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아들 도로주행2번 떨어졌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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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행 또 떨어졌네요. 첫 시험은 중앙선 침범으로 실격. 이번은 시작도 못해보고 떨어졌다는데 ㅠㅠ
2종 오토인데 ㅠㅠ
울 아들같은 경우는 돈100만원은 우습게 들겠어요. 첨 운전학원 70만원주고 등록했는데...
시험볼때마다 55000원 내고 봐야하는것도 부담인데 2시간 88000원주고 도로연수 받고 재시험을 봐야할지 아님 제가 옆에 타고 뒤에 주행연습 붙이고 직접 시험코스가서 새벽에 아들이랑 연습을 해 볼지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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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사고나는것보단 시험 몇번 더 치는게 낫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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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면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당분간 운전면허는 포기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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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내 4번 도로 5번 떨어지고 붙었어요 ㅠㅠ ㅋㅋㅋ 지금은 운전 잘하고 다닙니당 ㅋㅋ

[ㅇㅇ]

몇번 떨어져봐야 더 조심해서 운전해요..
도로주행은 운이란 얘기가 있어요..

[1번에]

붙고 차 긁어서 30만원 들었어요. 위로 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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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 기계체에 공간감각 제로인데한번에 붙었고 20년 무사고 인데요. 남편이 연수를 옴청 잘 해줬거든요.
돈이 좀 들어도 초반에 몇번은 전문 강사에게 배우게 하시고 가족들이 연수 시켜주세요.

[어떤아이가]

시험장 들어가자마자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어쩌고저쩌고하더니
3초만에 실격됐길래 어떻게~하면서 웃고있는데
내 아이더라구요 ㅠ

[ㅎㅎㅎ]

저희 아들도 어제 3번 만에 취득했어요 괜찮아요 취득만 하면 되죠

[운전학원]

장난도 많은듯

[진지하게]

자녀분 안전 생각하신다면 운전 안시키시는 것이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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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학원에서 계속 연습하고 면허 취득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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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저 정도로 운전을 안 시켜요.
어찌되었건 기본 생존능력이니 돈 퍼부어주세요..

[몸치]

흑흑...돈을 계속 퍼 부어야겠네요 ㅠㅠ강사분께 맡겨야겠네요. 울 아들옆에 타는것도 겁나긴해요 솔직히...

[운전학원]

장난은 어떤걸 말하는건가요?
진짜 궁금해서요
저도 80정도 주고 13년전에 2주만에 필기 기능 주행
한 번에 다 붙어서 면허 취득했거든요
저 같이 겁많은 아줌마도 한 번에 취득할수 있게
잘 알려주던데... 운전 학원에서 일부러 떨어뜨릴수도 있나요?
우리 아이도 이제 일이년안에 등록할수도 있는데 참고 할까해서요 저 만큼 한 번에 못따면 아주 그냥 엄청 구박해주려구요 ㅎㅎ

[도로주행은]

많이 떨어질수 있어요. 댓글들 이상하네요. 그래서 칸도 길잖아요
저희 애는 아빠가 옆에 태워서 몇번 돌았어요. 여기서 뭐해라 저기서 뭐해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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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도 수능끝나고 시험 본 도로주행 두번 떨어진 후 합격... 앞에 시험보는차 중앙선 침범하는데 그 차 따라가서 불합격했대요.. 다른건 몰라도 선은 지켜야지 이해가 안되어서 도로 주행 코스를 아이태우고 몇번 돌면서 코스를 익혔어요..저도 도로주행 을때 면허시험 봤으면 몇번은 떨어졌을거 같아요...면허증은 시간 있을때 취득하는게 좋은거 같아요..어차피 운전 할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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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도 수동1종인데 도로주행 3번 떨어져서
수강한번 더 했어요 27만원인가 추가지불 했구요
수강하고 다음날 시험쳐서 붙었어요
우리집도 토달 110만원 정도 들었네요

[운전]

지지리도 못하고 안한다는 아이 1종 시험 한 번에 붙었더니 더 문제더라구요. 연수 세게 받고도 차를 두 번이나 박아서 제가 옆에서 일년 가까이 가르쳐서 이제 혼자 다녀요. 한 두번 떨어진게 다행 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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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로 경험담 들어가며 위로해주신 82님들 너무 감사해요. 첨엔 전화받고 욱했는데 (마침 통화를 할 사정이 아니라 이따 얘기하자하고 끊었는데 다행인듯해요.) 젊은 애라 한번에 딸줄 알았는데 두번이나 떨어지니 좀 그런 것도있고 돈이 계속 들어가야하니 화가 나긴하네요..얼마나 더 들여야 합격할 수있을지도 기약 없을 것 같아요 흑흑..얘가 원래 방향치 기계치 몸치긴해요..공부는 어떻게 했나몰라..

[엄마가]

운전 가르치기 불안하시면
애를 보조석에 앉히고 엄마가 운전하면서 시험 코스를 몇 바퀴 도세요.
아이는 마음 속으로 가상 운전 해보구요.
길을 익히고 마음속으로 완전하게 그려볼 수 있으면 실제로 운전하는 것도 훨씬 쉬워요.
저희 딸 첫번째 떨어지고 애 아빠가 그런 식으로 가르쳐서
두 번째 붙었어요.
저흰 코스가 네 개여서 각 코스마다 두 번씩 돌았대요.
그러고나고 선생님과 한 번 운전하고 시험 봤어요.

[1종수동]

제 아이 유투브 주행연습 영상을 몆번씩 보고,
제가 아이 면허시험 볼 도로 코스를
설명하면서 같이 둘러봤어요.
길이 익숙하면 실수해서
점수 안나와도 만회할 수 있어요.

제 아이 친구는 무려 5번 떨어졌다네요.
주행 코스를 익히게 해 주세요.

[제 아들]

올해 20살 대학생된 제 아들도 5번 떨어졌습니다. 5전6기.. 그것도 2종 자동인데도요.
학원시험 기준이 도로주행 의무이수가 6시간밖에 안되어서, 저도 2번은 더 떨어질것을 예상했었어요. 애가 남자아이지만 운동신경도 별로고,, 어차피 한두번 더 떨어져서 연습좀 하게하고(10시간 채워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5번이나 떨어지니 저도 당황.. 아시겠지만 한번 떨어지면 응시료만 5만원이 넘고, 거기다가 2시간을 도로주행 연습을 더 시켰거든요.. 그러니까 그것만도 18만원이나 되더라구요. 2번은 그렇게 했는데 세번째는 시험감독관(경찰)이 너무 아깝다고 다음에는 연습안해도 합격하겠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접수만 시켜서 다시 시험봤는데 사고가 났고(버스가 시험중인 차를 스쳐갔다고..) 물론 블랙박스상 버스가 차선 침범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나..얘가 운전감이 있었음 피했겠죠.. 하여간 우여곡절끝에 합격은 하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높은 점수로... 돈은 아깝지만(다 합치면 진짜 150만원은 들은듯..) 그래도 얘가 확실히 교통법규는 기억하네요. 어제도 티비에서 횡단보도 앞에서 추월하는 차를 보고..자기도 저랬다고 감점당했다고 하네요..

그냥 어차피 운전은 기능적인 문제라..재능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재능없는 사람도 조심운전하면 실력은 늘수 있는거고. 연습 길게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운전면허 따니. 진짜 대학합격한것처럼 기쁘더라구요. 얘도 성취감있다고하고.. 한번에 잘하면 좋지만, 떨어져도 포기안하고 끝까지 하는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했습니다.

[제 아들]

이어서...학원 도로주행 의무이수시간인 6시간안에 4가지 코스를 완벽하게 익히긴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기능적으로 익힌다고 해도, 운전도로주행이라는것이 돌발상황이 많은데.. 운이 좋아서 내가 운전시험보는동안 아무 이상한 상황이 안났다면 모를까..
제 아이가 떨어진 5번중 1번은 사고가 있어서 실격. 한번은 앞에 엄청 큰 트레일러가 깜빡이도 없어서 그냥 들어와서 얘가 너무 놀랐고 옆에 시험감독관이 브레이크를 잡아줘서 실격..

한번은 마지막 들어오면서 우회전후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를 얘는 했다고 생각하는데 체크가 안되어서 실격...

뭐 이런식이더라구요. 제아들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로 받으세요.

5번 떨어져서 4번은 2시간씩 수업더 듣게 해서 저는 돈을 저렇게나 많이 쓴겁니다. 남편은 연습시키지 말고 시험만 보게 하라고 하는데. 제가 판단하기에 차라리 배울때 돈좀 더 들이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