜 이리 '가치' 를 느끼게 만드는 건지.
    가끔 이런 생각에 빠지면 감정과 사고를 가진 존재란 게
    참 가련하죠.

  • 37.
    '21.4.10 2:01 PM (125.142.xxx.212)

    본인이 불행하니 남도 불행인줄 아네요
    행복한 사람이 대부분인데 222

  • 38. ...
    '21.4.10 2:04 PM (5.180.xxx.71) - 삭제된댓글

    우리가 느끼는 여러 감정들도 결국은 생존을 위해 생긴
    진화의 산물이라 하죠.
    기쁨 슬픔 환희 배타 이타 사랑 수치심 분노 놀람 등
    정작 그렇게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란 존재는
    때로는 가슴이 벅차고, 때로는 너무 괴로워 버틸 수 없는
    고통으로 오는데.
    동물적 욕구로 씨나 남기고자 여기까지 온 동물들에게
    왜 이리 '가치' 를 느끼게 만드는 건지.
    가끔 이런 생각에 빠지면 감정과 사고를 가진 존재들의
    운명이 참 가련하게 보이죠. ㅎ

  • 39.
    '21.4.10 2:06 PM (39.7.xxx.211)

    이런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부모들밑에서 불행할듯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 40. ㅇㅇ
    '21.4.10 2:07 PM (73.83.xxx.104)

    모두가 평생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건 아니예요.

    가끔 불행이 닥쳐도
    즐겁고 좋은 기억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렇게 안태어나는 게 축복은 아니에요.

  • 41. ..
    '21.4.10 2:07 PM (59.21.xxx.56)

    별다른 행복이 뭐있나요?가족이 통닭 한마리 웃으며 나누는것
    오늘 하루 우리가족 무사히 집에 모인것
    소소한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자식에게 과하게 원하고 능력이상의것을 기대하고 달려가라고 채찍휘두르니 서로 다 불행한거지요
    태어나지 않는것 보다 살아가는 소소한 행복을 나누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돈과 명예를 최고로 갈망하는 삶은 모두에게 불행의 씨앗.

  • 42. ...
    '21.4.10 2:10 PM (173.70.xxx.210)

    삶이 고통이란걸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모르는 사람이 천지입니다
    원글님은 그걸 본인이 느꼈으니 알게된 경우이나 거의 모르고 자식 줄줄이 납니다.
    최소 하나,둘 낳아서 기쁨이다,행복이다, 이게 사람사는거다 말하지만.
    돈만 있다고 가정이 화목하다고 다 행복하게 잘사는게 아닙니다. 한개인이 삶에 임하는 자세와 불안의 강도는
    너무나 달라요. 그리고 갑자기 닥치는 실연들이 얼마나 사람을 무너뜨리는지요?
    결국 내가 경험한 것과 아직 경험하지 못한것들로 태어나 살아가는것을 평가하죠.
    그래서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해, 뭐든 풍족하고 좋고 아이도 잘 크고... 그런데 훗날을 모르기에 다들 하는 말이죠.
    근본적으론 아무것도 아닌데...

  • 43. ...
    '21.4.10 2:15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근데 행복이 별건인가요 ..???? 행복을 가지고 논문쓸것도 아니고 ... 59님 처럼 통닭한마리에도 가족들과 웃으면서 나눌수 있고 오늘 하루 무사하면서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면서 살면 되죠 ... 솔직히 이왕 태어났는데 ...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안고 살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 44. ...
    '21.4.10 2:17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근데 행복이 별건인가요 ..???? 행복을 가지고 논문쓸것도 아니고 ... 59님 처럼 통닭한마리에도 가족들과 웃으면서 나눌수 있고 오늘 하루 무사하면서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면서 살면 되죠 ... 솔직히 이왕 태어났는데 ...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안고 살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전 봄에 개나리 벚꽃에도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고 또 가족들 .. 내가 만약에 안태어났으면 사랑하는 가족들 존재 자체도 몰랐을거 아니예요 ...전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잘 태어난것 같기도 한대요 ..

  • 45. ..
    '21.4.10 2:2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ㅇㅇ님 말씀은 그냥 환상,상상ㅎㅎ

  • 46. 저는
    '21.4.10 2:21 PM (119.198.xxx.60)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과 복은
    자녀를 안태어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존재 그 자체의 무게는
    삶의 무게보다 더 무겁습니다
    태어나지 않았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텐데

  • 47. ㅡㅡ
    '21.4.10 2:24 PM (211.108.xxx.250) - 삭제된댓글

    태어난 후부터 공부 대학 취업 부동산에 매달리다가 죽는 인생
    여기 82아줌마들부터 자식 공부 못하면 인생 끝난거마냥 고통스러워하는 거보면 태어난거부터가 고행인듯 싶음

  • 48. ..
    '21.4.10 2:26 PM (122.35.xxx.53)

    그것도 그렇고 자식의 무게가 이리 무겁고 힘든줄 알았다면
    안낳았을거에요
    삶이란...

  • 49. 역시
    '21.4.10 2:26 PM (211.229.xxx.86)

    행복한 사람들은
    뇌가 청순해서 행복한듯.

    행복하려면 뇌가 청순해야해..

  • 50. ..
    '21.4.10 2:26 PM (175.119.xxx.68)

    우리 모두는 그 짓의 결과물이죠
    저 또한 만들었구요

  • 51. 미미
    '21.4.10 2:31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다시 이런 형편에 이집 자식으로 태어나도 만족하며 살수 있겠다 하면 낳은 거죠

  • 52. ..
    '21.4.10 2:3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행복하려면 뇌가 청순해야해..22222
    이건 정말 맞는말..
    그게 좋은거죠.. 이왕 태어난거 딴거 생각말고 그냥 긍정적으로 사는게 행복

  • 53. 행복하다고
    '21.4.10 2:53 PM (110.70.xxx.156)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
    조금만 힘들어도
    돌아버리던데ㅋㅋ
    지가 제일 불행한줄 알고
    ㅋㅋㅋ
    불행한 사람한테 행복타령하는거
    진짜 뇌청순이죠.

  • 54. ㅇㅇ
    '21.4.10 3:24 PM (14.38.xxx.149)

    이런 생각하는게 다 비교와 경쟁때문에
    마음속의 지옥을 스스로 만드는거죠.
    능력은 안되고 경쟁은 힘들어서 하기 싫고
    낳음을 당했다고 하면 맘이 편해지니
    내일 당장 죽어도 모를 노인네들이 왜 삶에 집착할까요?

  • 55. ㄹㄹ
    '21.4.10 3:46 PM (125.134.xxx.171)

    남들이 보면 별 걱정없이 보여도
    안태어났음 좋았을텐데
    낼아침에 눈 안떠도 괜찮고 그래요
    직장의 일 인간관계 인생이 알면알수록
    힘들고 실망스러워요
    젊은애들 우리70년대생보다 더 돈돈하고
    일찍부터 삶에 희망이 없어 자살하는 거 보니
    넘 안쓰럽고 과연 태어나는게 좋은건가 싶어요

  • 56. ..
    '21.4.10 4:00 PM (180.70.xxx.207)

    삶은 고난, 고통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어쩔수없이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사는 거지요
    이왕 사는 거 또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거고요
    치킨 먹으면서, 벚꽃 보면서... 소소하게...
    삶 자체가 원래 의미가 없어요
    그냥 아무 것도 아닌 것이예요
    그래야 덜 고통스러우니까요

  • 57. ..
    '21.4.10 4:52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원하지 않았지만 태어났고 태어났으니 사는 거죠.

    애가 자기 먹을 건 들고 나온다
    낳아놓으면 저절로 큰다
    자식이 젤 큰 복이다
    제일 잘한 게 자식 낳은 거다

    아직도 저런 사람 많아요. 그냥 생각이 없는 거죠.
    자기 손으로 돈 한 푼 안 벌어본 사람들이 저런 헛소리
    잘하죠.

  • 58. 그쵸
    '21.4.10 5:33 PM (119.67.xxx.20)

    태어나지 않으면 고통도 행복도 모를텐데 말이죠.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인간이 어디 있을까요?
    동서고금 노예들, 인도 카스트제도, 우리나라 노비...
    자식들이 노예가 될 줄 알면서도 낳았죠.
    지금은 똑똑해져서 비혼, 딩크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국가 입장에서야 큰 문제점이지만
    개개인 선택 존중합니다.

  • 59. 오프라인에선
    '21.4.10 7:36 P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 당연히 아무한테도 안하는데요 저도 이세상에 안태어난 사람이 젤 부럽습니다
    부자도 미인도 안부럽고 그나마 태어난 사람중에 부럽다고 한다면 20대의 젊고 건강한 평범한
    대학생정도 또래사람들 아무리 다 가진들 전혀 부럽지 않음 다만 사는데 불편하지 않을테지정도
    인간의 생로병사는 너무 잔혹해요

  • 60. 공감
    '21.4.10 9:38 PM (218.39.xxx.76)

    결혼식장가도 애기를 누가낳아도 한숨이 나와요
    네다섯살만 되도 학원 유치원 뺑뺑이
    애들 학원에서 일해보니 우리나라에 태어난게 정말 불쌍하단 생각이 들어요
    영어학원 두개는 기본이네요 유치원 초등저학년아이들이
    서울도 아닌곳인데
    다들 돈도 돈이지만 이게 사는건가요
    하루종일 엉덩이 앉혀놓고 공부공부
    대학 하나를 위해서
    그러고 졸업하면 취업에 목메요
    그리고 연애도 못하죠 돈없으면
    자살률 높을만해요
    저희 아이도 애는 안낳을거래요
    자신이 없답니다

  • 61. ...
    '21.4.10 10:58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고통의 원인은 존재 자체에 있다고 봐야죠.
    행복한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이 사회는 행복지수가 많이 낮은 나라입니다. 내가 행복하고 내 자녀가 행복할 수는 있겠지만 그 다음 대도 행복할거라 보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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